(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학생인권 침해 소지가 있는 여름 교복 착용에 대해 편의성과 경제성, 디자인 등을 고려한 생활교복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및 국무회의, 언론 등을 통해 대두되고 있는 불편한 교복 문제와 관련해 지난 6월 25~29일 관내 중·고등학교 여름교복 운용 현황을 조사하고 교복간소화 방안을 단위학교에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권고를 통해 교복간소화 방안 예시를 전달하며 실용성·편의성·경제성·디자인 등을 고려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생활교복 운용을 적극 권장했다. 또한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교복과 생활복을 이중으로 구매하지 않도록 했으며, 날씨·건강상태·체형변화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복장 규정을 적용하도록 했다. 지난달 진행된 여름교복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중·고등학교 158교 중 교복이 없는 학교가 7교(중5, 고2), 교복만 입는 학교가 69교, 생활복(생활교복)만 입는 학교가 36교, 생활복과 교복을 병행하는 학교가 44교, 교복에서 생활복으로 전환 중인 학교가 2교로 나타났다. 향후 시교육청은 8월까지 생활교복 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6~7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경남 사천연수원)에서 ‘유아들의 꿈은 놀이에서 자란다!’라는 주제로 유치원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엔 관내 유치원 교원과 교육전문직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육 내실화 및 유아의 행복 증진을 위해 유아‧놀이중심 교육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유아가 주도하고 중심이 되는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교사들은 유아가 주도적으로 즐겁게 놀이에 참여하면서 의미 있는 학습이 진행될 수 있는 방법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등 열띤 토론을 했다. 둘째 날은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유아가 중심이 되는 공감대화’를 주제로 강의를 듣고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때부터 유아교육은 놀이중심교육이라는 것을 수없이 듣고 알고 있었지만 교사로서 진정한 놀이중심교육을 실천하고 있었는지? 반성을 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서 유아가 주도적으로 놀이에 참여하고 집중할 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청년계층의 목돈 마련과 전남지역 청년인력 유입을 위한 고강도 대책이 시행된다. 전남중소기업진흥원(원장 우천식)은 지역 청년인력 육성 및 양질의 청년 일자리 조성을 위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장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장년고용지원사업, 만 60세 이상 시니어층을 위한 시니어인턴십 사업, 여성․장애인기업 및 조선업 분야 중소기업 육성자금․교육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청년층을 위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수탁, 이달부터 시행해 전남지역 기업에 재직한 청년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3천만 원 수준의 목돈 마련 기회를 주고 있다. 중소기업에는 우수 청년인력 유입과 인재 육성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전남 소재 현 재직기업에서 최소 1년 이상 근무한 청년재직자 가운데 기타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기업과 가족․혈연․친인척 관계가 아니어야 한다. 참여 대상 기업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근로자를 보유한 전남지역 중소․중견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전 시청 기념식수동산에서 취임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도시 미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19개 구역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 정비 지역은 통신선이나 전력선 등 정비가 필요한 학교와 다중이용 시설 주변지역이며, 사업비 265억원은 통신사업자와 한전이 부담한다.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하며, 지자체가 실태조사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정비협의회의 사업계획 확정, 정비사업자의 정비, 정비사업자와 지자체, 전파관리소의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중점 정비 대상은 전봇대에 심하게 얽혀 있거나 뭉쳐있는 전력선과 통신선, 전봇대에서 여러 방향으로 복잡하게 설치되어 있는 공중케이블, 한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설비, 전주에서 건물과 주택으로 설치된 복잡한 통신선, 과다하게 남겨진 여유선이다. 광주시는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지역이나 공중케이블이 늘어져 차량통행과 보행에 지장을 주는 지역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 기간 신속하고 원활한 공중선 정비를 위해 불가피하게 정비차량의 주정차로 일부 통행에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노후 공중케이블 철거로 건물 출입을 위해 사전 연락이나 방문하는 경우 정비지역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광주시와 시·도교육청,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등 25개 기관과 함께 제4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막행사를 열었다. 개막행사에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과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송준호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대표 등 빛가람 청렴 실천 네트워크 25개 기관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권익위원장·전남교육감의 축사, 전라남도지사의 환영사, 청렴문화콘텐츠 공모 우수작 시상, 빛가람 청렴 협약, 청렴 실천 다짐 공연, 각 기관장과 상임감사의 청렴 영상메시지 전달 등 광주․전남지역에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25개 기관들은 ‘청렴人, 새로운 천년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전라도 정도 1000년을 맞아 지역 청백의 표상인 아곡 박수량 선생 등을 본받아 ‘청렴과 의로운 기상이 넘치는 자랑스러운 새천년을 열겠다’는 빛가람 청렴 협약도 맺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청렴콘서트는 청렴이란 주제를 재미있게 청렴판소리, 역할극 등으로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청렴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알려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오전 전체 실과를 일일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데 이어, 청내 신규 직원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인 ‘아는 선배’ 모임에 참석해 오찬을 함께 하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태풍 ‘쁘라삐룬’ 때문에 취임식도 취소한 채 대응 및 피해복구에 집중해오다, 수습이 마무리단계에 이르자 이날 그동안 미뤄왔던 내부 직원과의 소통에 본격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소통행보를 통해 ‘성공한 관료’, 똑똑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차갑고 딱딱하다’고 어렴풋하게 느껴졌던 그동안의 이미지를 말끔히 떨쳐 없애고, ‘선배 멘토’로서 진실된 모습을 보여줬다. 전략산업과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원들이 “김영록 파이팅!”을 외치자, 김 지사는 “‘전라남도 전략산업 파이팅!’이라고 해야 한다”며 “앞으로 또 ‘김영록 파이팅’을 외치면 인사고과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농담을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온 ‘태교방’에서는, “도지사 집무실보다 좋아야 한다”며, 시설 개선을 지시했다. 때마침 ‘태교방’을 이용 중이던 임산부 여직원들에게는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관심을 보이며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주동)은 9일 10시부터 복지관 1층 로비에서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공용)와 북구중독관리센터가 함께‘지역주민 중심 맞춤형 이동복지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였다. 이날,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 서비스’는 “정보 부족으로 인해 각종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급여 및 각종 복지제도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진행하는 상담 서비스”이며 북구 중독관리센터에서는 선별 검사지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음주, 우울, 치매 진단 등의 검사도 진행하였다. 두암3동 공용 동장은 “민·관이 연합하여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역주민 50여명이 이동복지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장주동 관장은 “이동복지 상담 서비스가 지역 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상담과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서병천)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는 “여름 이야기”展을 오는 11일부터 개최한다. ‘여름 이야기’ 전은 바쁜 일상에 지쳐 달콤한 휴식을 꿈꾸는 관람객들에게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김현주, 문재성, 서병주, 양세미, 이형모 등 5인의 작가가 ‘여름’이라는 공통 주제로 색다른 여름휴가를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여름’이 연상되는 푸른 바다, 서늘한 밤바람, 탐스러운 과일 등 상상력과 신선함이 묻어나는 회화 작품 34점을 함께 구성하여 신선한 환기성과 시각적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벗어나 꿈과 현실을 오가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내는 김현주 작가는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구성하여 미지의 세계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작가는 현실을 탈피하고 싶은 열망과 즐거운 삶을 희망하는 인간의 욕구를 행복과 결실, 풍요의 상징인 ‘과일’에 투영시킨다. 화면 가득 따뜻한 색채로 표현된 과일은 실제로 한 입 베어 물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하며, 그 달콤함과 싱그러움을 오래오래 음미하게 한다. 문재성 작가는 밤하늘을 날아다니는 작은 반딧불을 쫓아 산과 들을 뛰어다녔던 유년시절의 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민선3기 임기 시작부터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하며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한 명예회복에 나섰다.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는 9일 시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동·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등 청렴정책추진단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8개 분야별 업무(공사, 급식, 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인사, 예산, 청렴조직문화)에 대해 상반기 동안 추진해온 청렴 TFT 활동결과와 내·외부 고객 고충민원 제도개선 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지속적인 청렴활동 추진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장휘국 교육감은 이날 회의를 참관하며 청렴정책 추진 및 개선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장 교육감은 “청렴은 조직문화의 시작이자 끝”임을 강조하고 “광주교육청 청렴 상위권 도약을 위해 교육가족들의 뼈를 깎는 청렴실천과 청렴생활화”를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민선 3기 임기동안 일상에서 다양하게 소통하는 열린 청렴의 시대를 열어가고, 청렴이 ‘문화’로 정착되는 날까지 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에 운림라인2차아파트가 광주·전남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운림라인2차아파트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경비원 채용규모를 1명 줄여야하는 상황에서 태양광을 설치해 아파트 공용전기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다면 절감한 금액을 경비원 인건비로 활용해 고용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동구에 건의했다. 이에 동구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공동주택 태양광 공급 방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예비설계 및 견적서를 작성해 입주자 대표의 동의를 얻어 광주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광주시와 한국에너지공단,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동구는 국·시비 등 1억7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다음 달까지 아파트 3개동 옥상에 총 90kWp 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한다. 이 태양광 시스템으로 한 달에 9072kWh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2천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경비원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동구 관계자는 “태양광 보급사업으로 재생에너지 보급과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개인기 뛰어난 1,000여 공직자들이 일 잘할 수 있도록 지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연말까지 공직사회를 탄력적 조직, 재미있는 조직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 그 힘을 바탕으로 41만 광산구민의 행복, 평화, 번영을 위해 같이 뛰어보자.” 6·9일 이틀 동안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은 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대화를 나눴다. 광산안전대진단 추진, 구청 지하주차장 주차불편 해소 등 ‘실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 청장이 첫 대외일정으로 동 직원들을 만나 눈높이를 맞추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것. 이는 행정의 제일선에서 매일 구민과 직접 대면하고 있는 동 직원들의 안정이 구민 삶의 변화와 직결된다는 실용 행보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여러분과 격식 없이 편안하게 만나고 싶었다”는 김 청장은 “아직까지 얼굴을 못 본 직원들도 있어서 이렇게 직접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 구정목표인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광산의 비전과 꿈, 계획은 여러분과 같이 해야 실현할 수 있다”며 소통과 협조를 당부했다. 각 동 직원들은 김 청장에게 취임 축하인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하기로 하고, 주요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안전망을 구축했다. 광산구는 먼저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21개동 320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고 가로수·건물 등이 없는 횡단보도 주변 22개소에 35개 그늘막을 설치해 9월 말까지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 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그늘막이 올해도 더위를 피하게 만드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광산구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간호와 산업노동자 휴식 유도를 위한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홍보하는 등 주민안전 지키기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올 하반기 임기가 만료되는 공공기관장에 대한 임기는 보장하되 내년 이후 임기 만료자에 대해서는 경영성과에 대한 평가 등을 참고해 임기보장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광주광역시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공공기관장 임명 방향을 밝혔다. 우선 시는 기관장이 공석 중인 기관(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원, 그린카진흥원)은 업무 공백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 임명절차에 착수하고, 도시공사와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시의회와 민선 7기 인사청문 협약이 마무리 되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 올 하반기에 임기가 만료되는 광주영어방송 사장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잔여 임기를 보장하고, 임기에 맞추어 신임 사장 임명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이후 임기만료 공공기관장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이 시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과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 기관장의 직무 관련 전문성, 조직을 이끌고 운영하는 리더십, 민선 7기 시정철학과의 방향성 측면을 기본으로 경영성과에 대한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임기보장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향이다. 내년 이후 임기가 만료되는 공공 기관장은 2019년 7개 기관,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달 24일 오후 도서관 꾸러기방에서 ‘2018 강진군 국민디자인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하는 서비스 디자이너, 적절한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가가 한데 모여 공공서비스를 개발 또는 발전시켜 나가는 새로운 정책개발 모델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6월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 공모를 실시해 최종 43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 이들 과제 중 성공 가능성과 타지자체 파급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과제 26개를 선정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에서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로 선정된 곳은 강진군, 나주시, 순천시, 여수시 4개 지자체이다. 최종적으로 특별교부세 지원과제로 선정된 곳은 강진군과 나주시 2개 지자체로, 최고 금액인 5천만원씩 교부받게 됐다. 그 동안 강진군은 지난 5 ~ 6월 관내 초․중․고 여학생을 대상으로 국민디자인단 단원을 모집했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사이트를 통해 생리대 무상보급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