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광산구립합창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2년 이상 광산구에 주소가 있고, 단원으로 활동하고 싶은 주민은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이나 ‘고시/공고’란에서 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필요한 서류와 함께 11일 오후 4시까지 구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실기 오디션과 면접은 18일 광산문예회관에서 진행되고, 최종심사결과는 1주일 안에 개별 통보해 준다. 이렇게 선발된 단원은 주 2회 연습을 거쳐 광산구 문화사절로 대외활동을 펼친다. 합창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서 한다. 2000년 첫 결성된 광산구립합창단은 2011년 광주 자치구 최초 혼성합창단으로 재창단해 재능나눔공연과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대내외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일보는 데는 20분인데 주차하는 데는 30분이나 걸리고 … (오전) 10시 이후로 가면 100% 주차할 수가 없다.” “사비를 들여서 사설주차장을 이용한 경우가 많다 … 조속히 주차문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관용차와 직원 몫으로 배정했던 청사 지하주차장 63면을 민원인용으로 돌려 총 161면을 확보하는 등 구청 방문 주민의 주차불편 해소에 나섰다. 그동안 서류 발급, 인허가 처리 등 광산구청에서 민원을 해결하려는 주민들의 주차불편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광산구 청렴·친절도를 물었던 ‘청렴 해피콜’ 응답자 952명 중 87명이 구청 주차불편을 개선사항으로 꼽았을 정도. 지난달 19일 김삼호 구청장은 취임 전 구정업무보고에서 ‘청사 방문 주민의 주차민원 해결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주차문제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구청 직원들의 동의를 얻어 민원인 주차장을 추가 확보했다. 그 결과 광산구청 지하주차장 총 173면 중 당직·장애인직원용 등 12면을 제외한 지하1·2층 주차장 전체가 민원인용으로 쓰이고 있다. 광산구 직원들은 걸어서 5분 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청년창업허브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시비 등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하며 일자리 창출에 힘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집행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정부의 청년일자리 추경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허브 조성사업’은 창업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창업공간 8개실을 조성하고 청년 맞춤형 창업 실무교육, 전담매니저 배치 등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7월 창업지원센터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9월 청년창업허브 입주자 선정 및 교육, 10월 청년창업허브 입주를 추진하며 각 단계별로 동구 홈페이지, ‘동구 두드림’ 앱,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동구의 다양한 콘텐츠를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청년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는 스타트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청년창업을 활성화해 활력이 넘치는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가 오는 5일 총회를 개최한다. 청년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전개해 온 상반기 활동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청년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발굴한 정책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함이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18 상반기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 총회’가 열린다. 이날 총회에는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에 소속돼 활동 중인 청년위원 110명 가량이 참석하며,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그동안 참여소통과 고용, 청년복지, 청년문화, 도시재생 분과 등 5개 분과별로 전개해 온 각 분과별 청년정책 제안 발표가 있고난 뒤 이 제안에 대한 행정기관의 피드백이 이뤄질 계획이다. 2부에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해 온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의 상반기 활동 보고와 하반기 활동 계획에 대한 공유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위원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위원회 운영 규정이 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의결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효과 등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반부패ㆍ청렴에 대한 인식ㆍ형태 및 지역사회의 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 서구에 따르면 ‘현재 시행중인 청탁금지법에 찬성하십니까?’에 대한 질문에 서구청 직원의 92%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7% ‘잘 모르겠다’와 1% ‘반대한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92%가 청탁금지법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후 부패문제 개선, 각종 업무의 투명성 증대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구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공직자의 인식ㆍ형태 및 지역사회의 변화를 파악하여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면밀히 분석하여 첨렴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시책과 지속적인 청렴교육,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주민이 만족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민선7기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마을 일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 방식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그 동안 주민총회는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사업 참여자에 국한되어 부분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마을 문제, 지역 개발, 주민 이해 등을 전체 주민이 참여해 토론하고 결정하는 등 마을 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형식적으로 운영됐던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에 대해 예산 편성 제안권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단순한 행사·축제 등 주민공동체 형성 위주의 마을비전도 주민 총회에서 발굴한 비전계획을 반영하여 마을자치 수준에 맞게 고도화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은 분과위원회에 주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자치위원 정수를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따라 동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25명 이상에서 50명 이내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설 및 강사 위촉시 주민 선호도 조사 의무화, 강사 공개모집 등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주민 생활의 최접점에 있는 동장을 주민이 직접 선택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역관광발전지수 가운데 하나인 ‘관광정책역량’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관광강진’의 이름값을 거듭 확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발전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처음 실시한 이 분석은 지역의 관광 발전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지역관광발전지수 지표체계’를 활용해 전국 단위의 관광 발전 수준을 분석한 것으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수준과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지역관광 자가진단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2년을 주기로 분석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 발전 지역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을 3개 대분류로 구분하고,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이하 34개 세부분류로 지표체계를 구성했다. 분석 결과에 따라 관광 발전 지역은 1등급에서 6등급으로 분류되며 분석 결과는 동일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지역 간 비교 및 2015년 시점과의 비교를 통해 다양한 복합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2017년도 지역관광발전지수 분석 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문인)가 전국 평생학습도시 메카로써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4일 북구에 따르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18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천 5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한 시책이다. 교육부는 전국 153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예비심사 등 사업별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도시를 선정했으며, 광주에서는 북구가 유일하다. 북구가 제출한 ‘직업의 탄생-일상을 잇는 제작소’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학습형 일자리 특화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상을 잇는 제작소’는 일상의 아이템을 교육화해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청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총 3개 과정을 운영한다. 먼저 ‘커피 제작소’는 실무를 겸비한 전문적인 바리스타 양성 교육을 통한 취·창업 과정을 지원한다. ‘영상콘텐츠 제작소’는 영상콘텐츠 기획부터 특수촬영 및 편집 등 기초이론과 다양한 실습교육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책 제작소’는 수강생들이 직접 숨은 명소, 10년차 식당, 지역 인디음악 등 광주 관련 10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학기 초에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 2명을 희망교실 멘티로 선정해 키즈카페 체험활동을 진행했는데, 그 뒤로 문제행동에 많은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요.” “이번 희망스쿨데이 야구장가는날 행사에 선물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받아서 우리 반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아이들과 더욱 친해진 것 같고, 학급 내에 끈끈한 정이 생겨 학급분위기가 한결 좋아졌어요.” “저는 칭찬 쪽지를 써서 상자에 넣고 뽑힌 학생과 메모를 쓴 학생으로 데이트(상담) 활동을 진행했는데, 이 때 희망교실 멘티 학생을 대상자로 포함하되, 다른 학생들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미리 대상 학생 쪽지에 클립을 꽂아 담임만 아는 표식을 활용함으로써 멘티 학생에 대한 배려가 이뤄지도록 했어요.” 지난 6월 21일(목) 오후수업 종료 후 태봉초등학교 3-3교실에서 진행된 광주희망교실 컨설팅 현장의 한 장면이다. 이날 태봉초등학교에선 1~3학년 운영교사 15명이 모여 희망교실 운영에 대한 사례 나눔과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이뤄졌다. 광주희망교실은 불리한 여건에 있거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담임 선생님이 인생의 멘토가 돼 부모님의 역할을 해주는 교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5월2일 ‘2018년 청렴포스터 및 청렴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과 광주교육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을 주제로 관내 학생 대상 포스터 부문과 소속 교직원 대상 슬로건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공모전 작품 접수 결과 청렴 포스터 80여 작품, 청렴 슬로건 180여 작품이 응모 됐고, 이에 대한 심사 결과 포스터 부문 최우우상 2편, 우수상 7편 등 총 9편, 슬로건 부문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 장려작 3편 등 총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공모 우수작을 활용해 산하기관 순환 전시, 화면보호기 제작, 청렴슬로건 홍보 현수막 제작, 공문서 작성 시 청렴 슬로건 문구 활용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빛가람 혁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추최)에 위 포스터 우수작품을 전시할 뿐 아니라 광주전남 27개 기관장의 청렴 실천 협약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학교는 민주주의의 배움터이자 학생들의 공간이라는 철학으로 학생이 참여하고 학생이 만들어가는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선 3기 장휘국 교육감 취임과 함께 공간 혁신 사업을 ‘아.智.트’라는 브랜드로 확정해 향후 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智.트’는 아이(학생)들이 갖고 있는 지혜(역량)를 모아(협력, 공동체) 학교 공간을 아이(학생)들이 중심이 돼 변화시켜 나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8년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智.트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5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3교가 참여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하고, 중학교는 자유학년제 연계 운영, 고등학교는 학생 자율동아리 활동과 연계 운영해 가고 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들은 학교의 특성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가고 있으며,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교원들의 학교 공간에 대한 마인드 제고를 위해 연수 프로그램 운영, 인사이트 투어 등을 개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 공간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공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앞으로 뱀장어의 도매 거래는 위판장에서만 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뱀장어의 도매 거래 장소를 위판장으로 제한하는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법제심사를 완료, 지난 2일 공포돼 시행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거래 정보 부족으로 가격 교란이 심해 위판장 외 다른 장소에서 거래를 금지하는 수산물에 뱀장어를 포함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관련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해왔다. 이번 수산물유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뱀장어 의무위판제’가 시행돼 개설된 위판장에서만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전라남도는 뱀장어 의무위판제 시행을 적극 홍보해 뱀장어를 생산하는 어업인들이 선의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진문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뱀장어 의무위판제 홍보와 지속적인 위판장 현장 점검으로 이 제도를 조기에 정착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적정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유통구조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현업, 민원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20여 명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소소한 개인사를 얘기하며 점심을 함께 하는 내부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상황 점검회의로 첫 업무를 시작한 김 지사는 직원들과의 소통만큼은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내부 소통행보를 하게 됐다. 김 지사는 이날 의례적인 격식에서 벗어나 직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하며 개인사에 질문을 던지는 등 참석한 직원 모두와 얘기를 나누며, 공직 선배이자 인생멘토로서 이미지를 보여줬다. 처음에는 어렵고 낯설어하던 직원들도 나중에는 친근한 선배처럼 마음 편히 얘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민소통실 최민경(환경7급) 주무관은 “도청 직원 보육시설인 비둘기어린이집이나, 보육부모를 배려해주는 청사 ‘행복주차장’ 등이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시절 일화를 들려주면서 “여직원이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육아로 인해 인사 불이익을 받는 사례는 반드시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근대건축물에 대한 기록보존사업을 올해부터 도면·보고서뿐만 아니라 3D모델링, VR영상, 3D애니메이션 제작 등 디지털 아카이브 방식으로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기존 평면적인 기록보존 방식을 넘어 디지털 변환작업을 통해 근대건축물에 깃든 역사적 의미를 대중화하고, 도시재생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사업 결과물에 대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근대건축물 기록보존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광주시 건축주택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그동안 사업대상 건물주 비협조와 건축물 산재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부터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전에 건축주의 조사협조와 사업 대상 후보 건축물에 대한 사전답사 등을 통해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상 건물의 실측도면 제작과 3D영상을 만들어 도심재생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일신방직 내 발전소, 보일러실 1·2, 고가수조이다. 3월 중순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6월29일 선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근로빈곤 청년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을 시작한다. 광주시는 임금소득이 낮은 근로청년의 채무를 예방하고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소액의 단기 저축을 지원하는 ‘청년비상금통장’ 참여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비상금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시가 100만원을 더해서 200만원의 저축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광주시가 실시한 ‘광주지역 청년부채 실태조사 연구’ 결과, 청년들의 부채문제가 소액대출에서 시작돼 악성화 된다는 내용을 토대로 추진됐다. 조사 결과 저축액이 100만원 미만이라는 청년이 2명중 1명이었고, 생활비를 제외하고 여윳돈이 전혀 없다는 청년이 4명중 1명으로 나타났다. 비상금통장은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생활비를 지원하는 ‘광주청년 드림수당’과 구분해 근로빈곤 청년에게 지원된다. 광주지역 20대까지의 청년 근로자 75%가 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어 저소득에 따른 생활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원 내용과 지원 대상 등은 청년, 전문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청년드림 금융복지TF를 통해 의견을 모았다. 특히, 불안정한 이행기 청년의 특성을 반영해 짧은 기간 소액의 저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