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오후 관내 상습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급경사지 등 재해 위험시설을 찾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 시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활동으로 재해위험시설을 찾은 것은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과 장마철 집중호우가 겹치면서 많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이날 국지성 호우시 배수 역할을 하는 송정배수펌프장을 점검한데 이어, 지난 28일 하천 수위 상승으로 호안블럭 일부가 붕괴됐던 장등동 용호마을 앞 장등천을 찾아 복구공사 상황을 살피고 태풍에 대비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경사완화 공사가 진행 중인 농성지하차도, 동구 소망병원 뒤편과 남구 대주2차아파트 뒤편 급경사지를 차례로 방문해 완벽한 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대주2차아파트 옹벽 등은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조치해야 한다”며 “재원 마련 문제에 앞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부터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앞으로도 공무원 비상근무체제 운영 등 상시 재안안전대책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이 2일 오전 9시30분 동부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교직원 대상 상반기 교육장 표창과 함께 광주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관기관 표창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교육장 표창은 관내 유·초·중학교 우수직원과 모범사회복무요원 외에 학생복지 증진, 학생폭력예방, 학생안전을 위해 봉사해 온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표창 대상자는 우수직원 9명, 모범사회복무요원 2명, 구청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1명(이현정 지방사회복지주사보), 학교전담경찰관 등 경찰관 2명(고경미 경사, 서정남 경사), 소방안전 교육 담당자 등 소방관 2명(박정숙 지방소방장, 김지방소방위 김용구)으로 총 16명이었다. 장영신 교육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교육과 행복, 안전을 위해 최선과 열정을 다한 수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교육현장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분들을 발굴해 표창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시장이 이끄는 민선7기 광주시정의 핵심 키워드는 ‘정의’와 ‘풍요’다. 그 중에서도 방점은 ‘풍요’에 찍혀 있다. 자랑스런 역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후 지역으로 남아있는 광주를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풍요가 함께 하는 광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이 시장의 뜻은 취임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취임사에서 그는 “광주는 ‘정의로운 도시’라는 이유만으로도 잘 살아야 한다. 그래야만 ‘정의가 풍요를 창조한다’는 도덕적 가치를 역사의 교훈으로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취임사에서 밝힌 7대 정책 방향 가운데 3건이 일자리와 관련이 있다. 먼저 이 시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만이 광주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 인구유출, 삶의 질 저하라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의 운영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다.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뜻이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 반열에 올려놓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건설해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세워 나갈 광주광역시 민선7기 이용섭호가 닻을 올리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7월중 직원 정례조회를 갖고 취임선서와 함께, 시정에 임하는 자세와 민선 7기가 그리는 광주 청사진을 PPT를 활용해 직접 밝혔다. 이 시장은 당초 시민과 공직자들이 참석하는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북상 중인 태풍 대비에 시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직원 정례조회로 대체했다. 이 시장은 “광주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하고, 민선7기 광주비전과 7대 정책 방향, 3대 시정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정의로움의 역사로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강해지는 광주,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광주, 변화하고 혁신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광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시정의 중심을 ‘좋은 일자리 창출’과 ‘광주다움의 복원’에 두고 ‘정의로운 번영, 함께 나누는 풍요’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7대 정책 방향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시장 ▲소외와 차별이 없고 시민 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취임 후 첫 결재로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운영안’과 ‘문화경제부시장 임용 계획’에 서명했다. 이 시장의 첫 결재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일자리 정책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시는 일자리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일자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 정책결정, 집행, 평가를 체계화 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위원회의 위원장은 시장이며, 노․사단체 대표, 청년․여성․어르신 등과 관련된 단체의 대표 등 일자리 정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위원회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분과위원회는 청년분과위, 여성분과위, 어르신분과위, 장애인분과위를 두고 수요자인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이 정책형성 과정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특별위원회는 특정 현안 논의가 필요할 경우 별도로 구성․운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 정립 및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설치·운영했던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의 기능을 일자리위원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민선7기 첫 비서실장으로 김종화 체육진흥과장을 2일자로 임명했다. 또 정무특보에 김이강 광주혁신위원회 비서실장을 내정하고 임용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새로운 민선7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공직 내부와의 소통을 통한 조직 융화 및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내부 공직자 중에서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 비서실장은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연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왔고, 특히 시민․동료들과도 상대 의견을 경청하며 결과를 도출하는 등 조직 내․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비서실장은 1990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6년부터 여성청소년정책관, 총무과(비서실), 시민소통과, 노인장애인복지과, 자치행정과 등에서 근무했고 지난해 7월 체육진흥과장에 보임돼 근무하다 올 1월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시청 내에서는 김 비서실장이 민선7기 이용섭 시장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조직 내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조직의 기틀을 바로 잡고 조직의 안정에 충분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이강 정무특보 내정자는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출신으로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안전지식 습득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하는‘2018 청소년 안전문화운동 프로그램’ 운영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18 청소년 안전문화운동 프로그램’은 생활습관이 정립되는 청소년기에 각종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지키도록 개개인의 안전 실천 행동역량을 강화토록 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맞춤형 안전교육 사업이다. 기존 안전교육이 주입식 집합교육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 중심으로 추진된다. 아이들이 뜻하지 않은 긴급 재난에 직면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신중한 대처로 위험을 벗어나도록 유도하는 내용으로 집중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공모 결과 11개 단체가 사업 신청을 해 서류심사, 발표심사, 전라남도지방보조금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6개 단체를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전남지역 3천여 청소년의 안전체험 교육을 목표로 이뤄진다. 6개 단체별로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은 응급처치법, 안전올림픽, 산악안전, 수상안전을 직접 체험하는 재난안전캠프 △목포YWCA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소화기 및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신청농가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18농가를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축종별로 한우 8농가, 돼지 5농가, 육계·산란계·오리 각 1농가, 흑염소 2농가다. 이들 농가는 가축 사육밀도, 축사 내부 청결상태, 가축 운동장 확보 여부, 농장 경관, 기록관리 등 22개 항목 평가에서 총 배점의 80% 이상(200점 만점 중 160점 이상)을 획득했다.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에는 농가당 300만 원 이내의 농장 운영자금이 지원되고,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및 녹색축산기금 융자 등 축산정책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소비자의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가축 사육 환경 개선 및 위생적 사양관리를 통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많은 축산 농가들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7월 초 현재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은 6개 축종 분야에 78호 농가가 지정됐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전라남도는 올해 200호(누계)까지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chu7142@daum.n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일본 요리연구가 신카이미야코를 초청해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일본에서 약선요리와 한국요리 연구가로서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며 명성을 쌓은 신카이미야코는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로서 남도의 미식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음식자원을 일본에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카이미야코 명예홍보대사는 간담회에서 "무안-오사카 정기노선을 계기로 전남이 더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며 "전남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일본에 소개하고 앞으로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이 더욱 발전해 도쿄에도 노선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9월 오사카에서 개최하는 전라도 오사카 한류이벤트에서 신카이미야코 명예홍보대사를 미식테마와 연계해 활용하고, 요리교실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SNS를 통해 전남의 음식문화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토록 할 계획이다. 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일 음식문화 교류를 통해 전남의 풍부한 음식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전남의 특화자원인 음식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지사가 민선 7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 위해 취임 첫 결재로 ‘에너지밸리 1천 개 기업 유치’ 및 ‘(주)포스코ESM과 투자협약’에 서명하며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나주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에너지밸리에 2022년까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기업, 에너지신산업 등 기업 1천 개를 유치해 청년들의 전남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산업 및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연계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게임,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기업유치를 위한 획기적 인센티브도 도입할 방침이다. 민선 7기 첫 번째 투자 협약은 오는 5일 (주)포스코ESM과 체결한다. ㈜포스코ESM은 율촌 제1산단 16만 5천287㎡ 부지에 5천 7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2차전지 원료인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340여 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LG화학, GS칼텍스 등 대기업 증액투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제조업뿐만 아니라 ICT, 게임 등 콘텐츠 기업을 집중 유치해, 청년들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병내 신임 광주 남구청장은 2일 문재인 정부 1기 비서진으로 청와대에서 몸담았던 국정 경험과 중앙정부의 인맥을 바탕으로 남구를 광주 대표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마을과 거리마다 문화가 살아 숨쉬고, 모든 세대와 계층에 복지 혜택이 충만한 행복한 도시를 민선 7기 남구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 대신 열린 정례조회에서 “우리 남구는 한전 중심의 빛가람 혁신도시가 인접해 있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100대 국정과제 중 에너지 신산업 산학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광주‧전남 상생발전 과제로 약속해 사상 유례 없는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께서 약속한 에너지 신산업 산학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남구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남구가 광주경제를 책임지는 에너지 중심의 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7기 구정운영 방향을 10대 비전에 담아 활기찬 경제도시와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 것임을 다짐했다. 먼저 남구 핵심 산업도시 육성과 관련, 그는 백운광장에서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어지는 국도 1호선 주변에 에너지 산업 융복합 지구를 조성하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7월4일 축구장 가는 날이 기다려져요. 엄마‧아빠랑 같이 가기로 했거든요. 이번 독일 월드컵대회에선 우리나라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TV로만 지켜보았는데, 직접 경기장에 가서 선수들을 볼 수 있다니 너무 기뻐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희망스쿨데이 축구장 가는 날’ 행사에 참여하게 될 광주화정초 1학년 서정아 학생은 요즘 축구장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시교육청이 4일 저녁8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관내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8 광주교육가족의날 ‘희망스쿨데이-축구장 가는 날’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주관하고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이 후원한다. 광주FC와 서울이랜드 경기관람은 물론 전광판 카메라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응원막대풍선과 막대아이스크림 지원,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수 입장엔 광주 화정초 1학년 학생 22명이 에스코트로 참여하게 된다. 희망스쿨데이 축구장 가는 날은 시교육청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희망교실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마련되고 있다. 학생들의 문화적 소외를 극복하고 사제 간 또래 간 관계 증진에 기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이 2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민선7기 첫 공식일정으로 재난취약지역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오전11시부터 대형공사장, 침수우려 하부도로, 배수펌프장 등을 방문하며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 등으로부터 현장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구석구석을 점검했다. 이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 등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주택가 중심으로 현장을 살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태풍뿐만 아니라 장마기간 동안 침수 피해 등 수해가 없도록 꼼꼼한 점검과 예방이 필요하다.”면서, “우선적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대석 서구청장은 태풍을 대비하여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전면 취소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임택 동구청장은 구의원, 시의원을 거치며 20여 년 동안 풀뿌리 지방자치에 헌신한 끝에 구청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동구에서 관료 출신이 아닌 첫 민간인 구청장이라는 점에서 구정운영의 일대 혁신이 예고되고 있다. 임 청장은 2일 태풍 ‘쁘라삐룬’ 대비 재난상황 대책회의에 이어 취약지역 현장점검으로 임기 첫 날을 분주하게 보냈다. 임 청장에게 구정운영 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1. 구정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과거의 낡은 시대를 넘어 주민중심 구정운영의 새 장을 열기 위해 △구청장 리더십의 변화 △자치문화의 변화 △지역발전 전략의 변화 등 세 가지 변화가 있어야한다고 본다. 수평적 리더십으로 그 동안의 관행과 기득권을 타파하고 자발적인 주민참여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발전전략으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 2. 구정 슬로건은 어떤 의미를 담았나?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새 구정 슬로건으로 정했다. 그 동안의 구정이 관 주도의 전시행정 위주였다면 새 슬로건에는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협치 행정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정치 효능감을 느끼게 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당초 2일 오후 예정했던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식을 취소하고, 도민께 드리는 취임선서만 한 후 곧바로 재난상황점검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2일 오전 9시 도청 정약용실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간부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를 하는 것으로 도민들께 취임을 알리고, 재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다. 김 지사는 회의를 통해 태풍에 따른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한데 이어 오후에는 도내 곳곳의 상습 피해지역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스코 ESM과의 5천7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건에 대해 도지사로서 첫 결재를 한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임기 첫 날인 1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도청 간부들과 현충탑과 김대중 동상을 참배하고,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했다. 오후에는 보성 모원저수지 제방 붕괴 현장 등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돌아봤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도정 목표를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슬로건을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정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