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오전 도청에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오후 시우량 80㎜이상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보성지역의 수습․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가 방문한 보성읍 센트럴뷰 아파트는 이날 오전 7시께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단수․단전 중이다. 보성군이 생수 지원 및 전기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보성 회천면 모원저수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제방 127m 중 50m가 유실돼 소하천 유실 및 농경지 일부 피해를 입었다. 보성군이 수방자재를 동원해 긴급 복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참여 중인 자원봉사자와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신속한 복구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및 수해 방지를 위한 항구대책 마련 등을 약속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은 1일 오전 구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쁘라삐룬 피해예방을 위한 재난대비 현황과 피해상황 등을 파악하며 민선 7기 구정을 시작했다. 김 청장은 이에 앞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4개 구청장과 함께 시청에서 열린 긴급재난안전대책회의에 참석해 시설물 안전대책과 자치구별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비록 취임 전이지만 많은 비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긴급 점검회의에 나섰다. 2일 민선7기 광산구청장 결재 1호로 ‘안전대진단’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일 오후 2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기로 했던 구청장 취임식을 취소하고 민생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일 긴급간부회의를 갖고 태풍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2일 열릴 예정이었던 교육감 취임식 행사는 안전점검이 우선인 관계로 취소됐다. 이날 오후 2시30분 시교육청 2층 상황실에 모인 교육청 간부들과 재난대응팀 담당자 20여 명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학교시설 안전점검과 피해예방대책마련 등을 포함한 비상체제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 태국어 ‘비의 신’) 북상으로 1~3일 한반도 전역에 최고 300mm에 이르는 폭우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장 교육감은 특히 유치원과 특수학교 등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교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강풍에 의한 학교 시설 손상 대비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신설 학교 공사 일시 중지 등 사전 조치도 지시했다.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며 특히 휴업 등 학사일정은 각급 학교장이 1차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고 급변하는 날씨 상황을 지속 관찰해 중대하다고 판단될 경우 교육청에서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등 태풍에 대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긴급회의에서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병내 신임 광주 남구청장이 1일 오전 남구청에서 민선 7기 사무 인수인계 및 태풍 북상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재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현장 방문하는 등 민선 7기 첫 일정을 소화했다. 또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2일 예정된 민선 7기 구청장 취임식도 취소하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사무 인수인계서 서명과 긴급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선거법상 공식 업무 개시일인 1일이 휴일인 만큼 이튿날인 2일 오후에 취임식을 갖고 첫 업무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본격적인 업무 활동에 나섰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열린 긴급 간부 회의에서 “민선 7기 구정 업무가 시작된 만큼 22만 남구 주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남구청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며 헌신하는 자세로 모든 일을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부 회의를 이끈 김병내 구청장은 오전 10시부터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시장 및 5개구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재난대책회의에 함께한 뒤 태풍 북상에 따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한반도 북상에 따른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2일 예정된 임택 동구청장 취임식을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 29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리삐룬’은 시속 7㎞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동구는 2일 오전 10시에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기상상태에 따른 상황관리 체제에 들어간다. 임 청장은 “동구가 태풍의 주요 길목에 위치한 만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급선무여서 불가피하게 취임식을 약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산사태 및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지역의 출입을 통제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7월부터 연말까지 14개 시군 총 143개 구역의 전주 7천226본 및 공중케이블 490km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전주 위에 설치된 전선 및 각종 통신케이블이 어지럽게 난무해 교통 방해, 화재 위험 등의 안전을 위협해왔으며,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된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방송통신사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도심 공중케이블을 정비키로 했으며, 전액 사업자 부담으로 추진된다. 정비는 저층 주거지를 우선으로 실시한다. 노후빌라, 다세대 주택 등의 정비구역을 선정해 건물 외벽에 난립된 각종 방송통신 케이블을 하나의 경로로 정비하고 주택 상가 밀집지역 공중케이블 난립 구역에 대해서는 광주전파관리소에서 주기적 점검을 실시해 도시미관을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문형석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정비사업은 도민 생활안전은 물론 도심 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신사업자들 간 적절한 소통과 통신선 정비 등 사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에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전국 제1의 수산도로서 수산 가공산업 활성화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양질의 김 신품종을 개발 보급해 김 산업 호황을 이끈 결과 지역 전체 수산가공품 생산량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수산가공품 생산량이 지난 2015년 23만 8천t이었던 것이 2016년 32만 8천t, 2017년 34만 1천t톤으로 계속 늘고 있다. 전국 대비 수산가공품 생산 점유율 역시 2015년 19%에서 2016년 21%, 2017년 26%로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수산가공품 생산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김 생산 및 소비수요 증가에 따른 마른김 생산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2017년 물김 생산량이 38만 3천t으로 전년보다 7만 2천t(23%)이 늘면서 가공품인 마른김 생산량도 12만 3천t으로 전년보다 4만 4천t이 늘었다. 여기에 2017년 5억 달러에 달하는 김 수출 호조로 신규 마른김 가공업체도 늘었다. 이처럼 김 가공산업이 활성화된 것은 관련 업계와 어민들의 노력의 결과이지만, 전라남도가 김 생산에서부터 가공까지 각종 지원정책을 펼친 것도 한몫 했다. 전라남도는 생산량과 맛이 좋은 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순천 선암사와 해남 대흥사를 포함한 전국 5개 도 7개 사찰로 구성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바레인 마나마에서 6월 30일(현지 시간) 개최된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경남 양산 통도사, 경북 영주 부석사, 경북 안동 봉정사, 충북 보은 법주사, 충남 공주 마곡사와 선암사, 대흥사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의 13번째 세계유산이 됐으며, 전남지역에선 화순 고인돌유적에 이어 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날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대해 7~9세기 창건 이후 현재까지의 지속성,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 등이 세계유산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기준’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신앙행위와 수행자의 삶이 공존하면서 이어져온 독특한 유산이다. 건축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적 건축술의 계승이라는 가치를 지닐 뿐 아니라 신앙적 기능, 수행자의 삶과 문화를 포함한 의례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는 살아 숨 쉬는 유산이다. 1천500여 년의 세월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북상해오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재난 대비 업무로 민선7기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도지사 임기 첫 날인 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태풍 ‘쁘라삐룬’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이어 보성 회천면 모원제 저수지 제방 붕괴 현장과 보성읍 센트럴뷰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조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태풍 ‘쁘라삐룬’은 전남에 직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기적으로 장마와 해수면이 상승하는 천문조와 맞물려 해안가 침수 및 산사태․붕괴 등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해안가 침수 우려지역 21개소와 산사태,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28개소에 대한 점검․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2일 개최 예정이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오전 9시 도민께 드리는 취임선서를 한 후 도지사 주재 재난상황점검회의를 또다시 열어 배수펌프장 비상근무체제 유지, 농작물 시설하우스 및 수산 증․양식시설 안전조치, 어선․여객선 통제, 해안가 차량․관광객 통제 등 각 분야별 대비상황 및 문제점 해소대책을 점검키로 했다. 김 지사는 “2012년 태풍 ‘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 및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1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지시했다. 이 시장이 취임식 이전임에도 휴일인 이날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나선 것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정부의 가장 본질적 이유라는 기본 인식 하에 태풍과 장마전선이 겹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대책회의는 이 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 시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이 참석해 태풍진로와 장마전선 등 기상상황을 공유하고 광주천 안전관리, 급경사지 등 시설물 안전 대책 등 실․국 및 자치구별 대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공직자들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져야 할 막중한 책무를 지니고 있다”면서 “이번 태풍이 소멸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소관 분야별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마 하면 피해 오고, 준비하면 재해 없다’는 유비무환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소관 분야별로 촘촘한 점검과 빈틈없는 대비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28일 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건설기계대여업체 8개소와 민간자원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민간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장비를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기 위한 것. 대부분의 지자체는 재난관리자원 중 자재는 일정량 비축하고 있으나, 건설기계의 경우 예산제약으로 충분히 비축하기 곤란한 실정이다. 이에 서구는 건설기계대여업체와 민간자원 활용 활성화 추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난 현장에 필요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기로 협약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민간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장비를 현장에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 시 신속한 장비 지원 등 적극적 협조를 위해 평상시 대여업체와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재난관리자원공동관리시스템(DRSS)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민간장비 동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재난 상황을 철저히 대비하여 재난 발생 시 주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18년 7월 1일자로 이남오 신임 사무처장[李男午(57세) 前전남선관위 관리과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남오 사무처장은 전남선관위 관리과장․지도과장․홍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걸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선거행정 전문가이며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남오 사무처장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최근에 치러진 굵직한 공직선거들을 전남선관위 관리과장으로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으며, 법정사무는 완벽하게 추진하고, 선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서지역 주민과 장애인․다문화가족의 투표편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남오 사무처장은 “우리위원회는 6. 13. 지방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했으며, 하반기에는 유권자 중심으로 공직선거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내년 동시 조합장선거를 준비하며, 민주시민교육 기반 조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오는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우리동네 숲마중’ 가족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도심 가까이에 있는 숲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작년 서구는 가족숲체험 프로그램을 팔학산 유아숲체험원에서 6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에는 금당산 유아숲체험원과 풍암호수공원으로 대상지를 확대하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숲에서 즐거운 한때! 우리는 호흡척척 가족 ▲두근 두근 에코티어링 등 자연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은 5세 이상 유아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서구 내 가족이면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팩스, 이메일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도심 가까이에 있는 숲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숲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숲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월26일 남미 파라과이에 무상기증한 소방차량이 현지에서 대형화재를 진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1일 밝혔다. 라울 실베로실바니 주한 파라과이 대사는 6월27일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에게 편지를 보내 “6월20일(한국시간) 오전 파라과이 아순시온시에 소재한 한국교민이 운영하는 ‘Market 4’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으나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 기증한 소방차량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파라과이 소방 관계자는 감사의 마음 담아 시 소방안전본부 페이스북에 주택화재진압, 소방안전교육 등 기증된 소방차량의 활동소식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차량을 기증한지 두 달여 만에 대형화재를 성공적으로 진압했다는 소식을 듣고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전해준 장비와 노하우가 개발도상국의 안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월 파라과이에 소방펌프차 3대, 물탱크차 2대, 특수구급차 1대 등 총 6대를 무상기증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5·18자유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5·18 영창 특별전’이 지난달 29일 폐막됐다. 지난 5월10부터 6월29일까지 옛 상무대 영창과 법정, 헌병대 본부 등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스물세개의 방 이야기’라는 부제로 열린 ‘영창특별전’은 5·18항쟁 당시 성폭행 피해사례를 최초로 공개해 전시 개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영화 ‘택시운전사’의 김사복 씨와 해태 타이거즈 비사 등 특색 있는 전시가 인기를 끌면서 예년보다 관람객이 크게 늘어났다. 5·18주간에는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예년에 비해 3배 이상 관람객이 증가했으며, 신문, 방송 등 언론의 취재와 보도열기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영창특별전을 6월29일까지 한달 연장했다. 관람객들은 다양해진 전시물에 크게 만족하면서 “앞으로 상설전시를 통해 5·18의 진실을 보여주는 역사교육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