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자연 재난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상황관리체계와 인명보호 대책, 사전 제설대응 기반 마련, 제설 취약구간, 제설작업 계획, 민‧관‧군 협력체계, 홍보 및 훈련 등 7개 분야 37개 지표에 의해 진행됐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부서 직원을 상황실 전담 인력으로 배치하고, 대설특보 등 상황 단계별 근무기준 및 대처방안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자연 재난재해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안정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설자재 확보량을 미리 비축하고, 자치단체 소유의 제설작업 보유 장비 및 고가의 제설장비는 임대계약을 통해 곧바로 제설작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전 대응기반도 훌륭하게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남구 관내 도로별 제설대책을 수립, 차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권역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역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지역 화물업계의 차고지 부족과 도심 화물자동차 불법주차 등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평동3차 산업단지 내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했으며, 올해 1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총 사업비 180억원(국비 126억, 시비 54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1036㎡에 주차면 260면(특대형 184, 소형 76면)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시설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진곡산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 버금가는 현대적인 시설로서 차고지 기능 외에도 주요 부대시설로 휴게시설과 식당, 매점 등이 마련된다. 더불어 화물 관련업종 임대사무실과 차량 경정비 및 주유소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평동3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완공되면 물류 수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 화물차의 도심 진입과 무단 주․박차로 인한 각종 민원이 감소돼 도심환경 개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시군 자활담당 공무원과 센터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 복지 자활사업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자활센터가 함께 참석해 ‘자활사업 변화에 따른 정책 방향’과 ‘사회적경제 공공기관을 통한 자활사업 연계 방안’ 특강을 비롯해 지역자활센터의 사례 발표, 정보 공유 시간 등이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자활상품 생산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 확대, 각 지역자활센터의 동종 생산품 광역화와 규모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계획안을 공유했다. 또한 워크숍에 참석한 공무원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이 덜어지도록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무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전라남도는 순천, 영암, 장성, 장흥 등 4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곤충가공사업단, 기품은 가공사업단, 느티나무이야기, 나누리사업단을 전남 특화형 자활사업단으로 선정해 사례를 발표토록 하는 등 정보를 공유했다. 나윤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참석자들과 현 정부의 정책 목표인 일자리 대책과 관련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재)전남인재육성재단은 성적 우수자, 예능특기자, 저소득층 자녀 등 2018년 상반기 장학생 526명을 선발, 지난 27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전남도시가스㈜(대표 태재광), ㈜해양도시가스(대표 김형순), 율촌현대, 황경자 씨가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기탁한 장학금 지급 대상자도 함께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전라남도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08년 전남인재육성재단을 설립, 매년 인재육성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1천3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526명을 선발, 4억 1천6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생 중에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김양순(67․광양) 씨가 눈에 띈다. 동화작가를 꿈꾸는 60대 만학도로서, 성적 우수 장학생에 선정돼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다자녀 가정 학생인 영광공업고등학교 김유나(9남매 중 넷째), 정남진산업고등학교 문정인(7남매 중 첫째) 등도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자신들이 갖고 있는 꿈을 이루도록 열정과 노력을 다해달라”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30일 유노윤호 작은도서관 ‘HUG’(이하 HUG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소촌아트팩토리 내 컨테이너 2개동, 72㎡ 규모의 HUG도서관은, 지난해 광산 출신 케이팝(K-POP) 스타 유노윤호의 한·중·일·대만 4개국 팬클럽 회원들이 기부해 만든 전국 최초 도서관으로, 올해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문을 연다. HUG도서관은 복합예술공간인 소촌아트팩토리 프로그램과 연결, 사람·책·예술이 한 공간에서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특화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클래식으로 듣는 그림책, 더드림패밀리오케스트라&코러스 어린이합창단, 다함께 즐기는 K-POP 커버댄스, 플래시몹 등 공연이 펼쳐진다. 개관식에는 유노윤호 아시아 4개국 팬클럽 회원들이 함께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하고 참가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같은 팬클럽에서 동방신기 8집 음반과 커피·다과 등을 준다. 행사 관련 자세한 안내는 소촌아트팩토리에서 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18년도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6월29일 오전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8일 시교육청이 따르면 이번 채용 최종 합격자는 조리사 등 12개 직종 218명이다. 최종 경쟁률은 7.9:1(원서접수인원 1739명)을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원서 접수 후 필기시험(5월19일, 응시율 81.8%)과 서류전형(5월21일) 합격자 292명을 대상으로 6월23일 면접시험(응시율 97.9%)을 시행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신규 임용 예정자들은 3기수로 나뉘어 7월9일부터 기수당 4일간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기본교육 연수를 받게 된다. 배치는 9월1일부터 직종 결원에 따라 받게 되며 각급 학교 및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교육청 김선욱 재정지원과장은 “내년에도 행복한 광주교육의 실현과 청렴한 사회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시장 잠재력이 큰 중국 동북 3성의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교류활동에 적극 나섰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7일까지 3일간 지린(吉林)성의 농업 관계자 34명을 초청해 ‘전남 선진 농업 교육 및 현장 시찰’ 등을 진행했다. 지린성과 전라남도는 지난 2014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활동을 계기로 두 지역 수장회담을 통해 상호 대표단 방문 등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사오옌(邵岩) 지린성 농업위원회 부위원장과 수도작, 옥수수 재배농가, 버섯, 과일, 쌀 가공업체 등의 신형농업경영주체 리더 34명으로 구성됐다. 농업연수와 관련해 전남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첫 날인 25일 나주 소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전남의 선진 농업 현황을 들은 후 농업기술원 스마트팜을 견학하고, 한아농기계를 방문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보성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대한다원의 차산업 현장과 강진 탐진들의 원예작물 수출 현장, 농업박물관을 시찰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구례 ICOOP 농식품 가공 현장과 야생화 전시관, 육묘시설 현장을 시찰하고, 담양 문화유적지인 소쇄원과 죽녹원을 둘러봤다. 사오옌 부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28일 서울 보광창업투자(주) 회의실에서 전남-보광 청년창업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남청년펀드’ 운용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인 전라남도와 한국모태펀드, 운용사인 보광창업투자(주)는 운영 규약을 제정하고 향후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이로써 청년펀드 투자 준비를 모두 마쳤다. 올해부터 10년 동안 ICT, 헬스케어, 농수산, 친환경 분야 유망 청년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투자할 방침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 또는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청년기업이다. 기술력에 따른 기업 가치에 따라 기업당 최대 20억을 투자한다. 전남청년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출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각 기관별 출자 규모는 모태펀드 60억 원, 전라남도 30억 원, 운용사 10억 원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펀드가 청년 창업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해 자금투자와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정총복)는 오는 7월 8일까지 11일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남도 먹거리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희망장터’라는 주제로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우수 농수산식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남지역 우수 제품을 보유한 사회적경제기업 50여개사로 구성된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특화상단’ 중 13개사가 참여했다. 수도권 지역 대형 유통망과 연계,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여 기업의 판로 개척 및 유통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은 담양 수미감자와 눈꽃부각, 고흥 유자즙, 화순 기정떡과 쑥인절미, 영암 수제요구르트와 스트링 치즈, 완도 쫄쫄이미역과 건다시마, 광양 EM비누, 화순 작두콩차와 아카시꿀, 영광 모싯잎송편, 강진 인견원피스와 린넨 가디건, 순천의 특허 받은 칠리크림새우와 치즈감자새우 등 총 50여개다. 정총복 센터장은 “전남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이 수도권 소비자와 만나는 자리로,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자 인식 개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사회적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7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영암 삼호 주조장(대표 이부송)의 ‘도갓집 생막걸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암 삼호 주조장은 3대에 걸쳐 막걸리를 제조하는 업체다.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대형 마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삼호주조장의 ‘도갓집 생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로 장기 저온 발효·숙성해 톡톡 쏘는 청량감이 있고 뒷맛이 깔끔하다. 일반 막걸리보다 침전물이 적어 술맛이 부드럽고 효모 활동이 왕성해 맛과 제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산과 출하에서도 냉장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함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막걸리를 당일 배송받아볼 수 있다. 2011년과 2015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갓집 생막걸리’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페트병 750㎖ 1병 기준 1천200원으로 전화(061-464-3588)를 통해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시설을 현대화하고, 막걸리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소비자들이 손쉽게 고급 막걸리를 구매하도록 판매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의 광주혁신위원회(위원장 김윤수)가 광주를 민주·인권·평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민선 7기 시정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송재형 민주·인권·평화분과위원장은 28일 혁신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과제로 ▲ 민주·인권정책의 생활화·고도화 실현 ▲ 국제 인권도시 광주의 위상 강화 ▲ 5·18의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 ▲ 평화도시 광주의 위상정립과 남북교류사업 활성화 등의 로드맵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민주·인권·평화분과위원회는 광주시정의 전체적인 방향과 철학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의 동력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주인권평화중심도시추진 시민위원회’(가칭) 구성을 추진한다. 또한, 민주·인권·평화 중심도시 구현을 위한 민선 7기 마스터플랜의 수립과 민주인권평화도시 정책의 중요성에 맞게 담당 부서인 ‘인권평화담당관실’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하는 직제개편을 건의키로 했다. 민주인권평화 시민교육기관으로 민주인권기념파크 내에 ‘광주시민대학’ 개설을 건의하고 5·18교육관 등 각 시민교육기관 등과의 기능적 소통, 연계, 교류를 통해 종합적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는 28일 이주민쉼터 ‘유니버설 문화원’에 쌀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난 11일 개최된 구강보건의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에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축하 쌀 18포대(각10㎏, 총180㎏, 54만원 상당), 광주치과의사회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주시를 통해 유니버설문화원에 지원됐다.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는 지난 4월에도 정기총회 때 받은 축하쌀 25포대를 미등록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박창헌 광주치과의사회장은 “이주노동자와 난민 등을 위해 이주민 쉼터인 유니버설문화원에 후원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비록 적은 양이지만 이주민들께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택시 과잉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택시자율감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차는 자가용 운전자 및 대리운전 이용자 증가로 택시 이용객이 감소한데 따른 대책으로 추진됐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4월 택시감차위원회를 개최해 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일반택시 한 대당 감차보상금 4600만원을 책정했다. 감차 대상은 일반(법인)택시 30대다. 현재 광주시내 택시는 총 8202대(일반 3407대, 개인 4795대)로 지난 2014년 7월 제3차 택시 총량산정 결과 1268대가 과잉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향후 택시 운영환경 및 운수종사자 소득이 더욱 열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택시감차 접수는 광주시 대중교통과로 하면 되며, 광주시는 모집 면허대수 초과시 회사별 택시대수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또 택시 감차접수 기간 일반 및 개인택시의 양도양수가 금지되는 만큼 택시감차를 조기에 완료해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번 자율감차가 조기 마감될 경우 하반기에도 추가 감차를 시행한다. 감차가 시행되면 운수종사자 소득증대는 물론 택시영업 환경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여름휴가철을 맞아 7월 한 달간 광주 동구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린다. 먼저 6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작을 영상으로 만나는 ‘SAC on screen’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가 상연된다. 파독간호사의 고달픈 생활과 외로움을 조명한 이번 작품은 파독간호사를 둘러싼 선입견에서 한 발 물러나 그들의 정체성을 재탐구한 작품이다. 13일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연출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상영한다. 18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민간우수공연을 지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극단 더블스테이지의 ‘연희극 청아’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연희극 청아는 판소리 심청가를 각색·재구성해 춤·노래·연극이 한데 어우러진 창작연극이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2013년 개봉해 900만 관객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상영한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문화센터 아트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면서 “동구문화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 당선자가 민생현장 봉사활동으로 민선 7기를 시작한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 당선자의 공식 취임식 없이 효령노인복지타운 봉사활동과 취임선서로 민선 7기 업무개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문 당선자의 첫 날 일정은 구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동행이라는 상징성을 담아 민생현장 봉사행보로 채워진다. 문 당선자는 2일 오전 11시부터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어르신들에게 급식봉사를 실시하고, 오후 2시에 구청 광장에서 민선 7기 구정 운영방향을 밝히며 취임선서만 하는 것으로 구정업무를 시작한다. 이는 문인 당선자가 구민과의 소통하고 동행하며, 혁신행정으로 더불어 잘 사는 행복북구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문 당선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불필요한 취임식 예산을 없애고 주민속으로 들어가 소통하는 것으로 민선 7기 업무를 시작하고 싶었다”며 “언제나 처음처럼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일 개시되는 문 당선자의 첫 결재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규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전담 추진할 ‘가칭 경제총괄상황실’ 설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chu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