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예산 절감과 부실공사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계약심사제도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22일까지 이틀간 구례 The-K 지리산가족호텔에서 2018년 계약심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 발주사업에 대해 원가 산정과 설계 변경 금액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 낭비 요인을 없애고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워크숍에는 계약심사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 공무원, 용역사, 시공사 및 자재회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계약심사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0여 년간 축적한 계약심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특히 공무원과 민간 업체 간 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원가심사 방법을 토의한다. 특히 ‘도내 기업 우수제품 홍보 전시관’을 운영, 전남지역 28개 우수 생산업체의 제품을 전시․홍보해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공사, 용역 등 14개 분야 실무와 우수사례를 수록한 ‘2018년 계약심사 기준 및 사례집’을 발간, 시군과 용역사 등에 배포해 알기 쉽고 편리하게 업무에 활용토록 했다. 또한 건설업계가 SOC 예산 축소와 인건비, 자재대 상승, 건설인력 수급 부족 등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왕인실에서 안전보안관, 시민단체 회원 등 350여 명과 함께 고질적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전라남도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전보안관 발대식은 1부 교육과 2부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선 ‘안전보안관 운영 및 활동 방향’과 ‘안전신문고’ 주제강의가 이뤄졌다. 발대식에선 ‘안전관리 헌장’ 낭독, 안전보안관 대표 광양시 서정민, 목포시 정윤자 씨의 안전보안관 선서, 안전실천 구호 제창 순으로 펼쳐졌다. 안전보안관은 충북 제천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에도 불구하고 ‘설마’ 또는 ‘나만 아니면 된다’ 등 사회에 만연된 안전 경시풍조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 5일까지 시군과 함께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가진 안전보안관 활동 희망자를 공개 모집해 1차 교육 대상자로 의용소방대원, 안전신문고 모니터봉사단원, 리․통반장 등 280명을 선발했다. 교육을 수료하고 증서를 받은 안전보안관은 7월부터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위반 행위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구명조끼와 건설 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18년도 축산 분야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급 대상 품목에 염소를 포함키로 함에 따라 오는 7월 31일까지 해당 시군 읍면동에서 지급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폐업지원제는 FTA 이행으로 과수‧축산 등 품목의 재배․사육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농업인이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하는 제도다. 염소의 경우 2017년 국내 평균가격(8천756원)이 기준가격(8천810원) 이하로 떨어진데다 총 수입량 및 협정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기준 수입량을 각각 449t, 384t 초과해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 요건을 충족했다. 또한 수입 기여도(48.94%)가 높고 축사시설 투자비용이 커 회수가 어려우며 사육 기간이 2년 이상으로 단기간 수익 창출이 어려워 폐업지원금 지급 요건 역시 충족해 농식품부가 대상 품목에 포함키로 한 것이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 대상은 농업인 등에 해당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자는 21일 ‘민선 7기 취임준비 기획단’ 자문위원들과 함께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는 등 도정 현안 파악에 나섰다. 이날 업무보고는 일자리·경제·기획 및 SOC·관광 분야, 농림·해양·수산 분야, 복지·안전·환경 분야 업무보고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일자리·경제·기획 및 SOC·관광 분야 업무보고에는 김 당선인을 비롯해 이건철 기획단장, 고재용 목포해양대 교수 등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 외에 여성구 에너지벨리기업개발원장,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우승하 전남 관광협회 부회장,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등 현장 전문가들도 업무보고를 함께 들었다. 오후 농림·해양·수산 및 복지·안전·환경 분야 업무보고에는 김 당선인과 자문위원 외에 김재욱 전농 광주전남연맹 의장과 이상남 한농연 회장, 이형선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 정현빈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처장, 유명재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업무보고에서 모든 것을 다 한꺼번에 논의하고 해결할 수 없겠지만 도민의 요구가 어디 있고 도정의 나아갈 방향이 어디 있는지를 찾아볼 수 있다”며 “앞으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제6회 광주 사직단오제가 오는 23일 광주향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직문화보존시민모임이 주최하고, 남구가 후원하는 광주 사직단오제에서는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의 옛 문화와 멋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제6회 광주 사직단오제 행사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향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광주향교 안마당에서 휘호 대회를 필두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후 3시에는 광주향교 주차장에 설치된 주무대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식전 공연행사와 함께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또 주무대 주변에서는 단오 세시풍습인 창포 머리감기를 비롯해 단오선, 장명루, 애호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가수 공연 및 국악공연 등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 사직단오제의 하이라이트인 출청행렬 재현도 이어진다. 광주향교에서 사직단에 이르는 1.3㎞ 구간에서 광주목사 출청 모습을 재현하며, 출청행렬 재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2일 오후3시 동구문화센터 5층 아트홀에서 ‘2018년 동구인문학교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광주국제영화제 이사장, 광주유교대학 학장 등을 역임한 정환담 전남대학교 법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가족제도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강의에서는 전통적 가족제도를 통해 우리나라의 가족법을 집중 탐구해볼 예정이다. 올해 동구인문학교실은 두드림 협동조합과 협업해 역사, 언어, 사회, 문화, 교양 등 다양하고 깊은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연륜과 경험을 갖춘 대학 명예교수들로 구성된 두드림 협동조합은 맞춤형 인문학강의를 통해 지역민들의 교양과 예술적 소양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동구인문학교실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 동구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가 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24시간 종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종합 관제시스템은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 27개소에 설치한 30대의 감시카메라를 종합관제시스템에 연결해 전담직원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모니터링한다. 특히 불법투기가 가장 많은 동명동 원룸 주변 2개소는 모니터링 중 불법투기 현장 적발 시에는 즉시 경고멘트를 현장으로 송출해 불법투기를 예방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종합관제시스템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쓰레기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도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온라인 민주주의플랫폼 ‘바로소통! 광주!!’ 구축사업‘이 2018년 행정안전부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현안의 당사자인 주민이 직접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원에 시비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토론방 ‘바로소통’을 한 단계 발전시킨 온라인 민주주의플랫폼 ‘바로소통! 광주!!’를 하반기에 새롭게 구축한다. 지난 2016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바로소통’은 광주시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제안이 가능했지만 토론에 국한돼 실제 정책으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바로소통! 광주!!’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시민이 정책 제안부터 결정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 행정, 의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실행 방법을 결정하도록 개편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을 운영하며 ‘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시민 편의제공을 위해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를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운영하며 실시간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해왔다. 특히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단말기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5월부터 단말기 추가 설치에 들어갔다. 추가로 설치되는 단말기는 총 25대로 오는 7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하게 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광주 관내 2315개 정류소에 624대의 단말기가 운영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말기를 추가 설치해 시민 편의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버스도착안내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은 휴대전화 등을 통해 광주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bus.gwangju.go.kr)에 접속하거나, 버스 앱, ARS(613-5700)를 통해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바일광주 앱을 설치한 시민은 버스도착정보 자동알림을 설정하고 블루투스를 켜놓으면 비콘이 설치된 100여 곳의 버스정류장 주변 70m 내에서 해당 정류장의 버스도착정보를 자동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시 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관내 91개 중학교 학부모 23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형자유학년제 학부모지원단 발대식 및 자유학년제 정책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광주학생독립운동역사관과 실습실, 호남대학교 IT스퀘어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서 학부모들은 학생 입장이 돼 식물‧식품‧조리‧애완동물과 관련한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자녀들의 진로직업 체험을 간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자유학년제 소개와 진로교육에 대한 다양한 강연도 진행됐다. 광주충장중학교 공대근 교사와 진남중학교 김태연 교사가 ‘광주형자유학년제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광주시교육청 박철영 장학사는 ‘자유학년제 시행과 고교 교육과의 연계’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후 질의응답 코너를 마련해 광주형자유학년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광주형 자유학년 동안에 시험을 보지 않아 아이의 성적이 낮아질까 불안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진로체험을 하며 자유학년제의 핵심이 학생 참여형 수업이라는 것을 알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 장영신 교육장과 김홍식 교육장은 “광주형자유학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8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표창과 1억원의 상사업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분야로 나눠 일자리 목표와 실천 정도를 평가했다.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 및 성과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 서구는 지난해 7,476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목표대비 4.8%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청춘발산마을 청년 창업가게 유치, 내일잡고 청춘발산 프로젝트 등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및 경비근로자 처우개선,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등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서구는 이번 수상으로 주어지는 사업비를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창출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27개동의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주민자치위원 등 1,9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 알기 아카데미’를 순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사정에 밝고 주민과 행정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회원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으로 복지 이해도를 높여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사회보장제도와 복지시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궁금증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올해 달라진 복지제도 소개 ▲복지 수급자 권리와 의무 ▲맞춤형 복지서비스 통합 안내 등을 내용으로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이웃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및 대처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그리고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부정수급의 개념, 신고방법 및 실제 사례 분석내용을 적극 알려, 건전한 복지수급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조국수호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6‧25전쟁 제68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광주지방보훈청장 및 각 보훈단체장, 육군 제31사단장,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영상 상영 ▲UN 참전국기 입장식 ▲모범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등 순으로 펼쳐진다. 특히 6‧25 전쟁 관련 영상 상영을 통해 6‧25 전쟁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를 재조명해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확립하고, 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UN 참전국기 입장식을 진행한다. 또 부대행사로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전후세대들에게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생생한 전쟁의 참상을 되짚어 본다. 기념공연은 송원대학교 서영 교수가 이끄는 서영무용단이 평화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호남지역 초등학생, 중학생 그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외국어토론통역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대회는 국제 감각을 갖춘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고 국제행사 통역자원 요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영어방송,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 그리고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의 공동 주관한다. 오는 8월 영어와 중국어 예선을 시작으로 11월에 본선을 치르게 되는데 예선을 통과한 학생에게는 전남대학교와 호남대학교에서 토론통역 관련 무상교육의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까지 포함해 지역 학생들에게 외국어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토론통역대회는 기존 대회와 달리 초등학생과 중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까지 참여의 폭을 넓혔으며, 다문화 가정 및 중국 관련자 증대에 따라 중국어 대회를 신설하였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통역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광주영어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병행하는 ‘농민참여 영농형 태양광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민참여 영농형 태양광사업’은 7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700㎾ 규모로 추진된다. 전라남도와 한국남동발전(주)이 협의해 한국남동발전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서 14억 원을 지원받아 7개 마을에 100㎾씩을 시설한다. 전라남도는 6월 말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7월 현장조사 및 주민설명회, 8월 사업 확정 및 협약 체결, 9월 인허가 및 마을조합 설립, 10월 시공업체 선정 및 사업 추진, 12월 사업 완료 후 마을 기부 절차로 진행된다. 선정 조건은 영농형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농어촌 마을, 농지 700평 이상으로 벼농사가 가능한 농업진흥구역 외 지역, 개발행위허가 및 전력계통 연계가 가능한 지역이다. 한국남동발전에서 시설 준공 후 마을조합에 기부하면, 마을조합이 자체 운영하며 수익 전액을 주민 복지비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영농형 태양광발전은 농가 소득 증대, 귀농인 인구 유입, 공급 과잉인 쌀 문제 해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일석사조 효과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