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미래 첨단 금형기술과 제품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18 광주국제금형산업전’이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광주국제 금형산업전’은 광주광역시와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공동 주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2년마다 광주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독일, 일본, 중국 등 14개국 143개사가 참여해 350부스를 운영한다. 이 기간 금형가공, 성형기기 등 금형과 소재분야 뿐 아니라 금속공작, 가공기계 등 기계분야와 생산자동화설비 등 스마트 공장 자동화 분야가 전시돼 제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 먼저 개막 첫날에는 (사)한국금형기술사회 주관으로 ‘2018 한국금형비전포럼’이 ‘산업융합을 선도하는 스마트 금형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또 나이스솔루션㈜, ㈜엔씨비, 한국시스템㈜, 화천기계㈜, ㈜우진플라임, 히타치금속한국㈜, 유니벨㈜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각종 신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일본 금형공업회 국제위원장과 부회장을 역임한 ㈜이토제작소 이토스미오 회장이 ‘일본의 최신 금형기술동향’을 소개하고, 이상훈 삼성전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광산구가 18~19일 구청에서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전직 스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직 스쿨은 공공일자리사업 종료 후 실직위기에 처할 수 있는 이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광산구가 마련한 것. 지난해에 이어 전직 스쿨을 개최한 광산구는 교육 참가자들에게 취업동기를 주고, 구직전략을 제공해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로 이동을 지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직 스쿨을 계기로 청·장년층이 재취업과 인생이모작 설계에 적극 나서 안정과 보람이 있는 노후를 맞길 바란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광주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를 비롯한 동 사회단체들이 국가유공자의 뜻을 기리고, 보훈가족을 위문하는 등 공동체 소속감을 높이고 유대를 강화하는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19일 우산동 지사협은 보훈대상 가정 20세대를 찾아 샴푸 세트와 쌀 10kg을 각각 전달했다. 같은 날 신창동 지사협은 국가유공자 가족을 포함한 돌봄 이웃 10세대에 여름이불·세제·잡곡 등 총 100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건넸고, 송정2동 지사협과 주민자치위원회도 6·25참전유공자 12명 집을 방문 여름이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각 동별로 광산구 보훈의 달 행사는 이어진다. 수완동 지사협은 22일 경북 칠곡으로 ‘보훈가족 전적지 순례’를 떠난다. 어룡동 기관단체협의회는 25일 ‘6·25 참전용사 충혼제’를 준비하고 있다. 같은 날 평동 사회단체협의회와 첨단1동 지사협이, 26일에는 하남동과 본량동 지사협이, 이달 안으로 월곡1동 지사협과 도산동 주민자치위원회도 각각 보훈 행사를 열 계획이다. 우산동 지사협 김오덕 위원장은 “지금의 평화와 번영은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사랑이 있어서다”며 “그 분들이 바로 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봉선동화시장에서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9일 남구와 봉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 따르면 오는 22일 봉선동화시장에서 전통시장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전통시장 방문 프로그램’이 매월 한차례씩 펼쳐진다.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오는 10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서 물건을 구입하며 경제 관념을 익히게 되고, 시장 안내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봉선동화시장에 대해 친근감과 애착을 형성할 수 있는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봉선동화시장 상인들은 참가 어린이들에게 자연보호와 친환경 장보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장 바구니를 배부하고, 1회용 봉투 사용 자제도 알릴 예정이다. 최은영 봉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어린이 전통시장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소비주체가 될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고, 전통시장에서 경제관념 등 교육의 장소로도 활용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 급식이 이뤄지는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 급식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3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이 진행된다. 남구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시기가 도래함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일반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및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특별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50인 미만 급식이 이뤄지고 있는 어린이집 및 요양시설 관계자 등 2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날 식중독 발생 사례별 예방 및 개선 방법을 학습하게 되며, 식품 안전관리 방법 및 식재료 관리 요령 등도 배우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날이 거듭될수록 기온과 습도도 높아지는 만큼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라도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집단 급식시설에서는 대규모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관내 50인 미만 급식시설은 총 230곳으로, 이중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지역사회 나눔 및 공헌활동 일환으로 추진중인 기아위드(with) 사업 선포식이 지난 18일 광주카톨릭 평생교육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아위드(with) 사업은 광주 서구청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그리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등이 공동 추진중인 통합복지사업으로, 올해 3년째 추진중에 있으며 민‧관‧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역사회 통합 복지모델로 자리매김중에 있다. 금년에도 기아자동차는 1억 1천여 만원을 지원할 계획에 있으며, 10여개의 민간 사회복지시설이 기아위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18일 오후 6시 광주카톨릭 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박남언 서구 부구청장을 비롯하여 서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 날 김영식 교수는‘웃음으로 이웃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명사 강연을 펼쳤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충장중학교가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사단법인 징검다리교육공동체와 연계해 체험형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한 실제 후보들(교육감, 시장)을 대상으로 ‘모의선거로 배우는 민주주의’ 6·13지방 모의선거 프로젝트 수업을 전교생 21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회·국어과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6월 4일부터 11일까지 사회 시간에 지방자치와 선거제도에 대한 학습 후 국어 시간 공보물을 통한 실제 후보자 공약 비교 분석을 토대로 6월12일 모의투표로 이어졌다. 1·2·3학년 희망자를 중심으로 학생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기표소를 직접 설치하는 등 선거 과정의 사실감을 높였다. 14일 이뤄진 모의선거 개표결과에선 교육감에 장휘국 후보 100표(48.78%), 이정선 후보 60표(29.26%), 최영태 후보 30표(14.63%), 무효표 15표(7.31%)가 나왔다. 시장엔 이용섭(더불어민주당) 후보 125표(60.97%), 전덕영(바른미래당), 나경채(정의당) 후보 각각 25표(12.19%), 윤민호(민중당) 후보 19표(9.26%), 무효표 11표(5.36%)의 결과를 보여 득표율엔 차이가 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예산참여지역회의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 개최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지역회의 위원, 동 자생단체 회장 및 주민 등 36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예산참여지역회의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27개 동을 중흥․신안권역, 문흥․오치권역, 용봉․운암권역, 일곡․건국권역, 풍향․두암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임원진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는 주민참여예산제 2017년 운영성과 및 2018년 주요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예산 및 결산 등 지방재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및 개념 이해를 위한 교육을 통해 자치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제6기 예산참여지역회의 위원의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고 예산편성 및 결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주민참여예산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제안하여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싱그러운 녹음이 가득한 녹지 조성을 위해 영산강변 승촌공원 일대에 배롱나무 등 큰나무 329주를 식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승촌공원 유휴공간에 배롱나무 55주, 푸조나무 84주, 팽나무 100주, 스트로브잣나무 51주, 느릅나무 39주를 심고,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특히 평소 생육이 좋지 않은 수목은 토양을 개량하고 관수용 유공관을 설치했다. 또 여름철 긴 시간 그늘 확보, 주변 환경과의 조화, 토질 적합성 등을 고려해 나무를 배치했다. 이에 따라 승촌공원은 사시사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식재된 수목이 자리잡을 때까지 3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승촌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아름다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하절기 시민건강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먼저 혹서기 폭염 등에 취약해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독거노인 안부확인,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응급처지 요령,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교육시키고 주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하도록 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일일이 안전확인을 실시하고, 피해사례가 발생하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경로당 1313곳에 대해 내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체 및 신규 설치가 필요한 곳으로 나타난 98곳 경로당에는 6월 중 냉방기기를 추가 보급하고, 경로당별로 20만원씩 냉방비도 지원한다. 더불어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 빈도 및 강도 증가가 예정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고온 다습한 날씨로 계절성 감염병 및 식중독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감안해 다중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방역 및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인숙 시 복지건강국장은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인천에서 올 들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께 발생하기 시작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데도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저혈압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발진, 부종 등 피부 병변이 주로 하지에 나타난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은 50%로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 여수 사포부두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최초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관리대책을 시군에 시달해 고위험자 관리 및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교육 강화 등 지역사회 예방활동 강화를 요청했었다.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 •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도시민들로부터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개소한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도시화와 산업화, 고령화 영향으로 만성, 환경성, 노인성 질환이 많아지면서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자연’이라는 믿음에서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 치유의 숲은 나무와 꽃, 향기, 물과 바람, 음이온 등 자연의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심신의 건강을 찾아주기 위해 조성된 숲이다. 특히 화순읍 만연산에 위치한 ‘만연산 치유의 숲’은 무등산 국립공원 지구와 연계해 조성돼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사업비 118억 원을 들여 120ha 규모로 준공됐다. 지난해 7월 임시개장 이후 지금까지 31만여 명이 방문했다.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는 4가지의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신부와 태아와의 교감 형성 및 청소년의 자아 존중감 향상, 노년의 치매 예방을 위한 일반형 프로그램, 아토피 및 알코올 중독 환우를 위한 특화형 프로그램이 있다. 치유의 숲 입구에 위치한 치유센터에서는 스트레스와 혈관검사, 근력과 혈압 측정, 원적외선 족욕 등을 체험할 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일본 고치현의 실업야구팀에 이어 중국 산둥성․칭다오시의 근대5종팀이 잇따라 전남에서 전지훈련에 나서는 등 전라남도의 해외 스포츠교류가 빛을 발하고 있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자매도시인 일본 고치현의 독립리그 야구단 ‘고치 파이팅 독스’가 20일까지 1주일간 목포시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선수단은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인 고다마 노리히로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 3명, 선수 22명, 스텝 5명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출신 선수도 2명 포함됐다. 지난 14일 입국해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파이팅 독스는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에 속해 있다. 일본 고치현이 연고지인 독립야구단으로 2005년 원년대회 우승 후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일본 청소년 야구교실과 봉사활동으로 일본에서 명성이 있는 야구단이다. 전라남도는 자매도시인 고치현과 야구 지인의 소개로 지난 4월과 5월 사전 현장답사차 전남을 찾은 파이팅 독스 관계자들에게 뛰어난 전남의 야구장, 기후, 숙박 및 음식 등을 충분히 설명해 이번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번 훈련 기간 동안 환영만찬과 교통편의 등 전체 일정을 관리 지원해준다. 목포시는 최근 준공한 야구장을 사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서울에서 광고와 사진작가로 활동하다 전남 강진으로 귀농해 친환경농업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귀농 부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강진도깨비농장’을 운영, 무농약인증을 받아 작두콩을 생산하고 가공․유통까지 하며 3년여만에 억대 소득을 일구고 있는 송용기(54)·홍여신(47) 씨 부부. 송 씨 부부는 지난 2015년 8월 강진 군동면 석교마을에 귀농해 4년째 ‘강진도깨비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남편 송 씨는 서울에서 자영업을, 아내 홍 씨는 광고회사 홍보관리부장으로 잘 나가던 도시생활을 접고 강진으로 귀농했다. 귀농 이유 중 하나는 아내 홍 씨가 10년 전부터 지속된 악성 아토피 때문이란다. 이들은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 10년간 농사와 귀농 정보, 귀농할 지역 탐색, 농지 구입, 귀농 창업자금 마련 등을 꼼꼼하게 준비했다. 하지만 농사 경험이 전혀 없었던 이들에게 귀농 초기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귀농 첫 해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는 그라비올라 5천주를 비닐하우스 660㎡에 재배했으나 경험 부족으로 투자 비용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 이듬해인 2016년 다시 미니 밤호박, 비염에 효과가 있는 작두콩 재배에 도전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이 3분기 그림책 활용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개설,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평화 가치를 전파하고, 세대통합에 기여하고 있는 그림책 특화 공간인 이야기꽃도서관이, 다음달 3일 시작하는 ‘팝업그림책’ 심화과정 등 6개 강좌에서 그림책을 보고 만들고 즐길 주민 100여명을 초대하는 것. ‘펩아트 : 종이와 소통하다’ 강좌는 7/5~10/11일, 매주 목요일 성인 20명이 모여 못 쓰는 그림책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올해 초 시작해 3기를 맞는 ‘그림책 놀이터’는 7/14~9/8일,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1~3학년이 그림책으로 나무피리 꾸미기, 마법책 만들기 등 실내놀이를 한다. 그림책 캐릭터 교육 ‘바람이 분다, 꽃이 핀다’는 8/10~18일, 금·토요일 초등학교 3~6학년이 미술놀이를 하며 생활 속 다양한 모양과 빛을 색으로 표현한다. 이밖에도 토요일 중·고등학생이 참가해 좋은 그림책을 고르고 읽는 법을 익히는 ‘청소년그림책활동가교육’(6/30~9/15), 금요일 어른이 그림책을 창작하는 ‘색감각’(8/24~11/9) 강좌도 있다. 3차원 입체 그림책인 ‘팝업 그림책’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