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가운데 전남 섬 15개가 포함돼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15개 섬 중에는 전라남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 섬인 여수 낭도,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진도 관매도, 대마도, 신안 반월·박지도, 10개 섬이 포함됐다. 행안부는 올해 섬 전문가, 관광 전문가 등으로 심사단을 구성, 여름철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 등 5가지 주제로 분류해 선정했다. 테마별로 가족, 직장의 트래킹, 캠핑을 즐기기 좋은 ‘놀-섬’에는 하화도, 가우도, 소안도, 임자도, 4개 섬이 선정됐다. 휴가철 재충전 등 한적하게 휴양할 수 있는 ‘쉴-섬’에는 낭도, 애도, 생일도, 관매도, 대마도, 반월-박지도, 6개 섬이 포함됐다. 섬만이 지닌 특별한 먹거리가 풍성한 ‘맛-섬’에는 영산도가,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에는 연홍도, 장도, 병풍도, 3개 섬이 선정됐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6월1일부터 30일까지 광주문화재단 내에 ‘예술인 복지지원 창구’를 개설‧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복지지원 창구는 ‘예술인 활동증명’ 발급대행과 각종 지원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예술인 활동증명’은 예술활동을 했던 증빙자료와 예술활동 소득 확인을 통해 한국예술인 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자격증이다. 정부는 예술인패스, 창작지원금 등 각종 문화예술인 복지지원 정책을 추진할 때 신청자격으로 예술인 활동증명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발급절차의 번거로움,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광주지역 발급률은 전국 대비 1.65%로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예술인의 활동증명 발급률을 높이고 각종 지원정책과 연계하고자 관련 경험자를 창구 근무자로 채용해 발급대행과 홍보, 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지역 수요에 맞는 복지지원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예술인 복지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신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지원 창구 마련으로 예술인 활동증명 발급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구 운영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오는 6월4일부터 6월7일까지 도심저지대 등 침수예상지역의 하수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광주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 시 침수가 예상되는 남구 무등시장, 북구 오치동 한전 인근 등 16개 지역과 임대형 민자투자 사업(BTL사업) 2개 지역 등 총 18곳이다. 특히 합동점검반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예상 지역의 빗물받이, 유입구 등 하수시설물 청소 상태와 배수흐름을 저해하는 잔재물 같은 침수피해 유발 요인을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또 자치구 침수 예상지역이나 임대형 민자투자사업 지역에 집중호우 시 침수예방을 위한 마대, 배수펌프 등 수방자재 준비 상태 및 침수 대비 시설물 관리사항 등도 점검해 침수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3월 하수관로 통수능력 부족으로 매년 국지성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에 노출됐던 백운광장, 무등시장, 서석고 주변에 대한 하수관로정비사업(극락천유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실시, 침수 피해 예방효과를 봤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단계별로 순차적인 하수관로 정비계획을 수립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레지오넬라균 증식이 활발해지고 있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광주시가 자치구,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6월부터 백화점 및 대형 쇼핑센터, 병원, 대형건축물 등 다중이용시설 24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 급수시설,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미세한 입자 형태로 존재하다 사람이 들이 마시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임상증상에 따라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독감형과 기침, 고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폐렴형으로 구분된다. 광주시는 레지오넬라증이 사람간에 전파된 보고는 없지만,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나 급수시설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하면 다수의 사람에게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의료기관에서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가 레지오넬라 폐렴에 걸리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집중검사를 추진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직까지 광주지역은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되거나 신고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학교’는 자전거 전문강사 2~3인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자전거 교통법규 등 이론과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실기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사들이 자전거, 안전 장구 등을 갖추고 현장에서 보호장구 착용법, 안전 주행방법 등 안전하게 교육한다. 올해 교육 대상은 광주교육청의 협조로 선정된 학운초교, 우산초교, 제석초교 등 6개 초등학교 5~6학년생 1000여 명이다. 광주시는 4월 학운초교, 5월 우산초교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모든 학교의 교육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학교’는 지난해까지 총 22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우산초교 관계자는 “안전교육이 확대돼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안전하게 자전거로 등․하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균 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안전학교 운영이 시민들의 자전거 주행안전을 도모하고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에 관심을 갖게 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지역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8.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대상은 38만2,82필지(표준지 8682필 포함)로 전년 대비 8.15%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다. 2017년에는 5.67% 상승했다. 전국 평균은 전년 대비 6.2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는 동구 충장로2가 15-1 ‘LGU+’(광주충장로우체국 맞은편)가 ㎡당 1,150만원으로 가장 높고, 광산구 사호동 산118-10번지가 ㎡당 231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치구별로는 남구가 11.94%로 가장 상승폭이 컸으며 광산구 10.54%, 서구 6.35%, 북구 5.94%, 동구 5.35% 등 순이었다. 지가 상승요인으로는 효천1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선운2공공주택지구 개발 예정, 광천동구역 주택개발 정비사업, 첨단2지구 활성화,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상권 확대 등을 들 수 있다. 필지별 개별공시지가는 관할구청이나 일사편리 광주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경력단절, 취업준비 여성의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 취업 후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30일 오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생생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로일하기센터 구직자 채용기관에서 추천한 직종별 전문가 멘토 10명과 새로일하기센터 구직등록자 멘티 60명 등 70명이 참여해 직장생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특히 직종별 멘토 1명당 멘티 6명으로 진행된 그룹 멘토링은 ▲그룹별 멘토자의 기관 소개, 채용 우수사례 소개 ▲직장 적응, 직장 내 대인관계, 직장예절, 직장업무능력 등 궁금사항에 대한 멘토링 ▲그룹별 멘티 소감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실크미술을 이용한 매직쇼, 블루이어즈의 퓨전재즈밴드 등이 경력단절 및 취업준비 여성과 새로일하기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힐링공감 콘서트를 선보였다. 김경미 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새일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의 취업전략을 수립하고 직장생활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멘토-멘티가 꾸준히 만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광주선관위)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정당경선 심사자료 및 선거운동을 위한 각종 선전물을 기획․작성 하게 한 혐의로 광역의회의원선거 후보자 A, 기초단체장선거 예비후보자 B를, 이를 실행한 광주광역시의회사무처 공무원 C를 5월 30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하였다. A(광역의회의원선거 후보자)와 B(기초단체장선거 예비후보자) 그리고 소속 공무원인 C는 정당경선 심사 활동계획서 및 PPT 발표자료, 모바일연하장, 의정보고서, 선거공보, 보도자료 등의 기획․작성을 요청하고 이를 실행하여 선거의 부당한 영향을 미치고 선거운동 기획․실시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제85조제1항은 공무원 등 법령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는 직무와 관련하여 또는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으며, 같은법 제86조제1항에는 공무원은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의 기획의 실시에 관여하는 행위 금지를 규정하고 있다. 광주선관위는 “위와 같이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 등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거나 그 기획에 참여하게 하는 것은 선거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게 하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후보가 광주장애인부모연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장휘국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광주장애인부모연대와 정책협약을 맺고, ‘6대 특수교육 공약’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장휘국 후보는 ▲특수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수교육 예산 확대 ▲특수교육원 신설 ▲특수교육지원을 위한 특수교육 담당부서 강화 ▲중증 중복 장애학생 건강관리 지원체계 구축 ▲전문적 심리행동 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지정 등을 ‘6대 특수교육 공약’으로 채택했다. 장휘국 후보는 “장애 학생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광주장애인부모연대와 정책협약을 반드시 실천해 특수교육을 받는 장애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통신사의 인터넷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 산간, 벽지 등 전남 농어촌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 사물인터넷 제품 서비스 검증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전남으로 귀농․귀촌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대부분이 정보통신 기반시설이 없는 2~3세대 소규모 마을에 거주해 인터넷뿐만 아니라 축사, 양식장 등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술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통신사에서 인터넷서비스 지원이 불가능한 지역 100개소를 우선 선정,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망이 구축되면 귀농․귀촌가구 등이 월 2만~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귀농․귀촌가구를 비롯한 도민이 원하는 축사 관리, 온실 재배, 양식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저비용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산간, 벽지에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남지역 정보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 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현장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저비용․유기농 선도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있는 농업인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하기 위해 6월 18일까지 시군을 통해 대상자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을 위해 2010년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까지 21명의 유기농 명인을 지정해 전남의 유기농 확산에 앞장서 왔다. 유기농 명인 신청 자격은 유기농 분야에 계속해 5년 이상 종사하면서 전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유기농법 실천기술이 체계적으로 정립돼 있고, 저비용․유기농축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유기농 명인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께 최종 확정된다. 1차 서면평가는 유기농업 경력, 독창적 농법, 농자재 개발, 기술 보급 상황 등 제출서류에 의해 정량적 평가로 이뤄진다. 2차 현장평가는 제출 서류 사실 여부와 유기농업 가치관, 보유기술의 독창성, 자재 활용 가능성, 경영비 절감 효과, 기술 보급 기여도 등에 대해 관계기관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6.13 지방선거 광주 남구청장으로 출마하는 민주평화당 박용권 후보는 27일 남구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박 후보는 보호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과의 간담회에서 “출산율이 현재와 같이 급속하게 감소하는 추세에 비춘다면 우리가 염려하는 초고령화 사회는 훨씬 더 빨리 다가설 수 있다”고 지적하며 고령화 대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노인 복지는 이제 단순한 케어의 개념을 넘어서서, 삶에 즐거움과 활기를 주는 복지의 질 향상이 중요하다”며 자신이 구청장이 되면 “일, 즐거움, 요양이 함께 있는 융복합 실버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후보는 28일에도 빈들회 문화복지센터(사직동)에서 배식봉사에 나서는 등 어르신 복지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8 북구 청소년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이에 북구는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영어체험캠프’ 참가자 1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생까지로 거주지가 북구이거나 북구 소재 학교 재학생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준비해 북구청 인권교육과로 직접방문하거나 이메일(chonga0430@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는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영어체험캠프는 광주국제영어마을(남구 압촌4길 8)에서 열리며, 65명씩 제1기와 2기로 나눠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8월 1일부터 2일까지 각각 1박2일 합숙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에는 공항, 경찰서 등 상황별 실제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영어체험과 다양하게 준비된 테마를 중심으로 영어단어 게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은 6월 8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시음전(詩音展) ; 너의 슬픔에게’를 개최한다. 슬픔을 주제로 한 시를 전문성우가 낭독하고 이어서 광주시향이 선곡한 음악을 연주한다. 다양한 시각으로 슬픔을 마주하며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시음전(詩音展)은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이 지휘한다. 드뷔시가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 3번’을 시작으로 문학을 사랑한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극작가 입센의 희곡 작품에 부수음악을 작곡한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오제의 죽음’,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낭만적인 교향곡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3악장’ 등이 연주된다. 연주와 함께 오리아 마운틴 드리머의 「초대」, 이상국의「혜화역 4번 출구」, 신철규의 「슬픔의 자전」, 정호승의 「슬픔이 기쁨에게」, 안현미의 「내 슬픔에게 접 붙인다」 등 총 다섯 편의 시를 낭독한다. 시 속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애잔한 슬픔이 있다. 그 슬픔 끝에서 발견하는 것은 슬픔의 편에서 살아가는 연약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애정의 눈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임우진 무소속 광주 서구청장 후보는 30일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구 평생학습관을 확장 이전하고 행복학습센터를 확대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우진 후보는 “민선 6기 동안 서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고 각종 국비 공모사업에 채택돼 주민 평생교육 기회가 증대되고 있지만 제한된 학습 공간으로 인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임우진 후보는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26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920㎡ 규모의 평생학습관을 신축하겠다” 고 공약 했다. 임우진 후보는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 하겠다”고 약속한 뒤 “동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담하는 행복학습센터를 현행 9개소에서 오는 2023년까지 각 동별로 1곳씩 모두 18곳으로 점진적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우진 후보는 “행복학습센터에 대한 1년 단위 보조금 지원을 3년으로 늘려 지속 가능한 행복학습센터 운영이 가능토록 하겠다” 고도 약속 했다. 임우진 후보는 “평생교육 및 평생학습관 발전 방안 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평생교육을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