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민주적 행정을 위한 거버넌스(협치, 協治)가 강조되고 있는 요즘 올바른 교육권 실현을 위해 교육행정 전반에서 고민돼야 할 거버넌스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1일 시청,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회의 등 인권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새로운 시기, 교육거버넌스의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광주인권교육센터에서 제58차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권정책연구소 김형완 소장의 발제로 진행되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선 교육행정이 명실상부한 인권행정이 되기 위해 필요한 거버넌스의 구조와 역할, 기존 행정 권력과의 관계 등에 대한 제안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참가자 전체와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진행되고, 주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교육청 양숙자 민주인권생활교육과장은 “최근 거버넌스라는 말이 익숙한 말이 됐을 정도로 누구나 강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방향에 대한 상은 각기 다른 것 같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새로운 시기에 준비돼야 할 교육거버넌스의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은 국가인권위 광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지방법원(법원장 윤성원)이 29일부터 11월30일까지 1교 1법관 멘토링 과정을 운영한다. 1교 1법관 멘토링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진행해 오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해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 멘토링 과정에 참석한 학생들은 법관들과의 만남을 통해 법의식 신장, 법률가로서 진로설계, 민주시민의식 배양 등 미래 진로탐색에 의미 있는 배움과 성장을 얻고 있다. 멘토링 기간에 광주지방법원 법관(판사)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며 학생들도 법원을 방문해 견학 및 모의재판에 참여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과정을 위해 지난 28일 오후2시 광주지방법원 대회의실에서 ‘2018년 광주지방법원 1교 1법관 멘토링 체결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51개 학교(고 35개교, 중 12개교, 특수학교 4개교) 담당 교사와 법관 30명이 참석했다. 멘토링 체결식에선 양 기관의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생들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소개(멘토링, 견학, 강의 등), 멘토 법관이 본 멘토링 우수 사례와 멘티 학교가 본 멘토링 학생들의 반응 및 교육효과 우수 사례 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6.13 지방선거 광주 서구청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임우진 후보가 29일 “아동친화거리와 테마 어린이공원 조성 등 아동을 위한 시설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우진 서구청장 후보는 “서구가 지난해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는 지역에 특화된 시설 인프라와 아동친화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핵심 전략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하겠다” 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우진 후보는 “상무지구 치평어린이공원과 보행자 전용도로 400m 구간을 연계해 조성 중인 아동친화거리를 올해 완공하겠다”고 하 면서 “오는 2019년 이후 2단계 아동친화거리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우진 후보는 “매년 2~3개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인근에 거주하는 아동과 주변 의견을 반영한 테마별 어린이공원 리모델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임우진 후보는 “옛 505 보안대부대 터에 모험놀이터를 조성할 것을 광주시에 강력히 요구 할 것” 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서구 거점별로 모험놀이터 3곳을 설치하는 것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임우진 후보는 “아동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하면서 “올 하반기부터는 서구 1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도심 열섬현상 저감 및 건물에너지 사용량 감축 등 기후변화대응에 나선다. 북구는 관내 경로당 37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사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도시열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생활공간 쿨다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주관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은 국·시비 등 총사업비 2억 4천만원을 투입, 폭염에 따른 건강 취약성이 높은 지역의 경로당을 중심으로 쿨루프 및 단열필름 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에 북구는 지난달 18일 사업대상지에 대한 건축물대장 조회, 재개발·재건축 여부 및 현장확인 등 기초조사를 통해 관내 경로당 37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6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될 쿨루프(Cool Roof)는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열 반사 및 차단 효과가 높은 흰색 차열페인트를 도장해 건물로 흡수되는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 에어컨과 선풍기 등 별도 냉방시설 가동없이도 건물온도를 자연적으로 3~4℃ 낮출 수 있다. 또한 유리창에는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서구가 2018.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올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 대표 및 회계책임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것! 서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인문학당,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등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서구는 매년 평생학습 동아리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8일 서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서구는 금년도 사업운영 방향 및 세부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또,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보조금 집행기준 및 유의사항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및 해결책 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도 함께 공유했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구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구는 총 40개 평생학습 동아리에 1억 7,000여만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6.13 지방선거 광주북구의원 라선거구(용봉동, 삼각동, 일곡동, 매곡동)에서 3선에 도전하는 민주평화당 이관식 후보가 ‘아름다운 좋은 동네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행복하고 살기좋은 북구,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곡동·삼각동과 용봉동 습지공원 일원에 테마가 있는 푸른길을 조성하고 삼각동 우미·서라 아파트를 연결하는 사잇길 도로와 매곡동 외곽도로 개설이 시급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매년 개최하여 이웃간에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주민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소외 받는 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상담 지원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100% 민원처리에 중점을 갖고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노인·장애인·유모차 등을 위한 보도턱을 낮추는 것부터 경로당 및 어르신 복지시설 확충과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시설 환경개선에도 역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식 후보는 본인의 이름을 재치있게 풀어 ‘어려운 문제는 객관식으로 쉬운 문제는 주관식으로 풀어나가는 이관식’이라며 ‘지역주민과 호흡하고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평화당 박용권 광주시 남구청장 후보는 28일 구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운동을 펼쳐 미세먼지 없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미세먼지 발생을 막는 조치와 함께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는 대비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도시에 숲을 가꾸면 경관도 미려해지고 미세먼지 피해도 줄이는 일거 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100만 그루 꽃과 나무심기라는 장기적 목표를 세워 민관이 합동으로 노력하면 멀지 않은 미래에 ‘숲의 도시 남구’ 라는 전국적 명성을 얻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은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정부지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AMI기반 전력서비스 사업’으로 참여한 ‘지능형전력량계(AMI) 인프라 구축 사업’ 3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압수전을 받는 공동주택 중 3400여 세대를 모집하며 6월7일까지 입주자대표 명의로 신청하면 된다. 지능형전력량계 인프라 구축사업은 아파트 세대별 노후된 기계식 전력량계를 스마트 전력량계(AMI)로 교체하고 아파트에 원격검침을 위한 서버(EMS)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각 가정에서는 PC나 휴대폰으로 세대별 전기사용량과 요금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전기요금 알람기능이 있어 누진요금제의 단계별 요금 적용에 따른 전기요금이 높은 단계로 진입 전에 전기사용자가 합리적으로 전기를 사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전 세대의 전기 사용량을 일시에 원격 검침할 수 있어 검침원의 검침에 따른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총 1만8200세대를 대상으로 ‘지능형전력량계(AMI)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 2차 사업으로 총 61개 단지 3만9200세대의 신청접수를 받아 17개 단지 1만4700세대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가 최근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이색숙소를 안내한 ‘싸목싸목 묵고가所’을 발간했다. 리플릿 형태로 제작된 홍보물은 광주의 대체숙박으로 한옥스테이, 템플스테이, 체험형 게스트하우스, 양림동 인물테마 숙소로 나눠 사진과 함께 15곳을 소개하고 도보권 추천 장소도 안내하고 있다. 먼저, 한옥스테이는 100년 넘은 전통가옥 ‘다솜채’, 한국관광공사 인증 ‘미소리’, 고급스러운 한옥호텔 ‘오가헌’과 함께 인근 추천지로 1913송정역시장, 푸른길공원, 단청 공방 ‘단청 그 또 다른 시간’, 예술의거리를 담았다. 템플스테이는 무등산 지질공원 내 산사 ‘증심사’와 묵언과 참선수행으로 마음의 뜰이 깊고 넓어지는 도심 속 ‘무각사’를 소개하고 게스트하우스로는 문화공간이자 숙박업소인 ‘김냇과’, 광주 유일의 호스텔 ‘오아시타’, 동개비·펭귄 캐릭터룸이 있는 ‘아리네’, 음식에 글이나 그림을 새기는 팹(Fab) 체험이 가능한 ‘헤르츠’, 복합문화예술공간 ‘515’를 소개하고 도보권 추천지로 대인예술시장, 광주독립영화관, 남광주시장, 아시아 컬처마켓, 갤러리 고철을 소개하고 있다. 양림동 역사·인물테마 숙소로 유진벨 선교사의 방 ‘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와 장쑤성 양저우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390만 달러의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18일까지 4일간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SNIEC)에서 열린 ‘2018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에서 전남지역 중소 수출기업 8개사와 함께 전라남도관을 운영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총 84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594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80만 달러의 현장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는 70여 개국, 3천400여 업체가 참가한 중국 최대의 B2B 국제식품박람회다. 한국 기업은 전남 8개사를 포함해 88개 업체가 참가했다. 사드사태 완화 이후 처음으로 참가한 대규모 식품박람회인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 참가업체들은 유자차, 조미김 등 우수 농수산식품을 가지고 시음시식, 기존 거래 바이어 초청, 동영상 홍보 등을 통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며 1년여 이상 중단됐던 상하이 지역 바이어와의 거래 재개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라남도는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참가하는 모든 박람회가 끝난 다음날인 19일 장쑤성 양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간편하게 단 한 번 방문으로 설치하세요.’ 전라남도는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통행하도록 6월부터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설치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가 단말기를 직접 구매한 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민센터에 구입비용을 청구해야 했다. 또한 주민센터를 거쳐 시군청에서 구입비용을 지원받기까지 절차가 복잡하고 장기간이 소요돼 신청자와 공무원 모두가 번거로웠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도로공사 영업소 50개소에서 단말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구입 절차를 개선키로 했다. 앞으로는 구입 신청서만 작성하면 개인이 별도로 단말기 구입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지문 등록 시에만 기관을 방문하도록 해 서류 제출 등으로 인한 신청자의 불편 또한 해소하게 됐다.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을 바라는 장애인은 오는 6월 1일부터 톨게이트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구입 신청을 하면 된다. 정확한 등록을 위해 통합복지카드 사본 및 차량등록증을 제시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018년 정부 추경예산에서 조선산업 관련 예산 5개 사업 10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조선해양기업 비즈니스센터 구축,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 등이 반영됐다. 오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산업 활성화와 고용 안정, 사업 다각화 등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정부추경 예산 확보를 위해 조선기업 대표, 유관기관, 대학 교수 등의 의견을 두루 들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했다. 특히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가 직접 나서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조선해양기업 비즈니스센터 16억원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 7억원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술개발 기반 구축 14억 4천만원 △100피트급 대형요트 개발 49억원 △조선업 부품기업 위기 극복 지원 20억원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06억원을 확보했다. 전남 조선업 위기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조선산업을 비롯한 서남권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이번 추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남북 경제 협력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세계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북한의 마그네사이트와 남한의 첨단기술 연계를 대비한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마그네사이트를 가공한 마그네슘은 철과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높으면서 가볍고 진동 흡수성이 우수하다. 전자파 차단효과가 뛰어나 자동차, 항공기, 철도 등 수송기기와 휴대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본체와 부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자동차의 경량화를 통해 연비 향상과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세계 시장 규모면에서도 2015년 175조 원에서 2023년 475조원까지 8년간 2.7배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세계 각국의 마그네슘 산업 분야의 특허출원은 중국이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 일본과 한국 등이 뒤를 쫓는 상황이다. 실제로 2016년까지 지난 8년간 합금분야 특허출원은 총 1만 4천934건으로 이 가운데 중국이 1만928건으로 전체의 73.2%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미국 1천262건(8.5%), 일본 924건(6.2%), 한국 872건(5.8%)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치매어르신 실종예방과 신속발견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시스템’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28일 동구에 따르면 매년 치매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실종노인도 지난 5년 전과 비교해 30%가까이 늘어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문 사전등록시스템’은 이러한 치매노인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 시스템에 미리 지문과 사진, 신체특징, 보호자 인적사항을 등록해 대상자가 실종됐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구조하는 시스템이다.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을 원하는 주민은 치매소견서 및 치매치료약 처방전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구치매안심센터(동구보건소 4층)를 방문하면 된다. 동구는 이와 함께 치매증상으로 주변을 배회하는 환자에게 고유번호가 새겨진 인식표를 발급, 옷에 부착하도록 해 대상자 실종 시를 대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동부경찰서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광산구는 오는 6월 5일 이야기꽃도서관을 시작으로 5개 광산구립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연·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공모사업. 올해 공모에 참가, 최근 사업 선정 통보를 받은 광산구는 각 구립도서관 별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 주민 모집에 나섰다. 이야기꽃도서관은 6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일정으로 ‘그리고 나’를 진행한다. 그림책 '민들레는 민들레'의 오현경 작가와 문화기획사 ‘라우’의 김가연 대표가 20~40대 ‘엄마 청년’과 함께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에 나선다. 6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장덕도서관은 ‘문화재로 보는 시대를 담아낸 예술, 그리고 마을’을 주제로 우리 지역 문화재에 담긴 아름다움과 당시의 시대상을 상상창작소 봄 김정현 대표, 동신대 양진호 강사, 광주비엔날레 조인호 전문위원이 풀어낸다. 이밖에도 운남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예술로 인문하다!’(6월 22~9월 14일), 첨단도서관은 ‘명인 명사를 찾아 떠나는 차(茶)문화 기행’(7월 4~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