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산업안전보건관리비와 환경보전비 정산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업무 매뉴얼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매뉴얼엔 새롭게 마련한 공사 안전관리비 및 환경보전비 정산기준이 포함돼 있다. 이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1월29일 열린 공사현장 관계자 협의회와 3월9일부터 4월4일까지 진행한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지회 등 7개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이다. 이번에 마련한 업무 매뉴얼은 공사감독자가 공사 시작 전 안전관리비 사용 범위, 증빙 서류 등을 안내하고, 공사 중엔 안전관리비 사용을 즉시 확인하며, 준공계 제출 시 사용내역을 최종 확인하도록 정산업무를 공사감독자에게 일원화했다. 새롭게 마련된 기준은 공사감독자들과 계약업무 담당자들이 협의회를 통해 부적정 처리 사례에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만들어져 업무 신뢰도 및 청렴도 향상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 김두환 교육시설과장은 "현장소장에게 사전 안내하고 통일된 사용 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공사감독 업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현장 관계자 및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해 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6.13 지방선거 광주 서구청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임우진 서구청장 후보는 28일 “서구청이 출자하고 청년과 신중년, 경력단절 여성 등이 참여하는 지역특화형 일자리 주식회사를 설립 하겠다”고 말했다. 임우진 후보는 “기존 일자리사업 발굴의 패러다임을 보완해 상향적·협력적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새롭고 적시성 있는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임우진 후보는 “서구청이 출자한 가칭 서구 행복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익을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적인 투자 없이도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우진 후보는 “주식회사는 생활안전과 사회서비스를 일자리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 면서 “노노케어, 생존수영강습, 식물환경개선사업 등이 사업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우진 후보는 “일자리 발굴과 기획, 실행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 하겠다” 면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이 부족한 분야엔 예산을 지원하고 제도적 장애가 발생한 경우엔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을 도우며 공간 확보 등에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호남지방통계청(청장 문권순)이 30일(수) 오후3시부터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4개 고등학교 190여 명의 학생, 학부모, 시민 40여 명, 그리고 공무원 및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러너」 프로그램인‘4차산업혁명 시대의 블루오션, 꿈을 찾다! 통계데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총 4차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통계데이터 체험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차시(15:00~15:50)는 데이터 활용으로 사전설문분석 결과 소개, 참여 학교 자랑, 전국통계활용대회 우수작 소개(통계걸스, 성공할 수 있을까?), 실생활 통계사례를 학습한다. 2차시(16:00~16:50)는 통계청 진로직업체험으로 통계청 하는 일, KOSIS 활용, 채용정보, 국가통계자격증에 대해 알아본다. 3차시(17:00~17:50)는‘꿈을 찾다’로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키워드인 ‘데이터 특강’이 진행된다. 4차시(18:00~18:50)는 학생들이 느끼는 통계를 대상으로 신나는 통계토크 분반활동이 이루어진다. [드림러너]는 광주시교육청과 시청 산하기관 및 공공기관이 연계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기관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9일 오후2시부터 광주교육연수원(오치동 소재)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예비 고1(현 중3) 학부모 대상 고등학교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학과 관련해 교육청 단위에서 진행하는 올해의 첫 학부모 대상 설명회다. 이번 중3 학부모 대상 진학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자율형 공립고 진학의 이해, 과학중점학교 진학의 이해, 특성화고 진학의 이해는 물론 올해부터 달라진 자사고·외고·국제고 전형의 후기 일반고 동시 실시와 관련된 후기 일반고 진학의 이해 등으로 이뤄진다. 자사고·외고·국제고 전형의 후기 일반고 동시 실시 등의 변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학부모에게 전달함은 물론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과학중점학교, 특성화고 진학 등과 관련된 다양한 고등학교 입학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3 학부모로서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는 2019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 등의 설명을 통해 올해 중3 학부모가 특히 궁금해 할 부분으로 예상되는 전국단위 자사고·외고·국제고 전형의 후기 이동으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최고급 펄프 재질로 만들어진 각종 종이팩과 유용한 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폐건전지는 모아 뒀다가 동주민센터로 반납하면 롤 화장지와 새로운 건전지로 교환해 줍니다. 외화 절약과 자연보호의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광주 남구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잡다한 쓰레기 가운데 자원으로 재활용이 되는 종이팩과 폐건전지에 대한 교환사업을 추진한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급 펄프를 비롯해 폐건전지에서 회수할 수 있는 철과 아연, 은, 니켈 등 금속 자원을 채취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한 것. 28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종이팩 및 폐건전지 교환사업 홍보가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남구는 재활용 종이팩과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연중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처럼 특정 기간을 설정해 집중 홍보에 나서게 된 것은 재활용품 수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재활용품 선별업체의 수익구조 악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2주간 집중 홍보를 실시한 뒤 주민들이 가정에서 모아둔 우유팩과 폐건전지 등을 동주민센터에 가져올 경우 종이팩 1㎏당 롤 화장지 1개와 폐건전지 40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서구는 일회성의 편리함으로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관할지역 내 설치된 모든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하여 반기별 정기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서구 관내 영업신고 대상 300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허가․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행위 ▲자판기 내부에 정수기 및 살균 등 정상 작동 여부 ▲자판기 전면 아크릴 점검표 부착 및 일일점검 기록여부 ▲마시기에 적합한 먹는 물 사용 여부 ▲기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하고 추후 재점검 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자동판매기 전면에 점검 스티커를 부착하고 식품자동판매기를 지속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자들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서구는 화재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소방취약계층에 보급하는 주택소방시설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광주시 서구 소방취약계층 주택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작년 10월 제정했다. 사업 대상은 화재 시 자력대피가 곤란한 독거노인, 장애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워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못한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이다. 올해는 241세대 지원이 확정되었으나 대상가구 중 설치를 원할 경우 추가로 신청 할 수 있다. 거주지 인근 동 주민센터에서 ‘소방취약계층 주택소방시설 설치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적격 여부를 확인하여 올해 서부소방서 협조를 통해 설치하거나 내년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소방취약계층 주택소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화재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생활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청렴정책 개선방안 제안에 귀를 기울인다. 북구는 주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에 대한 창의적이며 실천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18 반부패·청렴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 보다 신뢰받는 북구’를 주제로 지역사회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청렴정책 아이디어, 부패발생 예방을 위한 기존 정책 개선안 및 신규제도 제안 등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7월 13일까지 40일간이며 청렴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생활 속 반부패·청렴정책 아이디어가 있다면 지역이나 연령 등의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국민신문고에 제안을 등록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2월 중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제안등급을 결정하고, 입상자에게는 북구청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이번 지방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누락 또는 잘못된 표기 등 오류가 있으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거인명부는 구·시·군의 장이 22일 현재 관할구역에 주민등록 또는 국내거소신고가돼 있는 선거권자(외국인 포함)를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작성했다. 선거인명부를 열람하려면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전9시부터 6시까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구·시·군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시·군청의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는 자신의 정보만 열람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잘못 표기되어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확인되면,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열람 기간 내에 구·시·군청에 말(言)이나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이 지난 후, 6월 1일에 최종 확정된다. 광주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며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문화관광재단은 5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과 광주 충장로 사거리, 6월 2일 신안 소금박물관과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 입구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공연하는 ‘청춘마이크’를 개최한다. ‘2018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학력·경력·수상(3無)에 관계 없이 열정·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 문화예술계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광주권에서는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단체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공연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버블타이거의 ‘버블 매직 쇼’, 극단 다옴의 ‘별나기로 소문난 세 자매 이야기’, 창극 프로젝트 소리치다의 콘서트 ‘춘추심’이 진행된다. 광주 충장로 사거리 공연에서는 오후 4시부터 극단 빈 그릇의 ‘마리오네트 거리악단’, 베이스튜디오의 뮤지컬 ‘시작하는 여자 끝내주는 남자’, 420투게더의 ‘뺑덕의 사랑’을 선보인다. 6월 2일 신안 소금박물관 공연에서는 오후 1시부터 칸타빌레의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클래식’, 올마이티 후즈의 ‘찾아가는 문화 어울림’, JOLLY BRAS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10회 가족공감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가족공감한마당축제는 2009년 광주시 주최로 시작, 올해 10회째로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5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 가족 등 800여 명의 다양한 가족이 참가했다. 참가 가족들은 가족 OX 퀴즈, 가족사진 촬영 및 가족액자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과 소통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또한 한마음 릴레이, 바람성 만들기 등 이웃과 협동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김애리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남다른 처지에 있는 이웃들과 다문화가족들이 이웃사촌과 한데 어울려 당당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광주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다”며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31일 제23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8일부터 6월 5일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전남 16개 연안에서 전라남도, 시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어촌계, 지역 주민 등 총 2천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정화활동과 해양보전 캠페인을 펼친다. 해마다 약 18만t의 해양쓰레기가 우리나라에 버려지고 그 중 약 4분의 1이 전남 연안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문에 해양 생태계 훼손, 수산자원 감소, 관광산업 위축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심각하다.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전남 특성에 맞는 시행계획을 해마다 세워 시행하고 있다. 약 100억 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선상 집하장, 폐스티로폼 감용기와 같은 기반시설을 갖추고, 바닷가와 양식어장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도민과 함께하는 ‘바다 청소의 날’ 운동도 2015년부터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하지만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줄이고 근본적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해양쓰레기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곡성군, 목포시를 시작으로 전남지역 423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에 연간 30회 기준 1회 150g의 조각과일간식을 공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과일간식을 공급하는 돌봄교실은 1~2학년 ‘초등돌봄교실’과 3~6학년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이다. 전라남도는 5월 중 6개 시군에서 먼저 과일간식을 시범 공급하고 6월 중 본격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원물 공급 업체로는 순천 APC, 나주 APC, 장성삼계농협을 선정했다. 지역에서 생산한 원물을 가공업체에서 사용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간식으로 제공되는 과일은 사과, 배, 포도, 토마토, 딸기, 수박, 멜론 등 10개 품목이다.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지역 농산물이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과일간식 지원 사업은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의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간식이 공급되도록 지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5·18자유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5·18영창 특별전’을 6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옛 상무대 영창과 법정, 헌병대 본부, 내무반 등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스물세개의 방 이야기’라는 부제로 열리고 있는 ‘영창특별전’은 5·18항쟁 당시 성폭행 피해사례를 최초로 공개해 개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영화 ‘택시운전사’의 김사복 전시와 해태 타이거즈 전시방이 인기를 끌면서 예년보다 관람객이 크게 늘어났다. 17일부터 20일까지 5·18주간에는 하루 평균 12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관람객이 증가하고 신문, 방송 등 언론의 취재가 집중됐다. 다수 관람객들은 예년에 비해 다양해진 전시물에 만족하면서 “상설전시장으로 바뀌어 5·18의 진실을 보여주는 역사교육의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수 5·18기념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 연장을 계기로 5·18자유공원을 역사박물관으로 상설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야간 차량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8억원을 투입해 동구 남문로 등 8개 노선의 노후가로등을 교체하는 ‘밝기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치된 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가로등을 고효율·친환경 LED가로등으로 교체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교체 대상은 서구 운천로‧상무누리로‧상무대로, 북구 동문대로‧금남로‧경열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경기장인 광산구 남부대학교 주변 노후가로등 1087등이다. 또 곡선도로인데도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야간에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동구 남문대로 신너릿재 1.75㎞ 구간은 신규 가로등을 설치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노후가로등을 LED가로등으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시내로 진입하는 관문도로 및 주요 노선에 설치된 1만3300등을 LED로 교체(교체율 약 24%)했다. 노후가로등이 LED로 교체되면서 도로 이용자는 안전하고 불안감 없이 통행할 수 있게 되고, 운전자도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LED가로등은 모듈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 가로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