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북미정상회담이 전격 최소된 것과 관련 “남북 평화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25일 장휘국 후보는 “며칠 전 우리 아이들과 함께 평양, 개성, 금강산, 백두산으로 수학여행 가는 꿈을 꾸며 도라산역에 미리 가보았다”며 “평양 205km 이정표를 보며 가슴이 설레었는데, 북미회담이 돌연 취소돼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하며 비핵화를 향한 첫 걸음에 나선 만큼 빠른 시간 안에 북미회담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장휘국 후보는 “통일 시대를 대비한 평화통일교육과 함께 남북교육교류사업을 추진해 우리 아이들을 통일 한반도의 주역으로 키우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북한으로 수학여행을 가고, 남북학생들이 서로 만나 축구를 할 수 있는 평화의 시대가 하루 빨리 도래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해 전 공직자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타 기관에도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농산물사주기 자매결연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농림축산식품국 직원 60여명이 무안 무안읍 매곡리 70대 고령농가에서 양파 수확작업을 시작으로 도청 내 모든 실국 직원들이 6월 22일까지 마늘·양파 수확 등 부족한 농촌일손돕기를 앞장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농촌인구가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매년 영농 집중기에 농촌 일손이 부족해 농업인들이 제때 영농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도 본청과, 시군,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 소재한 군부대 등 유관기관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일손 지원을 원하는 기관․단체에서는 지역의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에 신청하면 필요한 시기에 일손을 지원받거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공직자와 기관단체가 농가 및 대상 마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농산물사주기 등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경기 고양시에서 ‘전남 제철 농산물 산지가격 특판전’을 개최한다. 6월 6일까지 보름여간 이뤄지는 이번 ‘전남 제철 농산물 산지가격 특판전’은 농협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도‧농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행사 기간 동안 고흥 햇마늘, 무안 햇양파를 비롯한 강진 파프리카, 나주 참외, 광양 매실 등 10개 시군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두 번째 날인 25일에는 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 농협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가 농산물 생산‧유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 입점 및 소비 촉진행사 등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해 고양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전남산 농산물 이용 촉진과 홍보를 위해 이광길 한국외식업중앙회 일산구지부 회장, 김춘애 고양시 YWCA 회장, 김화자 고양시 고향주부모임 회장을 전라남도 농산물 홍보대사로 위촉‧운영한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영세농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도시를 대상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의원 북구 제3선거구(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각화동), 석곡동) 신수정 후보가 24일 광주광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번 선거 승리를 향한 행보에 가속도를 붙였다. 신수정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뒤 “광주 북구의원 3선 의정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시의원으로서 주민을 위해 더 힘있게 일하겠다”면서 “오월과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광주를 시민참여 민주도시로 꽃피우고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사람중심 행복도시 그리고 평화와 교류협력 시대를 준비하는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또 “처음처럼,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그 마음 그대로 북구 주민들과 더불어, 광주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후보는 “전봇대 철거 및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공공 주차장 확대, 농산물 공판장 현대화 사업 추진, 각화초 후문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확대, 석곡동 16개 마을 친환경 버스투어 추진, 공공 와이아핑 확대, 버스정류장 휴대폰 무료충전 확대, 찾아가는 현장방문 보건사업 강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chu7142@daum.ne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오는 30일까지 1주일여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수영장에서 구조대원 수상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수중구조기술 숙달을 통한 수난사고 현장 구조 활동 능력 향상과 구조대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한 것이다. 특히 여름 물놀이 철을 맞아 피서객과 도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여름철 119수상구조대 운영에 대비해 수난사고 정예구조대원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초 잠수 능력 배양 ▲수상․수중(잠수)장비 숙달 ▲수중 인명탐색․구조 및 비상대처훈련 등 전문 훈련 중점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수난사고는 전문 특수 구조기술이 요구된다”며 “체력훈련과 팀 단위 유기적 훈련으로 소방정예 구조대원을 양성,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여성신문사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0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친환경 쌀’ 부문에 ‘전남 쌀’이 12년 연속 선정돼 24일 수상 영광을 안았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성신문사에서 1999년 제정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명품 대상 선정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전남쌀이 친환경쌀 부문에서 최고의 명품 대상으로 12년 연속 선정된 것은 2005년부터 친환경농업을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최신 시설에서 가공·유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어린이집,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전국 최초로 유기농쌀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 쌀 소요량의 50% 이상이 전남쌀로 납품되고 있다. 전남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대한민국 명품 쌀 선정에서도 최고인 대상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에서 전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한 6개 대학과 전남기술창업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참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김상채 목포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 고영혁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조성수 전남과학대학교 총장, 김대중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류세선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리, 대학산학협력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기술창업지주회사는 지역 대학, 출연 연구기관 등의 기초 R&D를 통해 도출된 원천기술, 특허 등 창의적 자산을 실용화해 혁신창업 등 지역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한다. 전라남도는 기술창업지주회사가 지역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회사를 만들고 성장시켜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 대학과 함께 산학연관 연합형 기술창업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6개 대학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현금 7억 8천500만원과 현물 25억 원을 출자하고, 전라남도는 37억 5억천만원(매년 7억 5천원)을 출자해 전체 70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7월부터 노선버스 업종이 특례업종에서 제외되고, 주당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시군, 운송업체와 함께 교통대란을 막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근로기준법을 소개하고, 운수업체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권역별 간담회를 3회 개최하고, 운송업체 현장점검을 2회 실시해 노․사 의견을 수렴했다. 또 전남지역 노선버스에 미치는 영향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국장 긴급 현안 점검회의도 개최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근로시간 단축으로 노선버스 근로 형태가 격일제, 복격일제에서 1일 2교대제로 전환이 불가피해 2021년까지 운전원 1천39명 추가채용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버스 운행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각 운송사에서 운전원 충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취업 희망 선호도가 낮고, 버스 운전 자격 취득 기간이 15개월 정도 소요돼 단기간 내 운전원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버스 운전자가 부족할 경우 유사 운행노선 통합, 벽지․오지노선 조정, 운행시간 변경 등 합리적 운행대책을 마련하고, 전세버스 업체와 공동 운송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확정된 정부추경 가운데 목포․영암 고용위기지역의 국고 지원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대 1천563억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24일 밝혔다. 목포․영암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군산, 거제, 창원 등 다른 지자체보다 한 달 가량 늦었지만 목포와 영암이 공동 지정되는 성과를 냈고, 특히 이번 정부 추경에서도 평균을 넘는 정부 지원을 확보한 셈이다. 정부는 추경 확정 후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과 조선․자동차 업종(협력 업체 포함) 지원사업에 총 1조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전라남도가 정부 추경을 분석한 결과 목포‧영암 지역 근로자‧실직자 지원에 249억원, 지역 기업‧협력업체 지원 247억원,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 활성화에 351억원, 지역투자‧관광인프라 지원 645억원, 추가사업 예비비 71억원 등 최대 40개 사업 1천563억원의 정부 지원이 예상된다. 분야별로 근로자․실직자 지원은 고용유지지원금,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 직업훈련 확대, 희망근로 지원, 위기 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 조선업 연관업종 재취업지원 등 11개 사업 249억원이다. 지역기업‧협력업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24일 오전 중소기업 위크 주간을 맞이해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제9회 명품강소기업 CEO 포럼’을 개최했다. ‘명품강소기업 CEO 포럼’은 기업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 기업 운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및 PRE명품강소기업 CEO을 비롯해 광주테크노파크, 한국표준협회, (재)광주디자인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정인호 GGL 대표(삼성경제연구소 교수)의 초청 강연을 들었다. 강연에서 ‘불황을 이기는 경영의 법칙’을 소개한 정 대표는 “원칙이 있는 조직은 불황일수록, 위기가 닥칠수록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며 “모든 구성원은 이같은 조직의 목표와 특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리더가 없어도 분명하게 의사결정하고, 상황에 따라 타협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극도로 긴장을 유지하며 줌아웃(Zoom-out)한 후 줌인(Zoom-in)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북구 충효동 광주호수생태원 주변과 5‧18민주광장 일원에 꽃 힐링공간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꽃 힐링공간은 무등산 끝자락인 북구 충효동 평모들 주변 충효분교, 광주농협 충효지점, 평촌마을, 환벽당 등 4곳 3.8㏊ 규모로 수레국화와 꽃 양귀비 등으로 꾸며졌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광주호수생태원과 가사문학관을 찾는 시민들이 보랏빛 꽃길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중순까지 단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오는 26일부터 6월9일까지 수레국화 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에는 ▲왕버들 음악회 ▲수레국화 꽃차와 꽃전 만들기 ▲우리 마을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할 수 있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는 우리 꽃과 조롱박 등 넝쿨식물을 식재한 40m 길이의 식물터널과 영화 ‘택시운전사’의 택시모형 포토존을 조성해 민주광장을 찾는 시민에게 볼거리와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국비 소진으로 ‘2018년도 공동주택 발코니 빛고을발전소 보급지원 1차 사업’ 신청을 마감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월13일부터 5월20일까지 공동주택 발코니 빛고을발전소 보급지원 접수를 실시해 총 447건을 신청받았다. 이는 최근 3년간 보급수량인 305건의 1.5배에 달한다. 이처럼 올해 보급사업에 대한 호응이 컸던 것은 인센티브제도 도입과 적극적인 홍보활동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인센티브제도는 ▲아파트 동별 5세대 이상 설치 시 3만원 ▲아파트단지별 10세대 이상 설치 시 5만원 추가 지급 등의 내용으로 운영(중복 지급 불가)됐다. 또 TV, 라디오, 신문보도 등 매체를 활용하고, 자치구 통․반장을 통한 홍보활동을 벌인 것이 지역민의 관심을 유도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의 흥행으로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따른 에너지절약 등에 대한 관심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비가 추가로 확보 되는대로 2차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 국비 추가 지원을 건의하는 등 재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빛고을발전소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시, 광주교통문화연수원과 함께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교육’에 나섰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563명에서 5092명으로 감소한 반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1730명에서 1833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동구는 6월까지 광주시, 광주교통문화연수원과 합동으로 15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안전한 보행방법 ▲횡단보도 건너는 요령 ▲교통법규 일반상식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정순희 어르신(71.여)은 “나이가 들면서 무단횡단을 하곤 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무단횡단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교통수칙을 준수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시력·청력 및 운동능력이 저하돼 일반인보다 보행 중 교통사고율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가 2019 광주 세계수영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쇼핑센터 및 종합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특히 남구는 레지오넬라증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기 진단을 실시하고, 신고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중 이용시설 수계시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7개월간 남구 관내에 있는 대형건물과 쇼핑센터,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 31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예방 관리가 추진된다. 제3군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발열과 함께 폐에 염증이 생겨 기침과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호흡기 이외에 설사와 복통, 구토 등도 유발하기도 한다. 주로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이 아주 작은 물 분무 입자의 형태로 공기 중에 퍼졌을 때 사람들이 이를 들이 마시면 호흡기를 통해 균이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6월부터 목욕탕을 비롯해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과 환자 등이 이용하는 병원, 숙박시설, 대형마트 및 쇼핑시설, 남구문예회관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군 일대로 ‘엄마 아빠 손을 잡고 행복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평소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가 평소 진행했던 수요조사에서 희망했던 프로그램이다. 서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상태, 양육환경, 가정생활, 학교생활 등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욕구, 위기도, 발달사정 등을 조사하여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담양 강골농장에서 방울토마토를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토마토를 먹어보는 등 농장체험과 메타세콰이어길, 메타프로방스 마을 일대를 견학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