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동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교실과 생활체육광장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는 올해 생활체조, 정구, 게이트볼, 기체조 등 12개 종목, 21개 생활체육교실과 에어로빅, 라인댄스, 국학기공 등 5개 종목, 7개소의 생활체육광장을 운영하고 있다. 12개 생활체육교실에는 연인원 약 2만여 명의 주민이, 7개소의 생활체육광장에는 1만5,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동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각 종목별로 1~2개월 씩 연장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2018년에는 올해 예산대비 약 50% 가량 증액된 9,000여만원을 편성해 기존 생활체육교실 확대 운영은 물론 10개의 생활체육교실을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하고 생활체육의 거점이 될 월남동 동구다목적체육관이 내년 2월 준공을 앞두는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건강한 주민은 우리사회의 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인성 진로캠프를 개최한다.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 정신을 심어줌으로써 능동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창의성, 협동심,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집중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8일부터 19일은 중학교 3학년, 25일부터 26일은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진로캠프에서는 ▲기업가 정신과 미래 진로 ▲창의적 아이템 탐색 및 선정 ▲나만의 마케팅 전략 수립 ▲창업 아이템 발표 및 투자 월드컵 등의 실습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평소 자신이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업의 창업 전반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신청은 서구청 홈페이지 평생교육 통합교육방(http://seogu.gwangju.kr/)에서 할 수 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교육지원과(062-360-7015)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자신이 삶의 주체자로서 스스로를 혁신할 수 있는 능력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풍영정천 IoT리빙랩’ 개통식을 10일 개최했다. 풍영정천 하남대교 밑에서 오전 10시 가진 개통식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풍영정천 IoT리빙랩’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누구나 해당 장소 상황을 살피고 유사시 경보를 받는 사물인터넷 시스템이다.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DO), 중금속 유입을 감지하는 전기전도도, 수온 측정 장치를 갖춘 계측기가 1차로 풍영정천 상황을 수집한다. 광산구는 물속에 계측기를 설치한 공사를 7일 마쳤다. 이와 함께 별도로 풍영정천 상황을 살피는 CCTV도 4개 설치했다. 계측기가 수집한 정보 확인은 전용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다.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풍영정천리빙랩’을 내려 받으면 된다. 수질 상황에 이상을 감지하면 계측기가 스마트폰으로 경보를 발송한다. ‘풍영정천 IoT리빙랩’은 제6기 생생도시 아카데미 수강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것. 수강 주민들은 지난 9월부터 석 달 동안 진행한 강좌에서 풍영정천 살리기를 주제로 학습했다. 아름다운공동체 광주시민센터가 주민들의 ‘풍영정천 IoT리빙랩’ 구현을 도왔다. 민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일 광주시의회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광주국제미술전람회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광주국제미술전람회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교육문화위원회 김용집 의원이 좌장을 맡고 문화평론가 차정연 씨의 발제, 패널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발제에 나선 차정연 박사는 ▲광주시와 시민들에게 아트페어가 필요한 이유 ▲국제라는 명칭을 유지할 것인가 ▲상업성을 제1주제로 삼을 것인가 ▲화상과 작가가 동시에 참여하는 형태를 유지할 것인가 ▲상설기구 형태의 운영주체 부재에 따른 문제점 ▲보조금의 투명하고도 합리적인 운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박간재 전남일보 문화체육부장, 김선정 비엔날레 대표, 이묘숙 아트광주17 홍보위원장, 조윤성 조선대 교수, 정춘표 전국조각가협회 이사장, 이이남 미디어아트 작가 등 6명의 패널이 참여해 광주국제미술전람회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간재 전남일보 문화체육부장은 “문제에 대한 비판은 쉽지만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으로 토론에서 나온 대안들이 실천으로 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남악중학교 1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인성․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인성․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는 전남지역 중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스스로 꿈과 끼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8월 영광 염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올 한 해 8개 학교에서 21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체험행사는 전남 바로알기 동영상 시청, 인성교육 및 심리상담, 현직 사무관의 경험담 발표, 멘토와의 진로․직업체험, 체험소감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멘토와의 진로․직업체험은 학생들의 호응이 가장 큰 시간이다. 신규 공무원을 멘토로 지정, 멘토 1인당 4~5명의 학생을 행복 잡(job) 코칭 조로 편성해 멘토의 근무부서를 방문, 진로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멘토와 함께 도정뉴스 아나운서 체험을 했는데 너무 신기했고, 공무원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많은 부서에서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영배 전라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성․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전남의 중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제19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 기업, 개인을 선정하는 국내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했다. 전라남도는 ‘자연, 문화, 사람이 조화로운 디자인 전남’ 실현을 위해 도의 우수한 경관․문화 자원을 디자인과 접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써 왔다. 특히 마을기업 상품 네이밍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 도정 현안사업 디자인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16 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친환경디자인 산업을 선점하고,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정책 추진도 호평을 받았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남 고유 문화자원에 디자인을 입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7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이 초․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의 정확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무상급식 제도 개선안을 마련, 시군과 교육지원청, 학교 행정실장과 영양교사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전남도청에서 교육했다. 두 기관은 개선안을 통해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식품비 예산은 교직원 급식비, 학교운영비 등과 구분해 반드시 별도 세입으로 편성하고 ▲사업 기간은 지자체 회계기간에 맞춰 12월 말에 정산하며 ▲모든 학교가 학교급식 기간을 통일하도록 했다. 특히 앞으로 집행 잔액을 반납하지 않고 이월 사용한 경우 보조금 환수는 물론 다음 연도 식품비를 감액 교부하기로 했다. 또 식재료 비축을 위한 과다 집행을 금지토록 해 예산 집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지영배 전라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학교급식 예산이 정확하게 편성되고 건전한 집행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집행 잔액 등으로 발생하는 예산은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등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학교급식 제도개선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을 높이기 위해 10일 지산딸기 작목반 50명을 대상으로 클로렐라 현장 활용기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활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클로렐라 배양 및 농업적 활용연구 결과와 장성군 딸기 재배 농가의 우수 활용사례를 듣고 딸기 작목반의 클로렐라 농법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클로렐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고시에 등록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소재로, 최근 식품산업, 의약산업뿐만 아니라 농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시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딸기에 클로렐라를 처리할 경우 무처리군에 비해 경도 및 저장성이 7~10일 이상 증진되고 당도도 0.5~1brix 증가됐으며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 신기술 농법인 농업용 클로렐라를 소개하고, 향후 실증시험을 통해 점차 적용 품목을 확대해 친환경 안심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보다 4737억원(11.7%)이 증가한 4조5135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중에서 일반회계는 3960억원(12.1%)이 증가한 3조6692억원, 특별회계는 777억원(10.1%)이 증가한 8443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예산 중 자체수입인 지방세는 취득세, 지방소득세 증가 등으로 1488억원(11.3%)이 늘었고, 세외수입은 부담금 수입 감소 등으로 67억원(△7.6%)이 줄었다. 국가 이전재원인 보통교부세는 내국세 증가로 935억원(14.4%)이 증가했고, 국고보조금도 사회복지비 증가 등으로 1207억원(12.1%)이 늘었다. 세출예산은 새 정부 대표정책인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 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먹거리와 관련된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융합 등 3대 밸리사업에 중점 배분했다. 또 민선 6기 역점시책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청년정책, 마을공동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반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주요 역점시책별 예산 배분내역을 보면 - 일자리 창출로는 청년일자리 분야 33억원, 여성분야 163억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마련한 4차 산업혁명 특별강좌에서 이강윤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오는 산업의 변화 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1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세상을 ‘자동화’하는 시대에서 ‘이해’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의료, 금융, 법률 등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산업전반에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 인공지능 왓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료산업에 혁신을 불러왔다”며 “인공지능은 데이터가 중심이 된 새로운 형태의 사업 모델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크게 가상 비서 모델과 전문가 모델로 구분할 수 있다”며 “가상비서인 애플의 ‘시리’, 아마존의 ‘알렉사’, SKT의 ‘누구’ 등은 사용자의 대화를 이해하고 응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 모델은 의사, 변호사, 금융전문가, 기술 분석전문가 등의 일에 대한 계획과 방향의 의사 결정패턴을 학습해 전문 어드바이저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며 “향후 인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재선충병이 전국 15개 시‧도 113개 시군구로 확산됨에 따라 12월 15일까지 22개 시군에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제재소, 조경업체, 화목 사용농가 등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5천294개소와 주요 도로변에서 무단으로 이동되는 소나무류를 중점으로 이뤄진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에서의 소나무류 이동을 위해서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미감염 확인증’이 필요하며, 반출 금지구역이 아닌 지역은 해당 시군에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를 발부받아야 한다. 무단 이동하다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라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3월까지 피해고사목 등 1만 3천여 그루를 제거하고, 집중 발생지역에서 재선충병이 확산하는 맨 앞부분인 선단지 등에서 모두베기 120ha, 예방나무주사 925ha를 실시해 방제를 완료했다. 최근 신안 압해읍 일원에서 신규로 발생함에 따라 드론과 산불 임차헬기 7대를 동원해 전남 전 지역에 정밀 항공예찰을 실시, 단 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 기한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적법화 대상 3천500여 농가에게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명의의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서한문에서 “지속적인 시장 개방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살충제 파동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축산업을 든든하게 지켜오고, 전남도정을 성원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2014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2018년 3월 24일까지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해야 한다”며 “그때까지 적법화하지 못한 축사는 사용중지․폐쇄명령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허가받지 않은 축사를 보유한 축산농가는 시군에 문의해 적법화를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복잡한 행정 절차 등으로 적법화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축산단체에서 요구한 16개 사항이 시군에서 수용토록 하고, 행정 절차도 간소화해 적법화 절차가 원스톱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1단계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 1천464농가 가운데 연말까지 추진율 80%, 20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지역사회 및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활동을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아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청렴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청렴기관 인증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전국시민사회 300여단체가 주관하여 부패방지국민운동을 통해 국가경쟁력과 청렴도를 높여 맑고 깨끗한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영호 구청장은 이 시대를 빛낸 대한민국 청렴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지난 9일 김성호 광주광역시총연합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청에 청렴인증기관 인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반부패 청렴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최영호 구청장을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와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공동 주관으로 ‘2017년 UN국제부패방지의 날’인 12월 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등 12명이 상을 받을 예정이다. 최영호 구청장은 “공직의 기본윤리는 청렴이다. 지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특유의 사실주의 기법으로 역사적 한과 통일 염원을 표현해 온 故 이강하 작가의 작품 및 유품 수백점이 근대역사문화마을인 광주 남구 양림동에 영구 보존·전시된다. 고 이강하 작가의 유족들이 양림동을 마음의 고향으로 삼았던 고인의 뜻을 기리고, 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참여했던 이강하 작가의 광주사랑의 정신을 150만 광주시민들과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작품 등을 무상 기증했기 때문이다. 10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구청에서 ‘고 이강하 작가 미술품 및 유품 기증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이정덕 여사를 비롯해 딸 이선씨, 아들 이조흠씨가 참석했으며, 유족측은 이날 최영호 구청장에게 고 이강하 작가의 작품 400점과 유품 134점을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조만간 기증될 작품 중에는 고인의 삶과 정신이 고스란히 반영돼 작품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는 수작(秀作)이 상당 부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구는 유족으로부터 작품과 유품을 건네 받아 내년 1월 양림동에 문을 열 예정인 ‘이강하 미술관’에 고인의 작품 및 유품을 소장하고, 광주시민 및 양림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고인의 작품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본격 겨울을 앞두고 도로제설 대책을 마련,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설작업 노선은 제2순환도로와 빛고을로 및 5대 관문도로 등 총 439개 노선 608㎞다. 이 기간 광주시와 자치구, 제2순환도로 민간사업자 등은 1058명이 참여하는 7개 반의 제설팀을 꾸려 작업을 벌인다. 제설작업은 강설예보와 대설주의보, 대설경보 등으로 나눠 시행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 등은 굴삭기 8대, 덤프트럭 40대, 습염식 살포기 49대, 제설삽날 26대 등 각종 제설장비를 준비했다. 또 염화칼슘 1,753t, 소금 4,587t, 모래 1,368㎥ 등 제설자재를 확보‧비축했다. 더불어 적사함 303개소와 모래주머니 6만1,312개를 제설 취약지점에 비치했다. 특히 폭설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육군 제31사단 등 유관기관과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장비보유업체 7개소와 그레이더 등 4종 10대의 장비를 긴급 동원장비로 지정하는 한편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굴삭기 등 28대의 민간장비 임대 협의도 마쳤다. 앞서 광주시는 제설대책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지난 2일 광주시, 자치구, 제2순환도로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