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해남 한안자 동국장과 담양 기순도 360년 씨 간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청와대 만찬 메뉴의 소스로 활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만찬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가자미 구이를 요리할 때 우리나라 최초 된장이라고 알려진 한안자 명인의 동국장을 사용했다. 일명 ‘동국장 맑은 국을 곁들인 가자미구이’를 만들어 한식의 특별한 맛을 선사했다. 동국장은 메주를 떠서 간수를 뺀 천일염에 3년 이상 숙성시켜 끓이거나 간장을 따로 내지 않고 그대로 먹는 생장의 일종이다. 된장과 간장의 장점을 동시에 가진 동국장은 희석하는 정도에 따라 나물을 무치거나 국, 찌개를 끓일 때 만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해도 각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남에서 귀빈식품을 운영하는 한안자 대표는 동국장으로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식품명인 40호로 지정됐고, 2017년 유통․가공 분야 전라남도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만찬에는 또 ‘360년 씨 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 갈비구이와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돌솥밭 반상’도 올려졌다. 기순도 명인의 보물인 360년 넘은 씨 간장을 이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 5개 소방서별로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광주시 소방공무원 1300여 명이 참여해 자체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대통령 치사 낭독, 윤장현 시장의 소방의 날 축하 영상메시지 시청 등을 하고, 가정과 지역의 안전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김조일 소방안전본부장은 “오늘은 소방청 독립 후 처음 맞이하는 소방의 날로 1300여 광주 소방공무원에게 어느 때보다 뜻 깊다”며 “앞으로도 광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열정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활약하는 소방공무원의 모습에서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 아시아문화원, UCLG 문화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7 아시아문화포럼’이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시아문화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고, 기술발달과 사회의 변화에 따른 창조적 아시아 문화의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2006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 :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도시’를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국내외 문화예술계 학자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이어 세계 3대 미디어 아트 전문기관인 독일 ZKM의 수석 큐레이터인 베른하르트 제렉스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도시’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또 전체회의Ⅰ에서는 찰스 발래랑(Charles Vallerand) 문화다양성연대국제연맹 사무총장, 조나단 파슨스(Jonathan Parsons) 호주 미디어전문 기획 전시 단체 엑스페리멘타(Experimenta) 문화디렉터, 이칠우 전남대 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9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디스커버에너지, 모헤닉모터스, 초이스툴링, 성훈하이텍, 아시아플라텍 등 국내외 15개 기업과 투자금액 1098억원, 고용 527명을 창출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유형은 ▲자동차 분야에 외국인 자본을 투자하는 디스커버에너지, 전기차 생산공장 신설하는 모헤닉모터스 등 7개사 580억원 ▲에너지 분야에 아시아플라텍, 부국전력통신공사, 성훈하이텍㈜를 비롯한 7개사 490억원 ▲가전분야에 부성금속이 28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협약의 주요 특징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가속화에 따른 에너지 신산업 투자와 친환경자동차 생산 공장 신축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기업별 주요 투자 내용을 보면 캐나다 기업인 디스커버에너지는 평동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자동차용 지능형 전자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아이큐파워아시아(신규 법인명 ‘디스커버 믹스테크 매뉴팩처링’)의 공장 설비 확충 등에 2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모헤닉모터스는 모기업인 수제자동차 전문기업인 모헤닉게라지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도에 전기차 자체 생산을 목표로 빛그린산단에 1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초이스툴링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맞춤형 투자유치를 추진한 결과 올 들어 10월 말까지 259개 기업과 3조 88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2만 4천 개로 추산되며 올해 280개 기업유치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잠재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T/F활동을 강화하고 타깃 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도권에서 두 시간대 진입, 투자인센티브,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 등 전남의 투자매력을 집중 홍보하는 등 선제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전남지역 산업단지 31개소 가운데 분양률이 50% 미만인 7개 산단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 입주 업종을 확대하고 산단 명칭도 변경했다. 지난 9월에는 수도권 중소기업 CEO 50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시군과 함께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도 진행했다. 그 결과 7개 산단의 분양률이 지난해 말보다 10.3%p 증가했다. 산단별로는 목포 대양산단은 15.7%p, 담양산단은 13.5%p, 나주 혁신산단은 12.9%p, 강진산단은 8.7%p, 장흥 바이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정원 분야 전문가와 관련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정원 활성화 심포지엄을 열어 ‘정원도시 전남’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수렴했다. ‘함께 한 전라도 천년, 정원과 함께 할 전라도 천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남도정원 활성화 심포지엄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산림청이 후원했다.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에 즈음해 정원문화․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숲 속의 전남’ 프로젝트의 외연을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포지엄은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의 기조강연과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 김인호 신구대 교수, 송태갑 광주전남연구원 문화관광연구실장의 주제발표, 정원 조성, 정원문화, 산림관광, NGO 활동 분야의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하는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유미 수목원장은 ‘한국정원문화 및 정원산업의 발전 방향’ 기조강연에서 산림청의 ‘국민이 행복한 정원정책’ 1천일 플랜과 10대 과제 기본 방향을 설명한 후 남도정원 관광 네트워크 구축, 오픈가든 활성화, SNS를 활용한 국가정원
(서울=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광주~완도 간 1단계 고속도로 건설 등 2018년 국고 현안사업과 정책 건의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김동철 원내대표, 황주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손금주․김경진 예결위원, 정인화 전남도당 위원장, 지역구 박지원․주승용․박준영․윤영일․이용주 국회의원과 지역 출신 최도자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지역 현안 SOC 사업 가운데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벌교~주암 간 3공구 국도 4차로 확장 건설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등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 발전 인프라 구축 및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필수사업인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과학로켓 최적화 개발 지원사업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순천 신대지구 외국교육기관 설립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 구축 등에 대해서도 참석자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대단위농업개발사업(영산강 Ⅳ지구)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광양항 석유화학부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개소 4주년을 맞는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오는 13일 오후 3시 평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더불어 행복한 밥상공동체 이야기 마당’을 개최한다. 행사는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성과를 평가하고, 각계 인사의 발제와 토론으로 공공급식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광산구가 기획했다. 김석순 전 참교육학부모회광주지부장이 ‘광주 학교급식운동 15년’을, 문명우 남구학교급식지원센터장이 ‘학교(공공)급식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각각 발제한다. 차미영 목련초 영양교사와 표고버섯농장을 운영하면서 한국임업진흥원 강사로 활동하는 박상표 씨가 공공급식을 보는 현장의 시각과 바람을 발표한다. 광산구는 지난 2013년 11월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각급 학교가 발주한 식자재를 배송업체를 통해 공급하는 체계로, 보다 안전하고 몸에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광산구는 주문·배송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한편, 유전자 변형과 식품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우수 식재료를 취급하도록 조례로 뒷받침했다. 광산구가 직영해 ‘유통 거품’을 없애고, 지역 농산물을 우선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광산구 학교급식센터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남구와 고싸움놀이보존회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33호인 광주 고싸움놀이의 계승·발전과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2017 광주 고싸움놀이 축제’를 연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고싸움놀이 시연을 비롯해 지역의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 기능 보유자의 작품 전시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2017 광주 고싸움놀이 축제’가 펼쳐진다. 남구는 광주시민들을 비롯해 관광객 등 1만명 가량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합창 및 무용 등 퓨전공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유산으로 등재된 줄타기를 젊은 줄꾼인 남창동 씨가 화려하게 선을 보이며, 국립창극단 남해웅 명창이 소리와 해학, 재담, 기예를 삼현육각과 함께 공중 회전 등 기예를 펼친다. 오후 2시부터는 고싸움놀이보존회원 300여명이 남자를 상징하는 동부고와 여자를 상징하는 서부고로 나뉘어 남도인의 역동적인 투지와 패기, 단결을 보여주는 고싸움놀이 시연에 나선다. 이어 말바우 아짐으로 유명한 배우 지정남씨의 사회로 판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동구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복지공동체 캐릭터 ‘행복나무’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동구가 이번에 제작한 캐릭터는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모티브를 얻어 동화 속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주민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최대한으로 더 제공하는 적극적 사회복지를 구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동구는 기본 캐릭터 외에도 ‘노인 행복나무’, ‘장애인 행복나무’, ‘여성 행복나무’, ‘아동 행복나무’ 등을 함께 제작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캐릭터는 전문 업체가 아닌 동구청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아이디어에 동구 주민 이지현 강사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완성됐다. 동구는 ‘행복나무’ 캐릭터를 활용해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등 동구만의 특색 있는 복지시책을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캐릭터는 직원과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제작해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복지캐릭터 ‘행복나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더드림(The Dream) 동구’ 복지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동구는 10일 오후3시 동구 벤처빌딩 대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동구 인문학교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강의는 철학자이자 조선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설헌영 강사의 세 번째 철학시간 ‘함께 살아가기 : 사랑과 연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동구 인문학교실은 올해 조선대 인문학연구원과 협업으로 강사 및 주제를 선정해 ‘타인의 삶을 읽고, 나의 삶을 쓰다’라는 대 주제 아래 세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문학 분야에서는 나희덕 교수의 ‘소설을 통해서 본 타인의 삶’이, 예술 분야에서 신형철 교수의 ‘자화상 감상·쓰기·토론’, 철학 분야 설헌영 교수의 ‘함께 살아가기’ 등 시리즈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그 동안 강의방식과는 다르게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서전 쓰기, 발표 및 토론 등 수강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인문학교실 운영으로 큰 호평을 얻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올해 인문학교실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수준 높은 강의로 수강생들의 열띤 지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내년도 인문학교실을 새로운 주제와 방식으로 준비하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명예 익산시민이 된다. 윤 시장은 오는 11일 오후 익산역에서 열리는 ‘이리역 폭발 40주년 추모행사’에 참석, 정헌율 익산시장으로부터 명예 익산시민증을 받는다. 익산시는1977년 11월11일 이리역 폭발사고 당시 군의관으로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민첩한 초동대처로 많은 생명을 살렸다면서 평생을 생명존중 사람중심의 가치를 안고 살아온 윤 시장의 삶에 존경을 표한다고 명예 시민증 수여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익산 민예총은 다큐멘터리 ‘이리 화약연화’ 제작자료 수집 차원에서 윤 시장과 인터뷰를 갖고 이리역 폭발사고 상황, 의료지원 활동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인터뷰에서 윤 시장은 “당시 광주 국군통합병원 군의관으로 복무하고 있었던 중 TV 뉴스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즉시 위생병과 간호부사관 20여 명을 모아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회고했다. 윤 시장은 “당장 출동해야 하는데 병원장과 연락이 안되고 당직사령은 명령 없이는 출동할 수 없다는 ‘원칙’을 내세웠지만 사람부터 살리고 보자는 생각에 이리역 근처까지 가서 인근 남성고등학교 강당에 의료장비를 펼치고 구호활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서구는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납세풍토 조성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현연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9일 밝혔다. 10월말 현재 서구의 현연도 지방세 체납액은 63억2천2백만원이며, 이달부터 올해 12월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서구는 체납액 징수를 통한 재원확보를 위해 체납자 전원에 대해 독촉고지서와 압류 예고서를 매월 발송해왔다. 또한, 3개반 6명으로 징수독려반을 편성하여 적극적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전국재산조회를 통한 부동산 압류, 체납자 주거래은행 조회를 통한 예금 압류, 급여소득자에 대한 급여 압류, 사업자에 대한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 다각적인 압박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단, 일시납이 어려운 서민 생계형 단순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이행기간 중에는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보류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서구는 지역의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 구입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생리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1~18세 (1998년 6월1일~2006년 12월.31일생) 여성 청소년 중 의료급여, 생계급여 대상과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시설 이용 여성 청소년이다. 생리대는 6개월분 1세트를 현물로 구입해 수령방법 분류 후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서구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령방법은 신청서에 동주민센터 직접 방문, 택배 수령 등 선택할 수 있다. 여성청소년이 사춘기인 점을 감안해 가족 등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등은 시설장 및 담당자가 일괄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지원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연다. 북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일곡도서관 강당 1층에서 그림책 ‘5대 가족’의 저자 이억배 작가를 초청해 ‘책과 음악이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사서 읽고 싶은 책 100선’ 선정과 연계한 독서진흥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책과 더불어 행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우리의 풍경과 정서들을 전통 회화기법으로 익살스럽게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는 이억배 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솔이의 추석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반쪽이’ 등이 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생명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동화구연가 심은경씨가 그림책 ‘5대 가족’을 낭독하고, 역시 동화구연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박희영씨의 진행으로 그림책의 구성, 에피소드 및 주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관객과 함께하는 북 토크’를 진행한다. 또한 콘서트 중간 중간에는 ‘타이타닉 OST’, ‘서른 즈음에’ 해금연주,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드럼 등으로 이루어진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