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희망브리지에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정기후원' 약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본회 브리핑룸에서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희망브리지 정기후원' 약정식을 갖고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에 정기후원 약정서를 전달했다. 김의겸 의원은 이날 약정식에서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에게 다가온 현실이자 인류가 한마음으로 대응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우리 사회에 기후변화의 위기감과 중대성을 다시금 알리고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를 응원하기 위해 약정을 맺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초등학교 시절 고향에 큰 물난리가 크게 났을 때 몇 년 동안 모았던 돼지저금통을 깨서 동생과 함께 당시 집 근처에 있던 CBS 방송국을 찾아가 수해 의연금을 내고 온 적이 있다"며 "그때의 그 뿌듯함이 40여 년 만인 오늘 두 번째로 다시 느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희망브리지 정기후원' 약정식은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희망브리지의 주요 모금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도 참여하고 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