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소, 10개 정부청사에 건강계단 설치
(서울=동양방송) 정정환 기자 =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는 공무원의 일상 속 건강 증진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10개 정부청사 계단실에 건강계단 홍보물을 3월말까지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세종청사 8개소, 서울청사 1개소, 과천청사 4개소, 대전청사 2개소, 광주청사 1개소, 제주청사 4개소, 대구청사 2개소, 경남청사 2개소, 춘천청사 2개소, 고양청사 1개소 등 총 27개소이다.건강계단 홍보물은 정부청사 내 계단실 중 이용량이 많은 계단실 벽면에 설치해 운동 효과와 에너지 절약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일상에서 공무원들의 자율적 계단 이용을 유도하게 된다.계단걷기 효과는 짧은 시간에 근력운동과 함께 유산소 운동이 함께 이뤄져 하체 근육 단련에 최적의 운동으로, 무릎 주변 근육이 단련돼 관절염을 예방해 주고 양다리를 교대로 사용함에 따라 신체 균형감을 높여 낙상과 골절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하버드 의대와 미국스포츠 의학회 연구 발표에 따르면 70kg의 사람이 계단(평균 계단높이 18cm)을 오르는데 한 걸음 당 0.15kca가 소비된다.계단걷기는 일반적인 조깅보다 강도가 센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량으로는 자전거 타기보다 많은 칼로리가 소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