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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고등법원, 순천 청암대 강명운 전 총장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5년 구형

항소심 선고기일, 오는 4월 26일 오전 9시 45분으로 지정

(순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여교수 2명을 강제 추행하고 교비 14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순천 청암대 강명훈(71) 전 총장에게 광주고등법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수환)는 22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피해 여교수들과 같은 학과인 K교수가 증인으로 나와서 배임 및 성추행 사건에 대하여 증언했다.

K교수는 청암대 교학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강 전 총장의 배임 혐의에 대하여 보고 느낀 점을 진솔하게 증언하였고, 여교수들 강제추행 부분에 대해서도 1심에서 강 전 총장 측 증인들이 증언한 바와 달리 사실관계에 입각하여 진솔하게 증언하여 방청하고 있던 피해 여교수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또한 성추행 피해자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강 전 총장 측이 성추행 2차 피해로 보복성 징계와 온갖 명예훼손 및 증거 조작 등 소위 백화점식 피해를 입혀서 피해 교수들의 교권과 인권을 유린한 부분을 변론하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공판 검사는 6번의 보복성 징계취소처분을 받았던 것을 거론하며 피고인에 대한 1심 양형이 가볍다는 취지로 1심 판결을 취소해 달라고 하면서 1심에서와 같이 5년형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항소심 선고기일을 오는 4월 26일 오전 9시 45분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5년 동안 성추행과 조직적 2차 피해로 극심한 고통을 받아온 피해교수들은 최근 '# 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확산된 권력에 의한 성폭력과 2차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강 전 총장이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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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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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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