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관련 내용을 제보받고, 사실관계 확인에 필요한 조사를 진행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주방글라데시 대사인 A씨는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 사진이 올라온 SNS 게시글에 욕설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대사는 본인의 아이디가 도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외교부 측은 댓글 작성자 확인을 위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욕설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지목된 A대사는 이른바 '갑(甲)질 논란'으로 지난달 감봉 3개월의 경징계를 받았다.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