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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다시보는 남북정상회담] 평화의 상징으로 떠오른 '평양냉면'

군사작전 같았던 평양냉면 공수작전…요리사·북한 실무자 배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된 27일 만찬장에서의 주인공은 '평양냉면'이었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두 발언에서 '평양냉면'을 소개하는 말을 하자 트위터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이 발언으로 인해 평화의 상징이 비둘기가 아니라 평양냉면이란 보도가 나 올 정도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옥류관 평양냉면을 저녁 만찬의 특별메뉴로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오기 전에 보니까 오늘 저녁 만찬 음식 갖고 많이 얘기하던데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져왔다. 대통령께서 편한 맘으로, 평양냉면, 멀리서 온, 멀다고 말하면 안 되겠구나, 좀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에서 “김 위원장이 특별히 준비해주신 평양냉면이 오늘 저녁의 의미를 더 크게 해줬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만찬에 등장한 평양냉면은 특별히 평양 옥류관에서 사용하는 제면기까지 공수, 옥류관 수석요리사가 판문각에서 직접 만든 뒤 남북 정상이 함께 만찬 하는 평화의 집으로 배달됐다. 이날 요리사와 함께 북한 실무진 등은 판문각에서 만든 냉면 사리를 총 4번이나 평화의 집으로 옮겨야 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떠오른 '평양냉면'을 사진으로 엮어본다.<편집자 주>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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