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지금 '판문점에서 개최가 될 것이냐, 어쩔 것이냐'에 대해 저희가 확인해 드릴 사항은 없다"면서도 이같이 전했다.
노 대변인은 판문점 개최시 어떤 절차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사실은 JSA(공동경비구역)이라는 것이 유엔사 관할지역"이라며 "그래서 유엔사와 우리 정부, 또 관계되는 여러 관련 정부 간 협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노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가급적 조기에 만나도록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노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강경화 장관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간에 지난 28일 첫 통화 이후 긴밀한 소통, 공조 강화를 위해 가급적 조기에 면담을 추진코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담에서 판문점 등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에 대해 의견을 나눌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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