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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청소·위생·건물관리 산업 전문전시회 30일 개최

역대 최대 규모 개최로 공공기관·호텔·병원 관계자 방문 등 진성 바이어 급증 기대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국내 유일의 청소, 위생, 건물관리 산업 전문전시회인 제8회 국제청소·위생산업전의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04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되어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상업용 청소차량 및 장비뿐만 아니라, 세정제 및 케미컬류, 위생용품 및 방역·소독장비, 소방용 설비, 쓰레기처리, 건물관리 용품, 시설유지관리 및 건물관리 시스템 등 청소, 위생 및 건물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참가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하였으며 참가업체의 전시품목 또한 매우 다양해졌다.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던 건물 및 도로청소장비 업체 뿐 아니라, 배관청소장비, 우산빗물제거기, 스마트 cctv 업체 등 출품하는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행사장을 방문하는 참관객에게 볼거리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홈케어 특별관이 신설되면서 매트리스 전문 청소기 업체인 컬비, 한국쓰리엠, 유한킴벌리 등 굴지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외에 침구/에어컨 청소기, 각종 살균기, 소형 청소기기, 홈케어 서비스 등이 참여함으로써 자사 및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참가업체 수의 증가 뿐 아니라 올해에는 공공기관 및 호텔, 병원 등 업계 관계자의 방문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참관객 방문을 위해 주최측에서는 라디오 광고, 신문광고, 온라인 광고 등 보다 적극적인 사전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전시장을 방문하겠다고 사전에 등록을 한 바이어가 2016년도 대비 2배가 증가하였다. 청소 위생 및 업계 관계자들의 진성 바이어가 방문하는 전시회인 만큼 2016년도 대비 2배의 사전등록자가 증가한 것은 그만큼 전시회 자체의 인지도가 증가하였을 뿐 아니라, 관계자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셈이라 할 수 있다.

2016년과 달리 올해에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와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동시 개최됨으로써 다양한 바이어의 참관 및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된다. 또한 행사기간에 전시장 내에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최근 이슈화 되는 청소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업계 사람들에게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문가 초청 세미나는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진행되며, 친환경청소를 통한 마케팅 전략, 라돈에 대한 이해 및 라돈 산업 전망 소개, 과학적 청소 방법 및 청소업의 현황과 비전 등 세 가지 주제로 3일간 개최된다.

특히나 최근 한 유명회사에서 판매한 침대에서 폐암 유발물질인 라돈이 다량으로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라돈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실내라돈저감협회의 강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돈은 WHO와 EPA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무색, 무미, 무취의 기체여서 부지불식간에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내라돈저감협회는 라돈이 방출하는 알파선은 피부를 뚫지는 않지만, 호흡하게 되면 바로 폐에서 피폭되는 위험한 물질이라며 관련 규제가 미비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협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청소·위생산업전을 방문하는 업계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 라돈을 소개하고 그 위험성을 인지 시켜 대책을 마련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제8회 국제청소·위생산업전’은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된다.


mdn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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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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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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