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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한류 대세 엑소·레드벨벳 출연

1차 라인업 공개, 오는 10월 20일부터 열려

(부산=미래일보) 박기연 기자 = 대표 한류 아이돌 엑소와 레드벨벳이 올해 10월 부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사업단이 10월 20일부터 열리는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에 엑소와 레드벨벳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장정의 서막은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엑소가 화려하게 연다. 지난 2012년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한 엑소는 ‘으르렁’, ‘CALL ME BABY’, ‘Monster‘, ‘Ko Ko Bop’, ‘Power’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정규 앨범 4장 연속 100만장 돌파 기록을 세우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함은 물론 5년 연속 ‘대상’ 수상의 위업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한류 아이돌이다. 최근에는 유닛 ‘엑소-첸백시’가 일본 첫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일본에서의 인기도 건재함을 뽐냈다. 한편 엑소는 지난 2016 BOF 폐막식을 장식하기도 했다.

2018 BOF의 또 다른 라인업 주인공인 레드벨벳은 지난 2014년 ‘행복’으로 데뷔, 상큼발랄한 매력과 다채로운 음악 색깔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 인기 걸그룹이다. ‘Ice Cream Cake’, ‘Dumb Dumb’, ‘Rookie’, ‘러시안 룰렛’, ‘빨간 맛’, ‘피카부’, ‘Bad Boy’ 등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음악 차트 1위 행진을 기록함은 물론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K-POP 가수 최다 1위,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 등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2018 BOF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BOF의 얼굴이 될 BI도 베일을 벗었다. 새로운 BI는 부산의 풍경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부산 바다의 일렁이는 파도와 어우러지는 능선, 고층건물의 스카이 라인을 B와 F로, 사시사철 따뜻하게 내리쬐는 햇볕을 O로 형상화되었다. MBC-TV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외모까지 겸비한 ‘훈남 미대 오빠’로 인기 상승 중인 김충재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올해 BOF BI는 부산의 해변에서는 파도와 햇볕, 고층건물의 스카이 라인과 유려한 산세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해 디자인되었고 더 많은 아시아인이 사랑하는 부산의 풍경을 BI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김충재 작가는 31일 진행된 BOF 1차 라인업 발표회에 직접 참가해 본인이 주축이 되어 진행될 BOF 프로그램 중 하나인 B-아트에 대한 발표도 함으로써 BOF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BOF는 부산이 가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한류콘텐츠를 연계해 부산과 세계의 젊은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시아 대표 문화콘텐츠다.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2018BOF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해운대,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18 BOF 1차라인업을 준비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아시아 젊은이들의 바람에 부응할 라인업을 채우기 위해 많이 고심했다며 새로운 심벌과 다채로운 행사들도 많이 기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7월 말에는 대규모 2차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BOF 개·폐막식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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