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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주시, 소방차 출동 방해 차량 강력 대응

진로 방해 땐 과태료 200만원 부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 소방차의 진로방해, 다중밀집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등의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천․밀양 화재 참사를 계기로 소방기본법 및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는 출동하는 소방차에 끼어들거나 진로를 방해하고 양보하지 않는 경우 소방기본법 제21조에 의거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소방서에서 직접 부과한다.

그동안은 소방차 진로를 방해하더라도 도로교통법을 적용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그쳤다.

다중밀집시설과 공동주택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주요 대책은 ▲다중밀집시설 주변 ▲소화전 등 소방시설 인근 ▲아파트 등 소방차 전용구역 등 소방활동에 방해되는 주정차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신설하거나 상향 부과하는 내용으로 오는 8월10일부터 적용된다.

먼저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으로 소방본부장이 요청할 경우 지방경찰청장이 다중이용업소가 있는 건물 주변에 주차금지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반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기숙사 등 공동주택에 소방차 전용주차구역의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 구역에 불법 주정차하면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 밖에도 화재 시 소방차에 물을 공급하는 시설인 소화전, 급수탑 등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 소방시설이 설치된 인근 5m 이내 주정차 금지장소 위반시 과태료 20만원 미만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와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법령개정 사항을 시민들에게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며 “시민들도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함께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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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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