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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여름 인기여행지 '홋카이도''북유럽''베트남'

7월과 8월에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 조사 결과 발표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여행 최고의 시즌인 여름 휴가시즌이 돌아왔다. 여행의 성수기가 사라졌다고 할 정도로 매달 떠나는 해외 여행객의 수가 어마어마하다지만 어디 전통적인 휴가시즌인 ‘7말 8초’의 기록을 깰 수 있겠는가.

여행박사가 비싼 가격과 몰리는 여행객 상관없이 갈 수만 있다면 어디든 떠날 준비가 된 예비 여행객들을 위해 올해 ‘7월과 8월’에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 결과를 발표했다.

여행박사가 올해 7월과 8월에 출발하는 여행 예약 현황을 파악해보니 전체 예약자의 42%가 넘게 일본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인기 있는 지역은 30.7%로 유럽, 세 번째로 높은 예약률을 보인 지역은 18.7%의 비중인 동남아로 확인됐다.

● 일본, 선선한 날씨의 ‘홋카이도’

매년 전체 예약자의 50%가 넘게 일본으로 여행을 갈 정도로 충성 여행객이 많은 곳이 바로 일본이다. 3년 넘게 여름 휴가지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도 역시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이며 여름 휴가지 1위의 품격을 유지했다. 세부 지역으로는 홋카이도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그 뒤로는 큐슈, 오사카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관광, 휴양, 쇼핑 등 여행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고 가까운 위치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겨 찾는 것으로 보인다. 그중 홋카이도는 한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를 보여 여름 휴가지로 매년 인기 있는 곳이다. 겨울 홋카이도가 눈의 왕국이라면 여름 홋카이도는 꽃의 왕국이라 불리는데 7월과 8월에는 보랏빛으로 물든 라벤더 꽃 무리를 볼 수 있다.

● 유럽, 백야현상을 볼 수 있는 ‘북유럽’

그 뒤를 이은 여행지는 유럽이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바로 북유럽으로 최근 3년간 서유럽과 동유럽을 선택하는 여행객이 많았지만 올해는 북유럽이 유럽 전체 예약자 중 37% 이상을 차지하며 유럽 지역 중 1위를 차지했다. 북유럽은 2016년부터 예약률이 서서히 오르다 올해 작년 대비 59% 증가라는 큰 성장을 보여주었다.

유럽은 항공비와 물가도 만만찮은 데다가 비행시간 역시 장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여름 휴가에 큰맘 먹고 도전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중 북유럽은 여름에도 최고 기온이 22도 정도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6월부터 8월까지는 저녁까지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을 볼 수 있어 이 시기 북유럽 여행의 묘미라고도 할 수 있다.

● 동남아, 여전히 핫한 ‘베트남’

최근 몇 년간 핫한 바람 속에서 커가고 있는 동남아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그중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은 바로 베트남이다. 2015년에는 태국, 2016년에는 필리핀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많았지만 베트남을 찾는 여행객들이 꾸준히 늘어나며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 역시 동남아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동남아 전체 예약자 중 51.7%라는 큰 비중을 차지하며 ‘핫’ 여행지임을 증명했다.

휴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동남아는 여름 휴가와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다. 몇 년 사이 인기 여행지로 매년 사랑 받고 있는 태국과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베트남은 관광이면 관광 휴양이면 휴양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고 저렴한 물가와 길거리 맛집, 프라이빗해서 한적하게 놀기 좋은 리조트가 많아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mdn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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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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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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