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코오롱그룹은 2일 이웅열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을 상무보로,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윤광복 ㈜코오롱 상무와 주성락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전무 7명, 상무 6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이규호 부장 등 15명은 상무보로 신규 임명됐다.
여성 임원으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패션2본부장 한경애 상무보가 상무로, 프리미엄패션사업부 서혜욱 부장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음을 보여주는 인사"라며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 임원 인사]
■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부사장 장희구
■㈜코오롱
▲전무 윤광복 ▲상무보 김기수 권순욱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주성락 김상태 ▲상무 유병진 한경애 ▲상무보 이규호 임재춘 정대식 박규대 서혜욱
■코오롱글로벌
▲전무 안효상 ▲상무 임성균 ▲상무보 윤종우 신승철 이인우
■코오롱글로텍
▲전무 노춘식 ▲상무 최지철 ▲상무보 왕진철
■코오롱패션머티리얼
▲ 상무보 하명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전무 임추섭
■코오롱플라스틱
▲전무 김종문 ▲상무 서진철 박상봉 ▲상무보 서창환
■코오롱베니트
▲상무보 김해도
■코오롱제약
▲ 상무보 감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