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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코리아 2018,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 6팀 내한 확정

8~10일 펼쳐지는 뮤직 페스티벌의 또 다른 즐길 거리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8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에서 개최되는 ‘울트라 코리아’에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트스트 6팀이 내한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라이브 아트 액티배이션즈를 선보인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울트라 코리아 2018을 찾은 그래피티 아티스트는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아담 네이트, 이엘 페즈, 알렉시스 디아즈, 이엘 주페 네지, 식스코인, 와레스카 노무라까지 총 6팀이다.

매년 세계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무대를 선사하며 아시아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울트라 코리아는 지난 2015년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 모노폴리를 초청해 라이브 페인팅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매해 그래피티 퍼포먼스를 운영하며 아트와 패션 등 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아우르는 대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해 왔다.

올해 초청된 6팀의 그래피티 아티스트에는 한국의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식스코인도 포함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식스코인은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트와 갤러리 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으며 그래피티 아트에 대한 주류 예술계의 시각을 현대 미술의 주요 장르 중 하나로 인식케 했으며 유니크한 그림으로 세상을 즐겁게 시키는 아티스트다.

6팀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페인팅 존에서 음악과 어우러지는 시각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페스티벌을 보다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울트라 코리아를 찾은 관객들은 페스티벌 기간 내내 곳곳에서 유쾌하고 놀라운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듣는 재미뿐만이 아니라 보는 재미를 느끼고 낙서가 예술이 되는 짜릿한 쾌감을 경험하며 잊지 못할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자신들의 예술적 영감을 라이브로 페인팅하는 퍼포먼스는 국내의 다른 어떤 뮤직 이벤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으로 이제는 관객들에게 매해 울트라 코리아를 기대하게 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

한편 울트라 코리아는 체인스모커스, 제드, 데이비드 게타, 악스웰·인그로소, 스티브 안젤로 등의 막강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해 또 한 번 역대 최강의 라인업을 완성 시켰다.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울트라 코리아 2018은 올해에도 무대효과, 음향, 스크린, 무대 디자인, 운영, 안전 등 페스티벌 전문가들과 함께해 음악 그 이상의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mdn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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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인협회, 오는 17일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대표 시단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가 오는 12월 17일(수)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에서 '2025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를 연다. 한국 현대시의 역사적 궤적을 되돌아보고, 신진 창작자들과 청년·청소년 문학도들에게 새로운 문학적 동력을 제공하는 자리다. 협회는 "한국 현대시가 축적해온 시간의 지층과, 새로운 세대가 열어가는 미래의 장이 만나는 '문학적 경유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윤숙·김종문 시인 연구'로 문 여는 제1부 세미나 행사는 제1부 세미나로 문을 연다. 올해 세미나는 '한국현대시인협회 역사와 시인 2'를 대주제로, 한국 현대시의 뿌리와 계승을 다시 짚는 자리가 된다. 첫 발표자인 김경식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은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의 상징적 존재인 모윤숙(1908~1990) 시인을 다룬다. 모윤숙의 시세계는 1930년대 근대 문학의 격변기 속에서 여성 주체성·국제적 감각·민족적 정념이라는 세 축으로 형성되었다. 초기 시에서는 근대적 고독과 자의식, 개인적 감정의 섬세한 결이 돋보였고, 이후에는 자유주의적 시각과 국제적 이슈를 작품 속에 투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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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12·3 비상계엄 세력, 약물·고문 통한 진술 강요 계획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세력이 정치인과 시민을 상대로 고문·약물 투입·강압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11일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부평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작성한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 문건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상표가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준비 문건"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케타민·벤조디아제핀 등 '약물 통한 자백 유도' 검토 문건에 따르면 내란세력은 자백유도제(진정·수면제·향정신성 약물)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사용 약물에는 ▲ 프로포폴(진정·수면제 계열) ▲ 케타민, 펜토탈 나트륨(마취·진통제 계열) ▲ 벤조디아제핀(향정신성 약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은 불안을 낮춰 저항을 약화시키고 기억을 혼란시켜 진술을 통제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약물을 악용하겠다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흔적 최소화" 지향한 물고문·모의처형 등 신체적 고문 문건은 의도적으로 외부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주는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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