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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여행 솔루션 카약, 올해 가족과 떠나기 좋은 여행지 3곳 추천

떠오르는 2인 이상 단체 여행지에 ‘깜라인’ ‘다낭’ 등 베트남 도시 대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원스톱 여행 솔루션 카약이 카약 한국 이용자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 가족을 위한 2018년 인기 여행지를 추천했다.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 새로운 여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20대 이상의 성인 남녀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최근 5개년간 해외여행 동반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님’과 떠났다고 응답한 비중은 2013년 8.2%에서 2017년 12.3%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카약 내 검색량에 따르면 2018년 올해 2인 이상 단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인 또한 전체의 약 3분의 1 에 이르는 29%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 늘어나는 가족 여행객 추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인 이상 단체 여행객이 검색한 여행지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상위 10곳

순위/여행지/전년 대비 증가율

1. 깜라인 +234%
2. 블라디보스토크 +128%
3. 다낭 +111%
4. 삿포로 +66%
5. 오사카 +65%
6. 호치민 +61%
7. 하노이 +49%
8. 코타키나발루 +39%
9. 후쿠오카 +31%, 방콕 +31%

● 활동적인 아이들 놀 거리 총집합… 베트남 나트랑

한국 여행객 사이 베트남 여행 열기가 올해에도 이어지며 베트남 깜라인은 전년 대비 검색량 증가율 234%를 기록, 2인 이상 여행객이 검색한 여행지 중 1위에 올랐다. 여행지로서는 깜라인 국제공항을 거쳐 40km 떨어진 곳에 있는 나트랑이 인기다. 국내 여행객 사이에서는 공항 픽업 서비스나 택시를 이용한 이동이 일반적이다. 아직 한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으나, 최근 국내외 LCC 항공사에서 직항편을 새로이 취항, 앞으로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곳이다. 연중 온난한 기후와 쾌청한 날씨로 언제든 수영이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데다, 워터파크, 놀이동산, 아쿠아리움, 동·식물원 등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방문하기 좋은 시설이 조성된 대규모 리조트가 있어, 이동을 최소화하고 한 곳에서 느긋하게 휴양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해안을 끼고 있는 리조트가 많아 해변에서 한껏 휴식을 취한 후 서늘한 야간 시간대 시내 관광을 나서거나 키즈클럽을 갖추고 있는 머드온천에 방문해 피로를 풀어도 좋다.

특히 가족 여행의 경우, 인원이 많은 만큼 여행 일정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약은 복잡한 가족여행도 자신감 있게 떠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연간 20억 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조건에 꼭 맞는 항공권·숙소·렌터카를 찾아줄 뿐만 아니라, 가격 예측, 가격 알리미를 통해 최적의 예약 시점과 항공편·호텔의 가격 변동 여부를 알 수 있다. 또, 트립스를 사용하면 메일 연동을 통해 일정을 앱 내에 자동으로 생성, 동행과의 공유까지 가능하다. 히트맵은 맛집, 관광, 쇼핑, 나이트라이프 등 여행 목적에 최적화된 숙소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영·유아 동반 여행에 대해 에이미 웨이 카약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비행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 아기와 함께 떠나야 한다면, 아기가 잠드는 시간대를 이용해 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저녁 비행편을 적극 활용하라”고 노하우를 말했다.

● 유럽 도시 거닐며 우리나라 역사 탐방해볼까…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전년 대비 검색량 증가율 128%로, 깜라인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시아 지역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다면 고려할만한 곳이 바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만큼 아시아권 국가와는 확연히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접할 수 있는 여행지다. 반면, 과거 우리나라 영토에 속했던 곳으로, 고구려, 발해 유적과 일제시대 대한민국 독립투사들의 흔적이 남아있기도 해 자녀 교육 목적으로 투어를 떠나는 가족단위 여행객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아르바트 거리의 아르세니예프 박물관에는 고대 발해 유물과 러시아 거주 한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 소장되어 있다.

일정 연령대 이상의 자녀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웬만한 관광지는 걸어서 둘러볼 수 있어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물가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해 일반적으로 3~4인 가족 여행에도 무리 없는 예산 짜기가 가능하다. 다만, 러시아에 7일 이상 머무르는 관광객은 근처 경찰서에서 거주자 등록을 해야 하며, 입국 심사 시 배부하는 출국 카드는 꼭 귀국 전까지 지참해야 한다.

● 남녀노소 즐길 거리 풍부한 전천후 여행지… 베트남 다낭

3위는 검색량 증가율 111%를 기록한 베트남 다낭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항구 도시 다낭은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여행지다. 비행시간 또한 편도 기준 4시간 30분가량으로, 다양한 항공편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높다. 비치 리조트와 풀 빌라, 유아 풀, 키즈 클럽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진 리조트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다낭의 매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다양한 주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다낭 근처의 바나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고풍스럽게 꾸며진 바나힐 테마파크가 마치 유럽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다낭에서 차량으로 40분 정도 떨어져 있는 호이안은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밤이 되면 거리 곳곳을 밝히는 등불이 로맨틱함을 선사한다. 차량으로 2시간가량 걸리는 후에에는 베트남의 문화유적이 즐비하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인 7층 석탑이 있는 티엔무 사원, 베트남의 자금성으로 불리는 후에 왕궁, 고딕 양식과 인도 양식이 독특하게 어우러진 카이딘 황제릉 등의 유적 사이를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거닐다 보면, 테마파크에서와는 또 다른 여행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문화유적 탐방이나 자연경관을 즐기는 부모님과의 여행 코스로 추천한다. 다낭은 베트남 다른 도시에 비해 치안도 좋아, 가족 여행지로서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정효진 카약 한국 총괄 매니저는 “근거리에 있으면서도 저렴한 물가와 휴양·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이 가족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나트랑, 블라디보스토크와 같이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 대한 가족 여행객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한국인들의 가족 여행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탐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최적의 항공권 및 여행지별 항공권 구매 최적 시기와 더불어 다양한 여행 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카약 한국 사이트 혹은 카약 모바일 앱을 통해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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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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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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