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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파프리카·수국 수출, 강진군이 선도한다

탐진들법인·그린화훼영농법인, 최우수 수출전문단지 지정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8년도 원예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조사·평가에서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은 채소류부문 최우수 단지에, 그린화훼영농법인은 화훼류부문 최우수단지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품질·안전 수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1994년부터 수출 전문단지 지정제도를 운영해 왔다. 품목별로 농산물 생산단지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조직화, 규모화를 통해 농산물의 수출 기여도를 제고하기위해 원예전문생산단지별 평가를 2004년부터 실시해 단계별로 저평가, 일반, 우수, 최우수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품목별 단지의 수출실적 및 증가율, 수출비중, 집단화정도, 계약재배 및 품질인증 비중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은 시장규모가 크고 수요가 안정적인 대일 수출품목으로 파프리카를 선택해 연간 2천475톤, 71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그중 43%를 수출하고 있다.

그린화훼영농법인은 2006년에 수국을 도입하고 현재 17농가가 4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총 생산량의 45%를 일본으로 수출해 대일 수출물량의 91%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절화수국 수출단지로 성장했다.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는 세계 경제성장 둔화, 엔화 약세 등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확대가 예상되는 원예전문생산단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수출을 위한 생산기반 및 유통시설 확충 사업을 집중 지원해 수출확대 및 다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규모화, 첨단화를 농업의 미래로 보고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145억원이 투자된 5ha 규모의 첨단 유리온실인 반밀폐형 온실을 전국에서 두 번째 전남에서 최초로 설치해 농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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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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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교권 보호 강화 실효성 높이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광명갑,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이 교원들의 교육활동 및 교권 보호 강화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표발의 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3년 7월 발생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육부는 악성민원, 아동학대 신고 등 교권 침해 상황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교육청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으나 이에 필요한 예산, 인력, 시설 등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임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교육부 장관 및 교육감이 학생생활지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교권 강화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교원들의 학생 생활 지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임오경 의원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을 회복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는 높아졌으나, 이를 뒷받침할 예산 및 인력 등의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개정안 통과를 통해 악성민원, 학부모 응대 등 교사들의 부가적인 업무를 줄여 교원들이 교육 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권 강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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