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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폭염과 사투 '환경미화원 근무시간' 조정

휴일 근무시간 오전 8시→7시로‧탈수 방지 포도당 지급도
평일 폭염경보 2일 이상시 정오~오후 3시 업무 일시 중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폭염에 맞서 길거리 환경 관리에 나서고 있는 환경 미화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휴일 근무시간을 1시간 앞당겨 진행하고, 탈수 방지를 위해 희망자에 한해 정제 포도당을 지원하는 등 여름철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환경 미화원들의 휴일 근무시간이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로 변경된다.

기존의 휴일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였다.

환경 미화원의 휴일 근무시간을 조정하게 된 이유는 용광로처럼 연일 들끓고 있는 폭염 상태에서 도로 반사열을 즉각적으로 몸에 흡수하고, 불볕 더위에 노출돼 환경 미화원들의 건강상태가 악화될 것을 우려해서다.

이와 함께 남구는 혹서기 기간 중 토요일을 비롯해 일요일, 법정 공휴일 등 휴일에 근무하는 환경 미화원에게 1인 1알씩 탈수 방지용 정제 포도당을 지원하고, 햇빛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팔토시와 목토시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평일에도 35도 이상의 폭염 경보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야외작업 등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체의 작업을 모두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길거리 관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우리 환경미화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근무시간 등을 조정하게 됐다”며 “이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 거리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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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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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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