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온(尙醞)은 조선시대 내시부에 소속된 정3품 당상관으로 주로 왕실 사람들 시중과 함께 술 빚는 일을 관장하는 직책을 말한다.

강의에 나선 김성만 원장은 막걸리 만들기 과정을 쉽고 재미있는 발효 원리 교육으로 실생활에 바로 만들고 음용할 수 있도록 열띤 강의를 펼쳤다.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은 폭염경보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다.
윤호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주의 기초가 되는 막걸리를 직접 빚고, 술을 우리음식·문화·전통·역사 등과 연결해강진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건강을 위해 천연 발효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직접 만들어 음용 가능한 발효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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