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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안전모니터발대식·워크숍 진행

소비생활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수집 실태 조사

(음성=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18년 소비자안전모니터 발대식 및 워크숍'을 지난 26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본원 3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희숙 원장과 손성락 소비자안전센터소장, 박정용 국장을 비롯, 전국에서 모니터 요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재희 위정보팀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모를 거쳐 지난 6월 7일자로 부임한 이희숙(62)원장은 격려사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국제적으로 관심이 많으며 중요한 임무인 소비자안전 모니터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면서 “모니터로서 막중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소비자원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모니터 상장 및 위촉장수여 식이 있었다. 이날 순서에 따라 소비자안전 모니터(한재원 충북대소비자학과 재학생)가 선서를 선창하고 다른 참가들은 후창을 했으며, 선서식을 마친 후 단체기념 사진촬영을 했다.

충북 음성군 본원에 참석한 2018년 소비자안전 모니터 대상자들은 서울을 비롯해 강원, 광주, 전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각처에서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20대~70대)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안전 모니터로서의 열정과 의지를 보였다. 개회식 사회를 맡은 최재희 팀장은 전반적인 회의일정 안내와 참석자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으며 행사가 마무되는 순간까지 안내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소비자안전센터 손성락 소장의 환영사 및 소비자안전센타 소개에 소비자원 소개 동영상 시청이 있었다. 이어서 실무교육 내용으로 위해정보팀 김채영 조사관 의 ‘소비자안전 모니터 운영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으며, 위해정보팀 나응수 대리의 위해정보 주요활용사례 및 신고 시스템 등 실무에 중요한 내용들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활동했던 우수모니터 사례 발표에 이어서 3개 팀으로 구성해 ‘효율적인 위해정보신고 및 소비자안전정보 확산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현장 체험 교육이 이뤄졌다. 이렇게 워크숍을 마치고 모니터들은 이구동성으로 유익한 실무 교육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런 워크숍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으며 작별하게 돼 아쉽다는 표정을 짓는 모니터들도 많았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안전모니터가 하는 일은 소비생활 현장의 생생한 위해정보를 수집하여 동향 분석 및 실태조사, 소비자정보제공 등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소비자 안전 문화 조성 및 안전정보 확산 도모를 하는 일이다. 위해정보 신고는 안전 모니터뿐만 아니라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안전 모니터는 좀 더 적극적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일 뿐이다.
한국소비자원의 역사를 살펴보면 1980년대 경제규모가 확대되면서 기업에 비해 상대적 약자인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보호법이 제정되었다. 하지만 소비자피해를 공정·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담기관이 없어 소비자는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정부는 1986년 12월 31일 소비자보호법을 개정하여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설립 근거를 마련했고, 1987년 한국소비자보호원을 개원했다. 이후 2007년 3월 28일 소비자보호법에 의해 '한국소비자원'으로 기관명이 변경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신뢰와 소통, 미래지향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권익증진을 추진하는 소비자전문기관이다. 또한 국가 소비자정책기본계획에 적극 부응하여 안전한 소비환경과 소비자 친화적 거래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소비생활향상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jhj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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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문학인회,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 및 시화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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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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