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2 (월)

  • 맑음동두천 5.6℃
  • 구름조금강릉 9.2℃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5.9℃
  • 맑음대구 5.8℃
  • 맑음울산 8.1℃
  • 맑음광주 7.1℃
  • 맑음부산 11.4℃
  • 맑음고창 8.5℃
  • 맑음제주 13.1℃
  • 맑음강화 7.6℃
  • 맑음보은 5.1℃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4.7℃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 북구, 지역사회 복지 주민이 해결…‘동(洞) 단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특성과 다양한 복지수요 반영한 복지정책 설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지역사회보장증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북구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주민 주도의 지역사회보장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동(洞) 단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기본법 제16조에 따라 시군구 지자체장이 4년마다 수립해야 하고 매년 기본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역의 특수성을 기초로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광주복지재단, 북구청,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복지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초수요조사 및 주민 복지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20일까지 계획수립에 참여할 주민 30명을 모집·선정했다.

오는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동(洞)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비전 공유와 함께 의제발굴·선정 및 세부실행계획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2월까지 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보건·문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욕구와 문제점, 사업방향 등을 담아낼 방침이다.

한편 외부전문가로 박태영 대구대 교수, 전성남 동구시니어클럽 관장, 허숙민 광주복지재단 선임연구원 등이 참여, 주민교육 및 진행과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마을을 잘 아는 주민들로 촘촘한 인적 지원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복지 체계를 구축해 소외받는 구민들이 없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정치

더보기
임오경 의원, 교권 보호 강화 실효성 높이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광명갑,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이 교원들의 교육활동 및 교권 보호 강화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표발의 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3년 7월 발생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육부는 악성민원, 아동학대 신고 등 교권 침해 상황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교육청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으나 이에 필요한 예산, 인력, 시설 등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임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교육부 장관 및 교육감이 학생생활지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교권 강화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교원들의 학생 생활 지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임오경 의원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을 회복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는 높아졌으나, 이를 뒷받침할 예산 및 인력 등의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개정안 통과를 통해 악성민원, 학부모 응대 등 교사들의 부가적인 업무를 줄여 교원들이 교육 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권 강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