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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그림자 조명으로 치매홍보 ‘눈길’

캘리그래피로 메시지 전달…치매친화 환경 조성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가 동구청 교차로와 내달 개소하는 치매안심센터(창업치원센터 7층) 일원 등 2곳에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그림자 조명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캘리그래피 문구와 이미지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자 조명은 기존의 홍보와 구별되는 이색적인 홍보매체로, 도시미관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치매사업 홍보를 펼치는 전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국정과제로 8월 말경 창업지원센터(구 벤처빌딩) 7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 1일 임시개소 후 광주광역시에서는 최초의 정식개소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치매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및 치료비 지원, 물품(기저귀) 및 가족지원, 보건·복지 자원연계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현실을 감안해 ‘NO치매, YES동구 프로젝트’,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그림자조명 설치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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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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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교권 보호 강화 실효성 높이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광명갑,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이 교원들의 교육활동 및 교권 보호 강화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표발의 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3년 7월 발생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육부는 악성민원, 아동학대 신고 등 교권 침해 상황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교육청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으나 이에 필요한 예산, 인력, 시설 등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임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교육부 장관 및 교육감이 학생생활지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교권 강화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교원들의 학생 생활 지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임오경 의원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을 회복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는 높아졌으나, 이를 뒷받침할 예산 및 인력 등의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개정안 통과를 통해 악성민원, 학부모 응대 등 교사들의 부가적인 업무를 줄여 교원들이 교육 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권 강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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