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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청년을 농업 혁신성장 핵심인력으로 육성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60명 추가해 3년간 지원키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층을 농업 혁신성장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대상자 60명을 추가 선발해 국비와 도․시군비를 포함해 1억 8천만 원의 영농정착금을 8월 말부터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내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월 최대 100만 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력 1년차는 월 100만 원, 2년차는 월 90만 원, 3년차는 월 80만 원을 지원한다.

추가 선발 사업 대상자 접수 결과 총 276명이 신청해 4.6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4월 1차 선발에 이어 청년농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중 지난 7월 실시한 서면심사에 통과한 인원은 193명이고, 지난 1일 시군 추천을 받은 97명을 면접평가한 후 최종 대상자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면평가와 면접평가의 점수를 합산해 절반은 점수가 높은 순으로, 나머지는 영농경력이 짧은 순으로 선발한다.

전라남도는 지난 1차에 169명을 선발해 바우처카드를 발급한 후 4월부터 매월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 창업농에게는 지원금을 포함해 농지, 창업 및 기반구축 자금, 기술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지 구입, 농기계 구입 등 자산 취득 용도 및 유흥업소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지원금을 수령하는 청년창업농의 영농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영농 유지, 교육 이수, 경영장부 작성 등의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원금 지급을 정지하거나 환수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2022년까지 청년창업농 1천500명을 선발해 미래 농업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 사업은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청년이 행복한 전남’ 실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층의 농업 분야 유입을 촉진해 이들을 농업 혁신성장의 핵심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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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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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교권 보호 강화 실효성 높이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광명갑,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이 교원들의 교육활동 및 교권 보호 강화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표발의 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3년 7월 발생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육부는 악성민원, 아동학대 신고 등 교권 침해 상황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교육청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으나 이에 필요한 예산, 인력, 시설 등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임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교육부 장관 및 교육감이 학생생활지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교권 강화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교원들의 학생 생활 지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임오경 의원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을 회복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는 높아졌으나, 이를 뒷받침할 예산 및 인력 등의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개정안 통과를 통해 악성민원, 학부모 응대 등 교사들의 부가적인 업무를 줄여 교원들이 교육 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권 강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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