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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생아학회, 제7회 이른둥이 사연&사진 공모전 개최

이른둥이 키우면서 도움 준 주변인들에 감사 메시지 전달하는 사연 등 공모 가능
잘 자란 이른둥이의 건강한 사진과 동영상을 을 10월 8일까지 공모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대한신생아학회는 10월 7일까지  ‘이른둥이 사연&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제 7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더불어 이른둥이 가정의 출산·육아 경험과 감사의 사연들을 공유함으로써 이른둥이 가정의 자신감을 북돋고 감사의 마음을 통한 긍정 에너지를 나누고자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친척 혹은 지인 등 이른둥이와 관련 있거나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의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사연 공모전은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도움을 준 주변인들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의 사연을 접수 받는다. 힘든 시간들을 잘 견뎌준 이른둥이나 힘이 된 가족, 지인, 의료진 등에 대한 감사, 이른둥이 출산 및 성장 과정에서 힘들었던 경험, 그외 이른둥이 성장 과정에 있었던 다양한 고비의 순간들과 감동을 느꼈던 기적 같은 경험 등 이른둥이 관련 다양한 경험들을 사연에 담으면 된다.

양식과 분량 제한은 없으며 신청인 및 이른둥이 이름, 연락처, 이른둥이 출생주수 및 몸무게, 이른둥이 병력 등을 사연과 함께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사진 공모전은 이른둥이 사진 또는 동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해 응모할 수 있다.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기적을 만드는 모두에게 감사와 응원을!’ 등의 감사 문구와 함께 해시태그 #이른둥이 #희망찾기 #ThankYou_Miracle을 넣어 전체 공개로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대상 작품은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이나 재입원, 예방접종이나 재활 치료를 위한 병원 방문 모습, 첫 뒤집기, 걸음마, 백일, 돌 축하, 가족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 탄생 직후나 아기 때 모습과 씩씩하게 자란 최근 모습을 전후 비교 사진 등으로 형식에 구애를 받지 않아도 된다. 공모전 기간 내 여러 장을 중복 접수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7일까지며, 사연과 사진 공모전 1등에게는 100만원씩, 2등에게는 30만원씩, 입선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또 모든 입상자는 시상식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Miracle Festival’ 에 초청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페이스북 또는 캠페인 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기수 대한신생아학회장은 “우리나라 전체 신생아 100명 중 7명은 이른둥이로 태어난다. 이 아이들은 생후 2~3년만 집중적으로 잘 돌보면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들은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때가 많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른둥이를 위해 애써준 가족과 지인들 간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위로 받고,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한신생아학회는 이른둥이 가정을 응원하며 이른둥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연&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아 11월 11일로 계획된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행사’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른둥이 행사에서는 이른둥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부모 대상 강연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른둥이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이메일이나 카카오톡플러스 혹은 문자 중 선택해 이름, 연락처, 이메일을 적어 보내면 된다.

제7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대한의사협회, 병원신생아간호사회,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아름다운재단, 기아대책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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