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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폭염 속 구슬땀 흘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광주 선수들

10월5일부터 8일간 여수 등 전남 일원 개최, 광주 학생 21개 직종 62명 출전
상위득점자엔 제45회 러시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 부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광주광역시 대표 선수들이 무더위 속에서 대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4월4일 열린 ‘2018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해 전국대회 출전 기회를 얻은 82명의 선수들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제45회 러시아(카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국가대표 선발전엔 2017년과 2018년 전국대회 직종별 상위득점자(팀) 2명(팀)이 참가하게 된다.

올해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광주 대표 선수 82명 중 62명이 고등학생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현장밀착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은 아낌없는 지원을 밝힌 상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시교육청 교직원 10여 명은 10일 전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영숙),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교장 최증환),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영숙)를 방문해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광주 학생선수와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3일엔 금파공업고등학교·광주공업고등학교·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를, 17일엔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장 교육감은 10일 학생 선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폭염을 뚫는 땀방울의 노력으로 갈고 닦은 실력이 빛을 발할 날이 머지않았다"며 “역경 속에도 좌절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에게 시교육청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열리는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여수 EXPO 열린경기장 등 전남 지역 경기장 6곳에서 냉동기술 등 50개 직종 1848명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된다. 광주 학생 선수들은 금형, 건축설계/CAD, 용접, 전기기기, 타일, 웹디자인 및 개발, 정보기술, 통신망분배기술, 메카트로닉스, 자동차차체수리, 제과, 제빵, 화훼장식, 피부미용 등 21개 직종에 출전한다. 전국대회 최상위 우수자 1명은 대통령 표창, 차상위 우수자 1명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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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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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33개 시민단체,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하는 개헌안 등 국민발의 보장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 외 32개(총 33개) 시민단체는 14일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대표와 회원 등 약 40명이 개최한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 국민개헌 관련 시민사회 연속제안 1차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개헌안 등 국민발의 권리보장 특별법>(이하 특별법) 즉각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 구성한 뒤 자진사퇴 결단하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당일 기자회견에서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은 "윤 대통령이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을 출범시킬 경우, 그것은 윤 대통령에게 더 이상 달성할 것을 바라지 않고 물러날 것을 결단할 수 있을 정도로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일정규모 이상 국민이 개헌안은 물론 나머지 모든 법률 제정안과 개정안 및 폐지안 그리고 심지어는 모든 정책안 등을 직접 발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운학 상임의장은 "단순한 청원과 달리 국회는 반드시 국민 발의안 등을 심의하여 원안 그대로 의결하거나 복수안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 개헌안은 단일안이건 복수안이건 모두 국민투표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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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죽어야만 끝나는 교제폭력 뿌리 뽑아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여가위)이 교제폭력 처벌 및 피해자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교제폭력 3법'(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거제 교제 살인', '의대생 교제 살인' 사건 등 교제 관계 혹은 과거 교제했던 사이에서 범행을 저지르거나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제폭력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사생활 정보를 잘 알고 있고,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피해자가 신고와 처벌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반복적이고 강력한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하지만 현행법상 교제폭력을 정의하는 별도의 법률이 존재하지 않아 가해자와 피해자를 강제로 분리하는 기본적인 보호 조치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교제폭력 피해자 중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음에도 법적 보호의 한계로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김한규 의원은 ▲교제 관계 정의를 추가하여 피해자 보호 절차를 신설한 '스토킹·교제폭력 처벌법',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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