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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D-50, 개최준비 ‘착착’

‘추억, 세대공감!’ 주제로 동춘서커스 초청공연 등 서커스 콘셉트 도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대한민국 최대의 도심 길거리 문화예술축제인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개최를 위한 축제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15회째를 맞는 충장축제는 올해 ‘추억, 세대공감!’을 주제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야심차게 도입한 서커스 콘셉트.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서커스적 요소를 반영하고 다양한 경연과 체험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식 주무대 주변을 서커스장 분위기로 조성하고 거리퍼레이드에 외발자전거·저글링·대형피에로·이색 퍼레이드카를 등장시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거리 곳곳에는 마술공연 및 체험, 버블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동춘서커스 초청공연은 ‘태양의 서커스단’을 벤치마킹해 단순한 기예를 넘어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도된 ‘청바지’ 드레스코드는 올해 조형물·디스플레이·청사초롱을 활용해 상징성을 강화하고 ▲청바지 리폼경연 ▲청바지 서포터즈 ▲청바지 플래시몹 등 관람객들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한층 더 젊어진 충장축제로 거듭난다.

올해 축제는 또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청년의 거리’를 충장로4·5가 일원에 조성하고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과거 대학가요제 명곡을 다시 부르는 ‘대학가요제 리턴즈’는 실제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기획공연과 심사참여로 전문성을 높이고 전국단위 참가자 모집을 통해 수준 높은 경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충장축제와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아시아푸드페스티벌을 연계해 아시아의 맛과 멋을 느끼고, 다양한 국가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문화존’을 운영해 아시아대표거리축제 위상을 강화한다.

더불어 같은 기간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세계적인 현대미술축제인 ‘2018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점을 감안, 먹거리 부스를 최소 운영하는 대신 관람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축제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신을 꾀해오고 있는 충장축제가 올해는 서커스라는 추억의 아이템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억의 충장축제가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화합과 어울림의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충장축제’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 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충장로·금남로·예술의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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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호 아동문학가, 네 번째 창작 동화집 <노란 고향의 봄> 출간
(경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2024년 등단 45년이 되는 해에 네 번째 창작 동화집을 낸 권영호 아동문학가는 '향토작가'로 불린다. 고향의 이야기를 특히 고향의 아이들 이야기와 문화를 주제로 하는 동화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는 문학계에서는 '고향을 담은 동화를 쓰려고 애써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권영호 작가는 <노란 고향의 봄> 발간 인사에서 "핸드폰에 깔려있는 각종 앱은 만능 열쇠다"라며 "그러니 어린이들이 궁금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굳이 도서관에 찾아가 책을 찾아 뒤적이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권영호 작가는 이어 "동화책을 읽으며 자신도 모르게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배웠던 아이, 상상의 세계에서 소박한 꿈을 키웠던 아이. 행복과 슬픔을 나누어 갖던 아이들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컴퓨터, 게임기, 핸드폰에 빼앗겨 버린 아이들을 되찾아 오고 싶었다"라며 "그래서 자녀에게 풍요로움만 주면 좋은 부모가 될 거라고 믿고 있을 아빠랑 엄마. 몸과 마음이 쇠약해진 탓에 조금씩 동심을 잃어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읽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화를 써왔다"라고 했다. 1953년 경북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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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복지단체 김장 지원사업 (경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경주시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4일 감포 수협공판장 1층에서 '2024년 김장 지워사업'을 진행하고 오전부터 경주시민들에게 나눠드릴 김장 배추를 절이고 있었다. 이번 김장 지원사업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주최하고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로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와 감포읍발전협의회, 양남면발전협의회가 후원하고 문무대왕면 새마을 남.여협의회 회원들이 지원하는 사업이었다. 이번 김장지원사업은 19일부터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3개면이 27일까지 한다. 양남면발전협의회는 거리상의 이유 로 독자적으로 절임배추를 하고, 문무대왕면과 감포읍은 문무대왕면새마을남·여협의회의 하루 25명씩 4일 동안 지원을 받아 경주 감포수협공판장에서 배추를 다듬고 절인다. 김장지원 사업은 문무대왕면에서 15년 전부터 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 하던 사업으로 당시엔 완성된 김장을 지역의 노인회, 방법대, 소방서등 단체에 나눔을 했었다. 2019년 감포읍. 양남면. 문무대왕면. 3개면 발전협의회로 형성된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이 생기면서 2020년부터 더 넓고 많은 단체의 지원을 위해 절임배추 지원사업으로 변경되어 5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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