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에서는 국민 생활에 밀접한 곳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배출가스는 인체 위해도가 매우 높아 2012년에 국제암 연구소에서 1군 발암 물질로 지정하는 등 내연기관차에 의한 환경 오염 우려와 휘발유 100㎞ 당 연료비 11,448원 대비 전기차 1,132원에 불과해 휘발유차의 10%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경제성을 갖춘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나서고 있다.
김점기의원은 “환경부에서는 승용 및 초소형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기아와 현대를 비롯해 10개 회사 24개 차종과 중형 및 대형 버스 보급을 위해 8개 회사 10개 차종, 그리고 전기화물차 1종을 보급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전기화물차는 광역시별로 지원금의 차이는 있으나 국비는 동일하게 1,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전국 7대 광역시 중 부산과 광주광역시만 신청하지 않아 시민들이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전기화물차의 경우 0.5톤으로서 세탁업, 음식배달업, 택배업 등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들이 차량 구매시 국비와 시비를 지원함으로서 구입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음에도 광주시는 국비 지원 신청은커녕 수요조사조차 실시하지 않았다”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