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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사회적경제로 사회적 가치 실현 길 찾아

29일 나주서 포럼 갖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나주 코어호텔에서 ‘사회적경제를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시군 공공구매 담당자, 한국전력공사‧한국농어촌공사‧한국가스공사 등 공공기관 사회공헌 업무담당자와 외부전문가인 고구려대 박상하 교수, 사회적기업연구소 허태연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가치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연계하는 구체적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지금까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은 물품 기부, 봉사활동 등 일회성 단순공헌 형태였으나, 앞으로는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협력하자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종재 사회책임연구원 대표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평가와 대응전략’ 기조 강연을 통해 지역소멸이 가속화되는 단계에서 지역을 살리는 돌파구로 참여와 공감의 거버넌스를 제시하며 주민 참여를 통한 사업 발굴을 강조했다.

임철환 한국전력공사 사회공헌부 차장은 “국민과 함께 하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사회책임 선도가 중요하다”며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심어린 배려의 손길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사회통합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성기 사회적가치연구소장은 “공공기관 경영전략에 맞는 혁신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상원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정부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고,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며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앞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책에 반영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육성 모델을 제시해 재정지원 등을 통한 사회적가치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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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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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33개 시민단체,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하는 개헌안 등 국민발의 보장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 외 32개(총 33개) 시민단체는 14일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대표와 회원 등 약 40명이 개최한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 국민개헌 관련 시민사회 연속제안 1차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개헌안 등 국민발의 권리보장 특별법>(이하 특별법) 즉각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 구성한 뒤 자진사퇴 결단하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당일 기자회견에서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은 "윤 대통령이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을 출범시킬 경우, 그것은 윤 대통령에게 더 이상 달성할 것을 바라지 않고 물러날 것을 결단할 수 있을 정도로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일정규모 이상 국민이 개헌안은 물론 나머지 모든 법률 제정안과 개정안 및 폐지안 그리고 심지어는 모든 정책안 등을 직접 발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운학 상임의장은 "단순한 청원과 달리 국회는 반드시 국민 발의안 등을 심의하여 원안 그대로 의결하거나 복수안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 개헌안은 단일안이건 복수안이건 모두 국민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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