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목)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7.8℃
  • 맑음서울 4.4℃
  • 맑음대전 2.9℃
  • 박무대구 4.7℃
  • 박무울산 6.6℃
  • 맑음광주 5.3℃
  • 구름조금부산 9.9℃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8.7℃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0.5℃
  • 맑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광주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예술여행 더하기 '해설이 있는 합창, 행복한 음악 속으로'

31일 오후 7시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에 목포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전라남도민을 위한 음악회를 갖는다.

1976년 시민합창단으로 발족한 이래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광주시립합창단(이하 ‘시립합창단’)이 클래식 가이드 김이곤 해설을 더하여 ‘해설이 있는 합창 <행복한 음악 속으로>’라는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예술여행 더하기’ 프로그램으로 광주, 여수공연에 이어 3번째로 전라남도 목포를 방문한다.

이번 ‘행복한 음악 속으로’에서는 1부 로시니의 서곡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윌리엄 텔 서곡’으로 시작하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이태리가곡 <오! 나의 태양(O! Sole mio)>, 들리브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2중창(Duo des fleurs)> 등 오페라, 칸초네 등을 김이곤의 해설로 선보인다.

2부는 우리나라 민요와 타령을 현대의 감각에 맞게 편곡한 현대합창을 연주한다. 우리나라 정서에 흥을 더한 합창, 단원들과 게스트들의 퍼포먼스와 안무가 깊이 있는 음악에 다양한 볼거리로 처음과 끝까지 관객들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연주를 선사 할 예정이다.

공연은 광주시립합창단 임한귀 지휘자의 지휘와 콘서트가이드 김이곤의 해설, 협연에는 신디사이저 강윤숙, 베이스기타 김성광, 드럼 김민호 등이 함께 어우러져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을 위해 광주시립합창단 지휘자 임한귀 지휘자와 클래식가이드 김이곤 해설가는 ‘공연이 관객 속으로 더 다가가 관객과 함께 합창 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공연이길 바라며, 행복한 음악으로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공연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국민 모두가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만큼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현장에서 발권이 가능하다.

chu7142@daum.net
배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정치

더보기
"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