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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건축업계는 지금 친환경 불연·준불연 건축자재에 주목"

㈜현대다이아하우시스, 준불연 방화 방음 내,외장재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21일 발생한 인천 남동공단 전자제품 제조공장 화재에서 9명이 사망한 가운데 대규모 인명 피해 발생 원인으로 외단열 미장 마감재인 드라이비트가 지목된다.

이뿐 아니다. 지난해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지난 2015년 5명이 사망하고 1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의정부 대봉그린 아파트 화재 역시 마찬가지다. 외단열 미장 마감재인 드라이비트에 사용되는 스치로폼 단열재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건축자재 생산 전문기업 ㈜현대다이아하우시스가 연구, 개발한 준불연 방화, 방음, 단열 EPS 보드 등 내·외장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 사고들이 드라이비트에 사용된 일반 스티로폼 단열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현대다이아하우시스의 대표 EPS 생산 제품인 현대다이아 스톤(HDDIA STONE)과 현대다이아 폼(HDDIA FOAM)은 지금까지의 기술력과 개념을 뛰어 넘어 내·외장재 건축자재 시장의 패러다임 교체를 가져 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기성 제품들과 확연한 차별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불연 자재로써 불이 붙지 않고 유독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화재 발생 시에 인명 피해를 방지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 제품들은 친환경 무기질 바인더 및 친환경 조재인 왕겨, 옥수수 속대, 야자수 껍질 등 자연에서 추출된 재료를 사용하여 환경 호르몬의 발생을 억제, 인체에 미치는 유해 성분을 최소화 하였다.

각종 건축물의 내·외장재, 층간 차음 및 단열제로 사용되며, 특히 시멘트와의 접착력이 뛰어나 시공을 하는데 있어서 편리함을 주었다. 다양한 패널의 심재, 방화문, 방화벽 등의 충전 재료로도 사용이 가능 하므로 안전 규제가 더욱 강화된 건축 업계에 새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 건축시장에서 EPS 사업이 성공하는 핵심 요소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면서 우월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는가 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현대다이아 스톤과 현대다이아 폼은 기존의 그 어떤 재품들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격경쟁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단열 및 차음성, 내화성이 뛰어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가능하게 한다.

본 제품을 개발한 ㈜현대다이아하우시스는 이 밖에도 효율성과 접착성능을 대폭 강화한 모르타르 제품 등 건축 자재를 생산하며 업계에서 인지도를 쌓으며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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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정 시인 서거 51주기…부안 가을에 문학인들 모여 '서정의 혼' 기린다
(부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그대 앞에 봄이 있다"는 노래처럼, 가을빛으로 물든 부안에 다시 문학의 봄이 찾아온다. 한국 서정시의 거목 신석정 시인의 문학혼을 기리는 '신석정 시인 서거 51주기 추모기념식'과 '2025 대한민국 문학인 어울림한마당'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부안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가 주최하고, (사)신석정기념사업회·전북문인협회·석정문학관·석정문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지회·지부 문인 300여 명이 부안에 모여 신석정 시의 세계를 되새기고, 부안의 가을 정취와 함께 문학의 향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은 문학학술포럼과 세미나, 시화전으로 막을 올린다. 신석정의 대표 시집 <촛불>을 중심으로 서정과 사상의 동일화, 시에 담긴 유토피아적 인식과 생태정신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연구발표가 이어진다. 학자와 시인들의 발표 속에서 신석정의 시어는 여전히 오늘을 밝히는 등불임을 확인하게 된다. '석정시 컬로퀴엄'에서는 가족과 제자, 동료들이 기억하는 인간적인 신석정의 모습이 공개된다. 동시에 한국수필예술극단이 준비한 창작 수필극 '못다 부른 牧歌'가 초연되고, 시극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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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1715차 수요시위,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비 인근에서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해온 수요시위가 다시 일본대사관을 향해 열린다.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 열리는 제1715차 수요시위를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비 인근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의기억연대는 "비록 여전히 역사부정 세력의 집회 선점으로 평화비 바로 옆에서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원래처럼 일본대사관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위, 피해자 명예 지켜온 자리" 1992년 시작된 수요시위는 피해자들과 시민들이 33년 넘게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 모여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해온 세계 최장기 시위다. 정의기억연대는 "시민들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이 회복되고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평화로운 시위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역사부정 세력 방해, 경찰의 방치로 어려움 겪어" 그러나 2020년 이후 수요시위는 일본군 성노예제 부정 세력들의 선(先) 집회신고로 인해 제자리에서 밀려났다. 정의기억연대는 "그들은 집회를 하지 않으면서도 자리를 선점하거나, 소음을 내고 피해자 명예를 훼손하며 참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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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여성가족위원 보이콧 강력 규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27일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국민의힘 위원들의 불참으로 파행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여가위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보이콧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 들어 장기간 장관 공석 상태에 놓인 여성가족부를 정상화하기 위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하는 자리가었다. 그러나 여당 측인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하며 의결은 무산됐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위원들은 성명에서 "여성가족부를 사실상 마비시킨 당사자인 국민의힘이 또다시 정치적으로 이를 이용하는 것은 철저히 국민을 외면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날 안건에는 2024년 회계연도 결산 상정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법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법안 심사도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책임을 방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어 "여성가족위원회를 파행으로 이끈 이인선 위원장은 즉각 사과하고 회의를 다시 소집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보이콧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위원회 정상화에 협조할 것"을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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