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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전남대·중흥동 주변 청년 중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본격 추진

전남대·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청년창업기반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31일 국토부 공모 ’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북구가 민선 7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낙후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31일 북구에 따르면 “전남대·광주도시공사와 함께 ‘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업기반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2018년 도시재생(대학타운형) 뉴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남대학교와 중흥동 일원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대학자산 지역 환원, 테마거리 조성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일자리 창출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청년창업의 걸림돌 중 하나인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가 인근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타트업 스튜디오 및 창업지원주택을 조성해 청년창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제품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창작공간(메이커 스페이스)를 설치하고 시제품 제작, 크라우드 펀딩,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등 신개념 창업지원으로 기술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지역 상업거점시설(평화 프라자)에 237개국 유학생 및 외국인들이 플리마켓, 공연활동 등 자유롭게 이용하는 글로벌 라운지를 조성하는 등 문화, 관광, 상업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청년문화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안전 증진을 위해 전남대 인근 담장 허물기, 포켓 가드닝 및 푸른대학 둘레길 조성사업 등 보행환경을 정비한다.

이밖에도 생활정보 안내 앱 개발을 통한 스마트 공유주차·무인택배·가로등 도입,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하는 거리 조성 등 생활 밀착형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시티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광주 역전(逆轉)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사업도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침체된 광주역 일대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창의 문화산업 경제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국비 250억원, 시비 250억원, 부처협업 2,163억원 등 총 사업비 1조 156억원이 투입됨에 따라 북구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유치한 만큼 주민들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상권이 되살아나고, 민생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발굴·추진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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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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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정질문 봉쇄 규탄 성명 발표…"시의회 국민의힘! 일 좀 합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시정질문 봉쇄'에 거세게 항의하고,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한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당초 교섭단체 간 합의했던 시정질문(4월 30일~5월 1일)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4월 30일 조기 폐회를 강행하는 내용의 '제330회 임시회 의사일정 및 회기 변경 동의의 건'을 기습 상정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 위축, 대형 싱크홀 발생 등 중대한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이를 질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기회마저 차단하고,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지방의회의 책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운영이자, 의회를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행태"라고 질타했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불법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야기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민생 회복에 전념해야 할 시점에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야당의 입을 막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서울시의회 역사의 오점"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명 전문이다. ​​윤석열은 계엄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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