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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한국문인협회, 대한적십자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약 2천 5백만 원 기부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4,430,4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최근 초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울산광역시 울진군 지역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모금에 함께한 한국문인협회의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담은 성금이 피해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기부 후에도 회원들이 계속 성금을 보내와서 추후 산불피해지역에 추가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1961년 12월에 창립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는 문학의 향상, 발전과 함께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고, 외국문학과의 교류를 촉진하며, 기관지의 발행, 출판사업, 연구발표회·토론회·강연회·강좌 개최, 작가의 해외파견, 외국작가의 초청 및 출판물의 교류를 통하여 문학인으로서 할 바를 다하기 위하여 발족되었다.

한국 문인들의 대표적 활동단체로서 종전의 한국문학가협회·자유문학자협회·시인협회·소설가협회·전후문학가협회가 참여하여 결성되었다. 당시의 모든 기존사회단체를 해산시켰으며, 문화단체의 통합을 종용하여 이에 김동리(金東里)를 비롯한 44명의 준비위원이 주동이 되어 결성하였다.

국내외 각 지역에 18개 지회와 181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49개 위원회로 구성된 국내 최대 문학단체로 시·시조·민조시·소설·희곡·평론·수필·아동문학·청소년문학·외국문학 등 10개 분과에서 1만 6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문학심포지엄', '해외한국문학심포지엄 및 해외문학기행', '서울문학축전', '전국대표자대회', '마로니에전국청소년백일장', '대한민국 문학인 어울림 한마당' 등 6개 정례행사를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주요 간행물로는 <월간문학>과 계간 <한국문학인>이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자체에서 시행하는 '한국문학상' 외에 '조연현문학상', '전영택문학상', '한국문협작가상', '해외한국문학상', '한국문학백년상', '월간문학상', '한국문학인상' 등 15개의 문학상을 주관, 협찬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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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53개 시민단체, 국립대전현충원서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추모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0월 8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에 참여하는 ‘국민주권개헌행동’을 비롯한 53개 시민단체 대표단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과 후손이 없는 광복군 17위 선열을 추모하는 합동차례를 올렸다. 대표단 약 20여 명은 이날 묘역 참배 후 '화이부동(和而不同)'과 좌우합작 정신을 계승해 국권국익 수호, 남북 평화공존, 국민개헌 보장 등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서약문 채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17위 선열에 추모차례 1부 행사는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서 김동섭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2부는 송운학 '국민주권개헌행동' 상임대표가 이어받아 참배와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항일무장투쟁 만세!", ▲"대한독립 만세!”, ▲"국권국익 수호 만세!"▲"남북평화공존 만세!", ▲"국민개헌보장 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참된 자주독립과 직접민주제 실현의 길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후 독립유공자 7,285명… 후손 확인 못 해 예우도 미흡" 송운학 상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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