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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광주 동구,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D-30, 막바지 준비 박차

6개 분야 31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과 소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대한민국 최대의 도심 길거리 문화예술축제인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구가 축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8월 축제 세부 프로그램 및 개막식 연출을 확정하고, 부서별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충장축제는 ‘추억, 세대공감!’을 주제로 ‘서커스’와 ‘청바지’를 콘셉트로 정했다. 개막식을 비롯한 축제 전반에 서커스 콘셉트를 도입하고, 추억과 청춘의 상징인 청바지는 축제의 드레스코드를 넘어 소통의 코드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거리 곳곳에 청바지 관련 조형물, 조명 등을 활용해 상징성을 강화하는 한편 청바지 리폼경연, 청바지 서포터즈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킬러콘텐츠인 거리퍼레이드에도 서커스를 콘셉트로 한 이색퍼레이드카를 등장시킬 예정이다. 외발자전거, 저글링, 대형피에로 등을 등장시켜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구 조흥은행 건물에서 운영된 ‘추억의 전시관’은 자리를 옮겨 신서석로 일원에 ‘추억의 테마거리’를 만든다. 70~80년대 음악다방, 전파상, 문방구, 오락실 등을 재현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금남로 4·5가에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공간을 조성한다. 지역의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젊음의 거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고, 지역 상인들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많은 명곡들을 배출했던 대학가요제도 충장축제에서 다시 부활한다. 추억의 명곡들을 다시 부르는 경연 대회인 ‘대학가요제 리턴즈’는 실제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심사와 특별공연으로 눈길을 모은다.

이외에 90년대 인기 대중가요에 맞춰 댄스경연을 펼치는 ‘Dancing 90’s‘와 지역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지역문화그룹 공연, 도심 속에서 캠핑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충장달빛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추억의 충장축제는 지역민들의 참여와 소통,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공감을 통해 아시아대표 길거리축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면서 “남은 기간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금남로·충장로·예술의거리·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충장축제는 ▲충장퍼레이드 ▲지역문화그룹공연 ▲충장달빛캠핑 ▲충장사진대회 ▲대학가요제 리턴즈 ▲Dancing 90‘s ▲추억의 사랑방 ▲부스 운영(볼거리, 즐길거리) 등의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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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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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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