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호텔스닷컴, 한국인 밀레니얼 300명 대상 추석 여행 인식 관련 설문조사 진행

추석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밀레니얼 35% “이번 추석연휴엔 여행 떠나요!”
48%가 최근 3년 내 추석 가족여행 경험 있음, 36%는 “내년 추석에 여행 떠나고 싶다” 답해
추석 가족여행 떠나고 싶은 장소는 ‘국내 여행지(57%)’, 이상적인 여행 기간은 2박 이하

(미래일보=박재민 기자)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9월이 찾아왔다. 여름이 지나가기 바쁘게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곧 다가오는 만큼 기업과 소비자 모두 본격적인 추석맞이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 세계적인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추석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하는 한국인 300명(22세~39세)을 대상으로 추석과 여행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올해 추석 연휴에 계획하고 있는 가장 주된 활동들은 무엇입니까?(복수응답)’라는 질문에 응답자 대다수가 집에서 가족모임(70%), 많이 먹기(52%)를 답변으로 선택했다. 반면 여행하기를 선택한 응답자 비중도 35% 에 달해 눈길을 끌었는데, 명절인만큼 친구(12%)보다는 가족(23%)과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이 많았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는 추석과 같은 전통 명절을 가족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귀한 기회(48%)와 동시에 여행하기 좋은 기회(38%)로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69%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여행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48%가 ‘최근 3년 이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여행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전통적인 명절 풍경과 달리 추석 연휴 기간을 가족여행의 기회로 삼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내년 추석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단일응답)에 대한 응답에서도 여행에 대한 니즈가 두드러졌다. 가족,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서 여행하기(36%)를 꼽은 응답자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타 응답으로는 재충전을 위한 나만의 시간 갖기(32%), 집에서 가족과 함께 명절 보내기(25%) 등이 있었다.

한편 "추석 연휴에 떠날 가족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물었을 때 과반수 이상이 가족과 보내는 양질의 시간(57%)을 꼽았다. 럭셔리 호텔 등 평소 여행보다 고급스러운 숙박(13%), 크루즈나 캠핑처럼 색다른 체험(11%),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 장소(11%) 등을 중시한다는 답변들도 잇따랐다.

추석 가족여행을 떠나고 싶은 장소(단일응답)로는 국내 여행지(57%)를 선택한 응답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여행지(30%), 유럽 등 장거리 해외 여행지(12%)가 뒤를 이었다. 이상적인 추석 가족여행 기간(단일응답)으로는 대다수 응답자가 1박 2일(32%) 혹은 2박 3일(32%)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해 호텔스닷컴 김상범 대표이사는 “전통 명절에 대한 인식이 젊은 세대 중심으로 점점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는 결과”라며 “다만 명절 자체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다기 보다 ‘명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명절이 가족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기간이라는 전통적 인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여행이 일상화되는 트렌드가 전통 명절을 보내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스닷컴은 설문조사 결과와 더불어 이번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국내 호텔 5선을 소개한다.

○ 더 클래식 500 이그제큐티브 레지던스 펜타즈, 서울

도심 속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서울 명소 중 하나인 ‘서울숲’ 에 가까이 위치한 4성급 호텔로 간편한 가족여행을 원한다면 안성맞춤이다. 호텔 내에만 4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숲 뿐만 아니라 어린이 대공원,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근처에 위치한다. 가족과 함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 산책을 즐긴 후, 호텔에서 만족스러운 스파를 받는 코스는 어떨까.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서울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국내 명소 중 하나는 단연 창경궁이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전통 한옥과 어우러진 우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는 창경궁 근처에 위치한 5성급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이런 의미에서 가족과 가을 호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선택지 이다. 풀서비스 스파, 실내 수영장, 루프탑 테라스 등 화려한 부대시설을 자랑하며 평화시장, 동대문 시장 등 다양한 관광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 클럽인너가평

매 시즌마다 단풍으로 거리가 알록달록 물드는 남이섬에 위치한 클럽인너는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손자, 손녀까지 모두가 만족할만한 숙소이다. 야외수영장과 3개의 레스토랑, 2개의 풀사이드바, 테니스코트 등 다채로운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고급 호텔 리조트로, 럭셔리한 가을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이 곳을 주목해보자.

○ 그랜드 플라자 청주), 청주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여행객이라면 그랜드 플라자 청주도 추천할만하다. 낙엽비가 내리는 산책로, 산림 박물관, 목재 문화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미동산 수목원’이 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아울러 청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쇼핑센터, 영화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 리벤시아 호텔 앤 풀빌라, 제주

제주도로의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리벤시아 호텔 앤 풀빌라를 추천한다. 가을 단풍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한림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이 용이하다. 제주에서 가장 고혹적인 서부 해안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은 보너스. 개별 스파룸을 보유한 객실도 있어 가을 연휴를 한껏 즐긴 후 온가족이 함께 피로를 풀기에도 좋다.

호텔스닷컴이 소개한 5곳 호텔 모두 호텔스닷컴 온라인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남북평화회의, 국회에서 '이재명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심포지엄 개최 (서울=미래일보) 이연종기자 =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7월 28일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입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고 하면서 남북대화의 일말의 가능성 조차 거부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남북평화회의는 2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이재명정부가 나아가야 할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제안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해학 남북평화회의 상임대표의장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통일운동의 시작에서 재정립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이어서 김성곤 전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심포지엄에서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이 사회를 맡아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도천수 남북평화회의 상임대표는 '막혀있는 남북관계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북미하노이 회담의 실패과정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북한이 통일노선전략이 변한 배경과 과정, 이 과정에서 문재인정부 대응전략의 실패원인을 분석했다. ▲'선 남북관계 개선, 후 북미관계 개선' ▲‘선 민간경제문화교류, 후 핵문제등 정치군사협정’ ▲역대 정부의 남북공동선언부터 우선 국회비준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할 법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