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흐림동두천 23.0℃
기상청 제공

MBC ‘추석 특집 2부작-평화의 맛, 고향의 맛’ 특집 다큐멘터리 방송!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MBC가 추석을 맞아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지난 2018년 9월 18일, 남과 북의 정상이 11년 만에 평양에서 다시 만났다.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이 되었다. 누구도 경험해본 적 없는 평화 시대가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MBC는 추석을 맞아 1부 '평화의 맛'과 2부 '고향의 맛'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를 편성했다.

남북정상회담 특집 1부 '평화의 맛'

불과 일 년 전 남북미 관계는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모든 것은 급반전 된다. 드디어 한반도에도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2018년 한 해, 우리는 벌써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과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목격했다.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도 우리는 언제나 평화의 맛을 상상하며 냉면을 먹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을 거치며 한민족의 음식을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울푸드로 자리 잡은 냉면. 그 평화의 맛을 통해 지난 일 년을 되짚어보고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

추석 특집 2부 '고향의 맛'

이산과 실향의 맛은 여전히 전국 곳곳에 남아있다. 속초 청호동 모래톱에 정착한 함경도 실향민과 ‘정감록’ 하나만 믿고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으로 온 피난민들이 있다.

이들은 모두 고향의 음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냈고, 주어진 시련을 극복했다. 그들의 음식은 실향에 대한 슬픔을 넘어서 이제 우리 곁으로 왔다. 느긋하고 진하게 우리의 삶에 스며든 고향의 맛을 통해 다시 한 번 남북한 한민족의 정체성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확인한다.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는 추석 당일인 9월 24일 오전 8시 30분, 다음날 25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1 / 7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