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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2018년산 공공비축미 12만 4천t 매입

지난해보다 4천t 늘어…나주․장성 등 6개 시군서 친환경 벼 시범매입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18년산 공공비축미 12만 4천t의 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전국 48만 6천t의 25.5%를 차지하는 규모로, 지난해보다 4천t이 늘었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1월 16일까지며, 포대벼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산정된다. 산물벼 매입 가격은 포대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비용 40kg당 872원(포장재 420원․포장임 452원)을 뺀 가격이다.

매입 대금은 산지 쌀값이 결정되기 전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간정산금 3만원을 정부가 매입한 달 말일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12월 말 지급한다.

2016년산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미납자는 상계처리를 동의할 경우만 매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의 강력한 건의로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매입’이 도입돼 시범 추진된다. 매입은 희망 시군이 참여하며, 전남에서는 나주, 장성, 영암 등 6개 시군이다.

또한 올해 새로 ‘품종검정제’를 도입해 표본농가(5%)를 대상으로 DNA 순도검정을 실시하고, 품종 혼입 적발 시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공공비축미는 배정된 물량을 매입 기간 내 수매하고, 농업인 단체, 농협 RPC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요 초과 물량의 경우 시장격리 조치를 정부에 건의하는 등 쌀값 안정을 위해 적극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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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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