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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창작스튜디오, ‘프로젝트A’ 참가 장애아동 5명 창작물 서울시청 시민청서 전시

조아제약 후원으로 장애아동 5명 1:1멘토링 거쳐 만든 작품 100여점 전시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장애아동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A의 기획전시 '반짝반짝 빛나는'을 1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B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작품을 발표하는 장애아동은 5월 멘티로 선정된 이주성, 정하윤, 문시연, 양예준, 김재민 등 5명으로, 총 100여점의 창작물을 전시한다.


프로젝트A는 국내 유일 시각분야 장애예술인 전문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조아제약의 후원과 예술전문가의 재능기부로 매년 5명의 예술적 재능을 지닌 장애아동에게 1:1 개별 멘토링과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장애아동이 자신만의 꿈을 그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채색을 하며 예술가의 별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반짝반짝 빛나는' 전시는 지난 5개월 동안 예술전문가 멘토 5명이 장애아동과 1:1로 진행한 멘토링의 결과물이다. 멘티와 시간을 가지며 그들이 지닌 특성에 맞는 작업 방법과 재료를 선택했다. 

6년 연속 프로젝트에 참여한 라오미 작가는 올해 이주성 멘티가 좋아하는 컬러링북 채색과 사진보고 그리기를 주제로 작업했다.


팝아티스트 염승일은 정하윤 멘티의 특성에 맞춰 동생과 함께 놀이하는 방식으로 스케치와 찰흙 작업을 진행했다.


아르코 아카데미 신진작가 비평 워크숍 1기 선정작가로 활동한 최윤정 작가는 김재민 멘티가 그림에 몰입하는 시간에서 자유로움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카펜 작업에 집중했다.


독일에서 미술치료를 전공한 정경희 작가는 양예준 멘티가 마음의 문을 열고 원하는 그림을 마음껏 그릴 수 있도록 심리상태를 배려한 분위기를 마련했다.


이현주 큐레이터는 문시연 멘티가 쌀가루를 이용한 다양한 눈꽃월병을 만들어 주위 사람들과 주고받는 ‘시연이의 선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현주 큐레이터는 특히 5명의 예술전문가를 대표해서 이번 "반짝반짝 빛나는" 전시의 기획을 맡았다. 

전시 오프닝 기념행사는 10월 5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후원사인 조아제약은 이번 기획전에 출품된 장애아동의 창작물 중 10여점을 활용해 만든 골판지 포장 디자인 제작물을 함께 전시하고,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8일부터 15일까지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프로젝트A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6년동안 총 30명의 장애아동을 발굴했고, 프로젝트A 1기로 참여한 신동민, 한승민 멘티는 잠실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로 입주해 청년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서울시복지재단 주관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장애아동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의 반짝이는 성과물에 반짝이는 눈빛이 모이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특화된 예술프로그램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프로젝트A"를 통해 앞으로도 창작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무료다. 


adexpo@adex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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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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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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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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