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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추천포상 홍보대사'에 엄홍길·박수홍 위촉

행자부, 배려 문화정책 관심 제고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사회 곳곳의 숨은 의인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여 포상하는 국민추천포상 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산악인 엄홍길 씨와 방송인 박수홍 씨를 29일「국민추천포상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민추천포상 홍보대사」에 엄홍길·박수홍 위촉
엄홍길 씨는 ‘엄홍길 휴먼재단’을 통해 지난 7년간 네팔 등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교육 및 의료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박수홍 씨는 10년 동안 동두천시 보육원에서 조용한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엄홍길 씨는 “나눔과 희망의 정신으로 이번 대지진으로 파괴된 네팔의 재건을 위한 현지 긴급구호 활동을 3주간 수행했다”며,“우리 주변에서 묵묵히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분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홍보대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엄홍길·박수홍 씨 서울 노인복지센터서 배식봉사 실시
 
박수홍 씨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의 미담사례를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홍길·박수홍 씨는 국민추천포상 홍보영상 출연, 온라인 캠페인, 각종 행사 등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국민추천포상 제도는 우리 주변에서 남을 위해 봉사하거나 역경을 극복하고 주변에 희망과 용기를 준 사람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라며,“네팔 대지진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펼친 엄홍길 대장과 조용한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박수홍 씨가 제도 홍보에 많은 도움을 주리라 기대하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엄홍길·박수홍 씨는 홍보대사 첫 행사로 서울 노인복지센터에서 배식봉사를 하며, 나눔과 배려의 문화 정착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역대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150명에 대한 미담을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honor.sanghun.go.kr)를 구축하였다. 아프리카 남수단의 톤즈 마을에서 교육?의료 활동을 펼친 ‘수단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 젓갈장사로 모은 23억원을 학교와 불우이웃에 기부한 ‘젓갈할머니’ 유양선 씨 등이 잘 알려진 수상자들이다.
 
“명예의 전당” 구축을 계기로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의 미담이 널리 전파되고,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와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5기 국민추천포상 후보자 추천은 6월 30일까지이며, 공적심사를 거쳐 연말에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www.sanghun.go.kr), 전자우편(sanghun114@korea.kr) 또는 행정자치부를 직접 방문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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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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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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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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