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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두암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삼정승고을 희망메아리 가을음악 공개방송 열어

오목대, 배진아 가수 등 재능기부 공연에 찬사 쏟아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북구 두암종합사회복지관은 23일 오후 1시부터 두암주공아파트 2단지 특별공연장에서 삼정승고을 희망메아리 방송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개방송으로 진행했다.

금년이 4년째 되는 행사로 올해만 두 번째 공개방송이다.

사회자의 오프닝과 장주동 관장과 공용 두암3동장의 인사말씀과 마을에서 일어난 소소한 사연들의 소개, 감동을 주는 에세이 낭독 등의 방송과 함께 열린 1부 행사를 마치고 초청가수의 공연무대가 펼쳐지는 2부행사가 바로 이어졌다.

초청가수 김다은, 신을실 가수의 노래로 시작된 2부 공연은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노령인구층이 많은 지역중의 하나인 두암3동의 지역여건상 거동이 불편함에도 휠체어, 손수레 등의 힘을 빌려 무대를 가득 메웠고 커다란 호응 속에서 펼쳐졌다.

특히, 중국 쓰촨 성 지방의 전통극 천극에서 볼 수 있는 가면술로, 중국 전통 복장의 배우가 가면에 손을 대지 않고 순식간에 휙휙 바꾸는 가면술인 변검공연을 하누리예술단의 노은정 단장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공연을 펼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뒤를 이어 퓨전국악가수인 오목대의 대금연주 공연에는 다른 사람을 위한 박수가 아니라 나를 위한 고생의 박수를 쳐 달라는 요청에 박수소리는 더욱 더 커졌고 분위기는 한껏 더 달아 올라 대미를 장식하는 듯 하였다.

마지막으로 라디오 광주교통방송 가요프로그램을 마치고 서울로 상경하려던 배진아 가수가 재능기부 형식의 공연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달해와 마지막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하며 화려한 공연을 마치었다.

삼정승고을 희망메아리 방송은 2015년부터 4년 동안 매주 월요일 4시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방송장비를 활용하여 단지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정승고을“희망메아리방송단”을 조직하여 지역 주민간의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하고자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방송을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 희망메아리방송이 약 1,640세대가 거주하는 두암 주공 2단지의 세대 내에 송출됨으로 복지정보 등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방송단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배 작가는 희망메아리 방송을 통하여 매주 수필 작성과 송출까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2017년 11월에 시인으로 등단 할 수 있었으며, 또한 최근 교육감 상을 수상하여 가문의 영광이 되었다고 희망메아리 방송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표했으며, 마을주민 김은영은 공개방송 참여 소감으로 그동안에도 매주 방송되는 희망메아리 방송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이번 공개방송을 통해 평소 쉽게 보기 힘든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해준 복지관에 고마워했다.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장주동 관장은“지역 주민들의 취약한 복지정보의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으며, 방송단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복지정보 뿐 아니라 마을의 소식과 서로간의 사연을 소개함으로 서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을 뿐만 아니라 또한 앞으로도 더 다양한 주제의 공개방송을 통하여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어려운 복지관의 여건을 고려해 재능기부를 아끼지 않고 공연해 주신 “퓨전국악가수인 오목대 가수, 김다은, 신은실 가수와 서울로 상경 시간을 늦추며 재능기부를 해주신 배진아 가수, 하누리예술단의 노은정 단장에게도 고마움을 전달”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주민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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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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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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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포천 오폭 피해 세대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로 거주지를 잃은 가구에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약 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으며, 단열 성능이 뛰어나 무더위와 강추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해당 시설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 사고 수습 중인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을 위해 생수 6,720병을 현장에 지원한 바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에 희망하우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재민 가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희망하우스 제작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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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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