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이 4년째 되는 행사로 올해만 두 번째 공개방송이다.
사회자의 오프닝과 장주동 관장과 공용 두암3동장의 인사말씀과 마을에서 일어난 소소한 사연들의 소개, 감동을 주는 에세이 낭독 등의 방송과 함께 열린 1부 행사를 마치고 초청가수의 공연무대가 펼쳐지는 2부행사가 바로 이어졌다.



특히, 중국 쓰촨 성 지방의 전통극 천극에서 볼 수 있는 가면술로, 중국 전통 복장의 배우가 가면에 손을 대지 않고 순식간에 휙휙 바꾸는 가면술인 변검공연을 하누리예술단의 노은정 단장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공연을 펼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뒤를 이어 퓨전국악가수인 오목대의 대금연주 공연에는 다른 사람을 위한 박수가 아니라 나를 위한 고생의 박수를 쳐 달라는 요청에 박수소리는 더욱 더 커졌고 분위기는 한껏 더 달아 올라 대미를 장식하는 듯 하였다.

마지막으로 라디오 광주교통방송 가요프로그램을 마치고 서울로 상경하려던 배진아 가수가 재능기부 형식의 공연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달해와 마지막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하며 화려한 공연을 마치었다.
삼정승고을 희망메아리 방송은 2015년부터 4년 동안 매주 월요일 4시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방송장비를 활용하여 단지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정승고을“희망메아리방송단”을 조직하여 지역 주민간의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하고자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방송을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 희망메아리방송이 약 1,640세대가 거주하는 두암 주공 2단지의 세대 내에 송출됨으로 복지정보 등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방송단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배 작가는 희망메아리 방송을 통하여 매주 수필 작성과 송출까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2017년 11월에 시인으로 등단 할 수 있었으며, 또한 최근 교육감 상을 수상하여 가문의 영광이 되었다고 희망메아리 방송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표했으며, 마을주민 김은영은 공개방송 참여 소감으로 그동안에도 매주 방송되는 희망메아리 방송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이번 공개방송을 통해 평소 쉽게 보기 힘든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해준 복지관에 고마워했다.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장주동 관장은“지역 주민들의 취약한 복지정보의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으며, 방송단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복지정보 뿐 아니라 마을의 소식과 서로간의 사연을 소개함으로 서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을 뿐만 아니라 또한 앞으로도 더 다양한 주제의 공개방송을 통하여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어려운 복지관의 여건을 고려해 재능기부를 아끼지 않고 공연해 주신 “퓨전국악가수인 오목대 가수, 김다은, 신은실 가수와 서울로 상경 시간을 늦추며 재능기부를 해주신 배진아 가수, 하누리예술단의 노은정 단장에게도 고마움을 전달”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주민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