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꼽추” 여주인공 수민역에 배우 김미영이 캐스팅 되었다. 꼽추는 7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꼽추와의 사랑을 스크린에 담을 예정이다.

배우 김미영은 어릴때 막연하게 드라마를 볼 때면, 다양한 인생들을 공부하고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여러 인생들을 살아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좋아 보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주위의 권유도 있어서 MBC 공채탤런트 시험을 보고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배우를 하다 보면, 울고 웃고 화내고 참고 인내하고 죽고 죽이는 이 모든것이 또 다른 세상의 가짜지만 진짜 같은 내가 연기를 통해 보여주는 현장이 재미있고 인상적이며, 연기란 어른들의 소꼽장난이니까요 그 역할에 몰입하고 풀고 하는것이 즐겁다고 배우 김미영은 말한다.
배우 김미영의 동생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태호이다. 김태호는 영화 ‘날나리 종부전’, ‘색즉시공2’, 드라마 ‘푸른물고기’등 출연 하였다. 동생의 사고로 천국을 가면서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하루를 살더라도 행복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행복한 일이 배우로써의 삶이었고 그래서 연기를 하기 위해 감독님들께 프로필과 문자를 보냈고 그 계기로 영화 ‘마지막 위안부’ jsa남북공동초등학교, 아줌마 촬영을 할수 있었고, 현재 꼽추 감독님과도 인연이 되어 주인공 수민역을 하게 되었다.
요즘 같은 냉정하고 눈에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내적 마음보다 외적인 것만을 보는 세상에 조금이나마 상처 받고 너무도 나약하고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지만 퇴색되지 않는 속마음을 볼줄 아는 따뜻하고 당찬 아름답고 매력적인 수민이를 연기하고 싶습니다.
이번 영화 꼽추의 수민역은 어릴 때 부모님 슬하에서 행복하게 자랐지만, 중소기업을 경영하던 부모님의 공장에 알수 없는 화마로 인해 부모를 잃고 천하의 고아가 된다. 살아 남기 위해 안간힘을 써보지만, 아무것도 할수 없는 수민은 식당, 술집을 전전하게 되는 역할이다.
JSA 남북공동초등학교 촬영장에서
앞으로 배우 김미영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좋은 쪽으로 많이 노출되고 표현되는 끝이 좋은 그런 내용의 작품들을 하고 싶다고 한다. 매스컴을 통해 보여지는 것들로 배우기도 하는데 따뜻한 얘기들로 좋은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그런 배우, 좋은 내용의 작품을 통해 소망과 희망을 주어 삶에서 서로 도우며 잘 살수 있는 삶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런 작품을 만들고, 연기를 사랑하는 진정한 배우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포부다